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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소설(non-fiction)35

[서평] The Blind Watchmaker by Richard Dawkins 2015년에 이 책, ‘The Blind Watchmaker(눈 먼 시계공)’를 읽게 된 건, 같이 같은 작가의 책인 ‘The Selfish Gene(이기적 유전자)’을 같이 북클럽으로 읽은 분이 이 책도 같이 읽어보자고 하셔서입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아마 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물론 ‘The Selfish Gene(이기적 유전자)’을 너무 재미나게 읽었고, 그 책을 읽은 뒤에 작가인 ‘Richard Dawkins(리차드 도킨스)’의 그 명석함과 이성적이고 과학적이면서도 나름 친절함에 흠뻑 빠져서 그의 책들을 읽어야지 생각을 하게 됐던 것도, 이 책을 읽게 된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 좀 이 책이 ‘이기적 유전자’ 보다는 어렵다는 평을 많이 들어왔지만, 그래도 참 많이 기대하고 읽었던 책이었습니다. 그.. 2023. 10. 13.
[서평] Last Ape Standing by Chip Walter 2014년에 이 책을 살 때 언제 읽나 싶더니, 1년만인 2015년에 읽었습니다. 책 표지를 보나, 뭘로 보나 살 때부터 진화론에 대한 책인 줄 알고 샀습니다. 이 책을 읽기 전에(같은 2015년에) 큰 맘 먹고 열었던 북클럽으로 ‘The Selfish Gene(이기적 유전자)’을 읽었습니다. 그 이후에, 읽기를 시작했던 ‘The Blind Watchmaker(눈 먼 시계공)’ 읽는 데에 도움이 됐으면 하고 그 책보다 먼저 읽었습니다. 이 책이 도움이 됐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Selfish gene’을 읽은 경험이 이 책을 읽는 데에는 좀 도움이 됐습니다. 앞부분에서 ‘The Selfish Gene’이 약간 인용이 됐던 것 같아서 반갑기도 했습니다. 책이 많이 안 두꺼운 것 같아서 시작했는데, 막상 읽.. 2023. 10. 12.
[서평] The Selfish Gene by Richard Dawkins 대학 다닐 때 주변에서 이 책, ‘Selfish Gene’의 한글판인 ‘이기적 유전자’를 읽는 친구들이 심심치 않게 있었습니다마는, 그때는 공부를 열심히 안 할 때라서 읽을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다 2015년의 어느 날 이 책을 무려 북클럽식이나 열어서 읽었을 무렵에는, 우울증 충만한 때여서 뭔가 이런 책으로 지적 허영을 맘껏 부려봐야 했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저는 그 많은 세월 안 읽고 버티다가 드디어 이 책을 읽게 되었던 것입니다. 지금까지 북클럽을 하기로 한 책의 정해진 분량을 읽고 기록을 정해진 날짜에 맞춰서 써 본 책 중에서, 재미나면서도 이렇게 읽은 기록을 하기 힘든 책은 정말 처음인 것 같습니다. 보통은 재미 없어서 힘들거나, 재밌어서 신나게 달리듯이 읽기 마련이니까요.. 2023. 10. 11.
[서평] Brown Girl dreaming by Jacqueline Woodson 본래 읽으려던 생각이 없다가, 이 책이 뉴베리 최종심까지 갔던 책이라고 해서 조금 관심이 갔습니다. 그러니까, 속칭 뉴베리 은상 내지는 은딱지 책이라고들 하는 책이죠. 그리고 많이들 읽는 것 같았던 2015년의 어느 날, 책 내용은 몰라야지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으니까 싶어서 안 알아보고 그저 이 책이 뉴베리 은상 말고도 국제 도서상(National Book Award for Young People’s Literature, 2014)도 탔고 그 밖에 여러 상을 탔다는 사실을 찾아봤습니다. 한 마디로 상 많이 탔다니까 읽어야지 결심이 섰던 책이라는 말씀입니다. 먼저 읽으셨던 분들이 이 책에 대해서는 그냥 산문시라고들 이야기들을 해 주셨습니다. 읽어보니, 뭐 그 말씀도 맞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가끔 운율이 .. 2023. 9. 29.
