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고전(Classic)24

[서평] The Island of Dr. Moreau by H.G. Wells 영국 작가 중에서 SF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타임 머신이라는 것이 그의 작품에서 처음으로 나왔으며, 투명인간도 아마도 제가 알기로는 그의 작품에서 처음 언급됐을 겁니다. 이렇게 유명한 이 작가는 다름 아닌 H.G. Wells(에이치 쥐 웰스)입니다. 게다가 이 분 연세가 많으셔서 작품들이 모두 다 저작권이 풀린 상태입니다. 인터넷 상에서 공짜로 다운 받을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곳이 아마존 닷 컴(http://www.amazon.com)이고, 쿠텐베르크 프로젝트 홈페이지(http://www.gutenberg.org)입니다. 만약 공짜 오디오북까지 원하신다면, 리브리복스 홈페이지(http://librivox.org)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그래서 저도  이 SF의 아버지의 .. 2024. 6. 27.
[서평] Nancy Drew Mystery Stories by Carolyn Keene 원래 다른 챕터북을 읽다가 Nancy Drew 시리즈를 알게 된 겁니다. 언젠가 읽었던 Babysitter’s Club 시리즈에서, 등장인물인 Claudia(클라우디아)가 너무 좋아하는 책으로 나와서 관심을 더 가지게 됐던 것입니다. 그전에도 다른 책에서 Nancy Drew 시리즈를 언급하면서 열렬히 좋아하는 반응이 있었는데, Nancy Drew가 언급됐던 그 책이 어떤 책인지는 기억이 안 납니다. 적어도 두 가지 이상의 다른 작품들에서 굉장히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온 게 Nancy Drew series니까 당연히 저는 Nancy Drew 시리즈에 대해서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못 읽고 있었던 책입니다. 그러던 차에, 우연히 도서관에 갔다가 이 책 시리즈가 10권 꽂혀 있는 것을 보게 된 .. 2024. 4. 8.
[서평] The Invisible Man by H.G. Wells H.G. wells,의 책 중에서도 ‘Time Machine’을 봤습니다. 그 이후로, 꼭 읽어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던 책이 있었습니다. 그 책이 바로 이 책, ‘The Invisible Man’입니다. 그리고 다 읽으니 흐뭇했던 책으로 남았습니다. H.G. Wells의 책 중에서 맨 처음 본 게 바로 ‘Time machine’이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읽은 게 ‘War of the Worlds’였습니다. 그러니 이 책이 H.G. Wells의 책으로는 제가 세 번째로 읽는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앞서 읽었던 두 권에 비해서는 굉장히 편안하게 읽혔습니다. 아무래도 작가의 문체에 익숙해졌나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그다지 쉬운 책은 아니었습니다. 우선 고전(古典)은 고전(苦戰)하면서 읽는 것이.. 2024. 3. 2.
[서평] The War of the Worlds by H.G. Wells 일전에 H.G. Wells의 책인 ‘Time Machine’을 읽은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분 책을 좀 더 읽어보자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또 읽었습니다. 한 1년 지난 뒤에 읽었지 싶습니다. ‘Time machine’은 이전에 텔레비전에서 영화의 일부분을 봤지만, 영화와 책의 내용이 다른 편이라서, 그냥 처음 읽는 책 같았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이미 한글판으로 읽어봤던 책이라서 이미 내용을 다 아는 줄 알았습니다. 대충이라도요. 그런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아마도 이전에 읽었던 책이, 자세한 묘사나 그런 게 생략된 축약판이었나 봅니다. 결말이 어떻게 되는가 하는 것만 똑같았지 앞부분과 중간의 자세한 묘사들은 아주 생소하다 못해 처음 보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읽을 .. 2024. 2. 13.
[서평] Time Machine by H.G. Wells H.G. Wells(에이치 쥐 웰스)란 작가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봤지만, 이 작가의 첫 책을 읽은 건 2017년의 일이었습니다. 그때까지는 단 한 편도 이분의 책을 읽어본 적이 없었던 겁니다. 영어로 책 읽기를 하면서 디스토피안 소설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조금씩 디스토피안 소설들을 찾아서 읽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디스토피아 하면 또 공상과학 소설하고도 연관이 되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제가 책을 읽은 이후에 굿리즈(Goodreads : 세계 최대 서평 사이트)에서 연관 도서 추천으로 뜨는 책에 웰스의 소설도 좀 읽어봐야 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읽는 속도가 느리다 보니까 짧은 분량의 책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렇기도 하고, 이 작가의 책 중에서 굿리즈에서 가장 많이 읽힌 .. 2024. 1. 17.
