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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챕터북(Chapter book)47

[서평] My Weird School series 이 시리즈에 대해서 엄청 기대를 했습니다. 물론 그림에서부터 크게 기대를 한 건 아니었습니다. 이 시리즈 그림이 솔직히 마음에는 안 들었습니다. 그래서 별로 읽을 생각이 크게 있었던 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굿리즈에 들어가 보면 보통 다른 챕터북 중에서 제가 재밌는 것도 읽은 사람이 생각보다 많이 rating을 안 한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물론 챕터북의 대명사라고도 볼 수가 있는 Magic Tree House 시리즈의 경우에야, 1권은 4만명이 좀 안 되는 사람들이 읽고 평가했다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경우도 별은 5개 만점에 3개 받았습니다. 제가 너무 좋아하는 Cam Jansen 시리즈도 별은 4개에서 약간 모자른 수준이고, 읽었다고 평가를 내린 사람들은 5200명이 좀 넘는 수.. 2023. 4. 11.
[서평] Geronimo Stilton chapter book series 텔레비전에서 제로니모 스틸턴 만화를 먼저 봐서 친숙한 상태에서 읽었기 때문에, 아이가 다니던 초등학교의 도서관에서 이 책을 보니, 오래 전부터 알던 친구를 다시 마주한 것처럼 반가운 마음이 먼저 들었습니다. 책을 펼쳐보니 이리저리 격정적으로 굴러다니고 요동을 치는 활자가 보였습니다. 무언가 소란스러우면서 무척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기로 했던 것 같습니다. 책의 주인공인 제로니모부터 여기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이 쥐인데, 주요 등장인물들에 번호까지 붙여서 소개하는 페이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제로니모가 사는 도시라면서 뉴 마우스 시티 그림도 나오고, 그가 사는 나라인 마우스 아일랜드가 지도에 번호까지 붙여 가면서 설명이 자세하게 나옵니다. 게다가 이 시리즈의 작가 이름이 뭘.. 2023. 4. 10.
[서평] Secrets of Droon series 챕터북계의 환타지라고 한다면, 단연 Secrets of Droon을 다들 말씀하시기에, 한번 읽어봐야지 하고 있었습니다. 양탄자를 타고 있는 1권의 표지만 봐도 읽고 싶은 생각이 불뚝 불뚝 솟구치는 게 Secrets of droon 시리즈입니다. 각권마다 표지그림이 환타지스럽게 돼 있어서 환타지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저 표지 그림을 보기만 해도 행복하고 뿌듯할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그랬습니다. 게다가 재밌다는 소문에 읽을 생각만 해도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그러다가 읽기 시작하니 역시나 싶었습니다. 아이들이 우연히 발견한 계단을 타고 환타지 세계로 가서 모험을 한다는 설정도 신선하게 느껴졌고, 현실세계와 연결된다는 것도 재밌는 발상 같았습니다. 그리고 재밌고 잘 넘어가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 시리즈의.. 2023. 4. 8.
[서평] Winnie The Witch top ten series Winnie the witch series를 처음 접한 건, 번역판 그림책이었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처음 봤을 때, 별로 Winnie의 모습에 호감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막상 읽어주면 아이들이 좋아해서 그림책은 시리즈를 모두 찾아서 읽었습니다. 그랬기에 Winnie the witch chapter book을 살 때는 아무런 고민 없이 질러줬습니다. 10권짜리, Winnie the witch top ten 시리즈를 샀습니다. 결과는.......글쎄요. 절반의 성공이었달까요. 재밌긴 합니다마는....무학의 마녀 Winnie가 말장난을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brilliant를 말하려는데, 뭐라더라 brillamoradato라고 한다거나, 뭐 이런 식으로 단어 뒤에 이상한 말을 붙인 다거나 bagpi.. 2023. 4. 7.
[서평] Secret Agent Jack Stalwart series 이 시리즈가 도서관에 있다는 것을 알고 언젠가는 빌려서 봐야지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씩씩하고 잘생긴 모습의 남자 주인공의 그림이 표지에 있는 게, 어딘가 듬직해 보이기도 하고 재미날 것 같았습니다. 다른 책에 밀려서 좀 늦어졌지만 결국 도서관에서 구할 수 있는 데까지 다 읽어봤습니다. 예상했던 만큼 용감하고 믿음직스러운 9살 소년의 종횡무진한 활약상이 권권마다 나오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의 소재는 지구를 구하겠다는 단체인 Global Protection Force(약칭 GPF)에 주인공인 Jack Stalwart가 그 비밀요원(Secret Agent)로 일하는 것을 다루고 있습니다. 본래, 첩보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저같은 경우 약간 인내심을 가지고 읽어야 했습니다마는, 순간 순간 빠져 들어.. 2023. 4. 6.