[서평] Clockwork Orange by Anthony Burgess 아무래도 ‘The giver(기억 전달자)’가 디스토피안 소설인 줄도 모르고 읽은 이래로, 세계 3대 디스토피안 소설이라고 하는 1984, Brave New world(멋진 신세계), 그리고 We(우리들)까지 다 읽고, 디스토피안 소설을 찾아보고 있었던 2017년의 어느 날이었습니다. 처음 이 책에 대한 리뷰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래 저래 찾아서 읽다가 이 책에 대한 소개 중에서, 디스토피안 소설의 새로운 미래의 장을 열었다거나 뭐 그런 표현이 있었던 것입니다. 이에, 저는 무척 흥미를 가지고 읽어야지 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이 책에 대한 북 리뷰 중에서, 작가가 만든 특수 언어(Nadsat) 때문에 읽어도 뭔 소린지 모르겠다는 말도 있어서 지레 겁 먹고 있었던 책입니다. 그러나, 원서 읽기 카페에서.. 2023. 12. 3.
[서평] Anthem by Ayn Rand 디스토피안 소설 좋아한다 소리를 하도 많이 하고 다녔더니, 그러길 잘 했나 봅니다. 그 소리 듣고 누군가가 이 책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글쎄 아마존에 이북을 다운 받아보니, 50페이지도 안 된다고 나오고, 굿리즈에는 100페이지 정도의 책이라고 나옵니다. 판형마다 다르고, 일반적으로 이북이 종이책보다 더 짧은 페이지수인 것으로 나오니, 이정도면 아주 그냥 챕터북 수준의 길이에 고전인 겁니다.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디스토피안 소설을 이렇게 짧은 버전으로 후딱 읽어치울 수 있다니! 이것은 바로 환상적이고 꿈과 같은 리딩의 조건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책들은 추천받은 지 한 오백년 지난 뒤에나 읽을 동 말 동 한데, 이 책은 나름대로 읽던 챕터북 시리즈 마치고, 안 그래도 챕터북이 물려서 다른.. 2023. 11. 25.
[서평] Peter Pan series by J.M. Barrie 만화나 동화책으로 어릴 적부터 접해 왔던 환상적이 이야기가 있습니다. 바로 피터 팬 이야기입니다. 그런 피터팬 이야기 자체를 어릴 때부터 좋아하기는 했지만, 굳이 원서로 그것을 다 찾아서 읽고야 말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건, 고등학교 2학년 때입니다. 그 당시, 성적에는 안 들어가는 심리학이라는 과목이 일주일에 한 번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수업에서 조별 발표를 하는데 시립도서관에서 만나서 자료 찾아서 발표하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다들 학원 가야 하고 뭐 시간이 안 나서, 학원도 안 다니고 시간 남아도는 나혼자 가서 이 책, 저 책 뒤지다가 피터 팬 신드롬 이야기를 읽고 그걸로 혼자 발표까지 갔습니다. 그런데, 그 책에서 내가 모르는 이야기들이 너무 많이 거론되고 있어서, 꼭 피터 팬 이야기 원본의 실체.. 2023. 11. 16.
[서평] We by Yevgeny Zamyatin 굿리즈(Goodreads : 세계 최대 서평 사이트)에서 9만 3천여명이 평가(rating), 7000여명이 서평(review)을 쓴 소설! 디스토피아(Distopia)라는 말이 존재하기도 전에 쓰여진 원조 디스토피아 소설이고, 세계 3대 디스토피안 소설로 조지 오웰(George Orwell)의 1984와 올더스 헉슬리(Aldous Huxley)의 Brave New world(멋진 신세계)와 함께 이 소설, ‘We’가 언급되고 있습니다. 디스토피안 소설 관심 있으신 분은 그러니까 꼭 읽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1984와 Brave New World를 이미 읽은 저는 이것만 읽으면 세계 3대 디스토피안 소설을 다 읽는 거라서 꼭 읽어야 겠다 싶었던 책입니다. 그래서 2016년에 읽었다 아닙니까! 이 .. 2023. 11. 15.
[서평] Frankenstein by Mary Wollstonecraft Shelley 아주 약하게 스포일러가 들어가긴 했는데, 책 읽는 데에 방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난해한 수준입니다. 원치 않으시면 읽지 마세요. 이 책이 읽고 싶었던 건, 아주 오래 된 이야깁니다. 산 지 참 오래 된 책이 집에서 썩고 있어서 언젠가는 읽어야지 했습니다. 그러다가, 2016년의 어느 날, 이 책을 읽으려고 검색해 보게 된 겁니다. 이 책 꼭 읽어야 겠다. 이 책은 참 읽으면 괴물같은 대단한 책이려니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과학소설입니다. 과학 소설. 즉 SF라 하면, 이 분야는 작가가 여자가 거의 없는데 여자가 쓴 SF라고 하니까 더 기대를 했던 것 같습니다. 근데, 막상 읽어보니 기대를 너무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약간 실망한 감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물론 SF라는 측면에서의 실망입니다. 절.. 2023. 11. 1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