[서평] Arthur chapter book series 원래, Arthur picture book을 우연한 기회에 할인하는 거 한권 사뒀었는데, 애 읽어줄까 하고 먼저 읽어보는데 큰 재미를 못 느껴서 Arthur chapter book을 읽지 않으려고도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얇은 챕터북을 찾다가 추천을 받아서 읽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읽기 시작해서는, 언제 읽기 시작했나 싶게 금세 30권 전권을 다 읽었습니다. 읽어보니 Junie B Jones나 Horrid Henry에서 나오는 깨졌달까 망가졌달까 싶은 영어가 거의 나오지 않고, 정확한 단어나 문장으로 표현된 게 많아서 학습용으로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딱 보면, Arthur 시리즈의 그림은, 그저 착해빠져 보이는 Arthur의 얼굴이 아이의 엄마인 입장에서도 뭔가 좋은 책 같아 보입니.. 2023. 4. 5.
[서평] Calendar Mysteries series A to Z mysteries를 너무나도 재미나게 읽어서, 엄청 기대를 하고 읽었던 책입니다. A to Z mysteries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했던 3인방의 동생들의 이야기여서 A to Z mysteries에 비해서 뭔가 귀여운 이야기로 구성돼 있다는 서평을 어디선가 읽은 것도 같고 해서 꼭 읽고 싶던 차에, 구립 도서관에 이 책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그것도 전질로 있는데 마침 내가 읽으려고 빌리던 차에는 아무도 안 빌리고 있어서 마음껏 순서대로 빌릴 수 있다는 사실에 감동을 받으면서 읽었던 책입니다. 그러나, 너무 기대를 하고 봐서인지 약간 재미가 덜한 듯했습니다. 비교해 보자면, A to Z mysteries에도 누군가의 장난을 밝히는 이야기도 나오지만 실제로 발생한 범죄나 미스터리를 풀어나가.. 2023. 4. 4.
[서평] A to Z Mysteries series 영어권 사람들은 같은 알파벳이 반복되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전 26권의 책으로 구성된 이 A to Z Mysteries series는 전권의 제목이 A부터 Z까지의 알파벳으로 돼 있습니다. 즉, 1권은 A권 2권을 B권 이런 식으로 해서 Z권까지 가는 겁니다. 제목도 특이하게 A권은 Absent Author, B권은 Bald Bandit, C권은 Canary Caper라는 식으로 해서, 그 권에 해당하는 알파벳이 겹쳐집니다. 설마 X나 Z까지 그러려니 싶어도 진짜로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라임을 살리려고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번역본이 도서관에 있길래, 봤는데 이런 운율감을 전혀 살리지 못한 제목 번역에 실망했습니다. 어떻게 번역본에서도 제목에서부터 주는 이런 재미를 줄 방법은 없을까요? .. 2023. 4. 3.
[서평] Katie Kazoo Switcheroo series 인터넷으로 원서 파는 사이트에 추천하는 챕터북으로 돼 있길래, 한번 찾아보니 구립 도서관에 있기에 빌려서 보게 됐습니다. 그림이 워낙에 코믹하고 예뻐서 기대를 하고 봤는데, 기대를 너무 하면 기대에 못 미친다는 제 편견을 깨고, 처음 가졌던 기대를 그대로 충족시켜준 책이었습니다. Katie Kazoo Switcheroo가 그냥 주인공 이름 내지는 별명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냥 작가가 Switcheroo라는 말도 그냥 말장난으로 만들어낸 것이라고 착각을 했습니다.근데, 그게 아니라 Switcheroo라는 단어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단어는 이 시리즈의 전반적인 제목으로서 아주 정확하고 이보다 적절할 수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제목이 스포일러가 되지 않으면서, 첫 권 읽기 시작할 때 내용을 궁금하.. 2023. 4. 2.
[서평] Magic Tree House series Magic tree house를 읽게 된 건, 그저 유명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챕터북 이야기를 하면 처음 거론되는 것, 누구나 말해 주는 것이 바로 이 Magic tree house입니다. 왜 그럴까 하는 의구심으로 Magic tree house를 잡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읽어보니 왜 역시 사람들이 매트하 매트하 그러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어느 책이든 마찬가지이겠지만, 매직트리하우스 역시, 읽어 봐야 그 진가를 압니다. 개인적으로, 학습용으로 이만한 책이 또 어디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 게, 바로 이 매트하, 곧 magic tree house입니다. 읽어보면, 그 재미에 푹 빠지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Magic tree house의 이야기는 8살짜리 책벌레인 잭과, 그 여동생인 행동파 애니의 모험담입니.. 2023.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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