[서평] Mini Habits : Smaller Habits, Bigger Results by Stephen Guise 저는, 가끔 자기개발서를 읽어주는 게 스스로에게 좋은 일이라는 생각을 평소에 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좀 덜 늘어지고 더 열심히 살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스스로에게 동기부여할 겸 해서 자기개발서를 또 읽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선택을 하게 된 책이 바로 이 책, ‘Mini Habits’입니다. 2014년에 이 책을 처음 살 때는, 나름 아마존에서 인기가 많은 책이구나 하고 사기도 했고, 책 표지가 너무 저를 유혹하고 있어서 안 살래야 안 살 수 없지 하고 샀습니다. 보통 자기 개발서 읽어보면, 의지력(willpower)이나 동기부여(motivation)를 강조하는 것을 많이 본 것 같은데, 이 책은 결이 좀 다릅니다. 의지력(willpower)이나 동기부여(motivation) 같은 거, 전혀 필요없다고 .. 2023. 9. 15.
[서평] Manage Your Day-To-Day edited by Jocelyn K. Glei 2014년에 이 책, ‘Manage Your Day-to-Day’를 사서 읽었던 건, 이 책이 그 당시에 잠깐 할인을 해서도 있었지만, 뭔가 가끔은 자기개발서를 읽어줘야지 느슨해진 일상에서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내가 나아갈 수 있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정확하게 주기적으로 읽는 건 아니지만, 가끔이나마 자기개발서나 명상 책 같은 것을 읽는 편입니다. 그리고 이 책 역시 그러한 책들 중의 하나입니다. 할인한다는 것 말고 이 책을 선택하게 된 건, 보통의 자기개발서들에 비해서 굿리즈에 꽤 많은 레이팅(rating : 평가)가 있었다는 겁니다. 어지간히 유명한 자기개발서들도 일반 소설에 비해서 만명이 레이팅 하는 경우도 흔치 않은데, 이건 2만명이 넘게 레이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평가도 꽤 .. 2023. 9. 4.
[서평] Sh*t My Dad Says by Justin Halpern 2014년에 이 책을 사서 2014년에 바로 읽었습니다. 이 책을 샀을 때 즈음에, 어떤 분이 먼저 읽으시고 너무 재밌다고 하셔서 사게 됐습니다. 그리고 기분이 너무 쳐져 있는 때에, 기분을 좀 띄워볼라고 이 책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읽어보니, 먼저 읽으셨더너 분이 재밌다더니 정말 재밌었습니다. 작가가 원래 이 책을 쓸려고 쓴 게 아닙니다. 작가는 잘 사귀던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직장이 서로 멀어서 어쩔 수 없이 여자 친구랑 멀리 떨어져 지냈기 때문에, 여자 친구 만나러 주말마다 3시간 동안 차를 타고 가곤 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여자 친구네 집으로 같이 합칠 수 있는 직장으로 옮길 수 있게 된 겁니다! 그래서 직장을 옮겼는데, 여자 친구는 하나도 기뻐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작가를 차 버립니다. 다.. 2023. 8. 29.
[서평] 12 years A Slave by Solomon Northup 때는 2014년이었습니다. 아마존에서 베스트셀러(best seller)인 것 중에서, 전자책(ebook)이 싼 게 있어서 살까 말까 갈팡질팡 하다가 산 책이 한 권 있습니다. 0.99달러인 겁니다. 제목이 ‘12years a slave’니까, 그냥 노예 이야기인가 보다 단순하게 생각하고 샀던 걸로 기억납니다. 이미 먼저 읽은 사람들이 별 네 개 넘게 줬고, 별 다섯 개 준 사람들도 많아 보이니, 좋은 책인가 보다 하고도 생각하면서 샀습니다. 그런데, 이게 비소설(nonfiction)인 겁니다. fiction보다 nonfiction쪽, 역사(history)나 회고담(memoir) 쪽 책을 사기만 하고 읽지 않는 편인데, 이건 한 번 읽어봐야지 싶어서 읽어봤습니다. 전자책이 페이지수가 고작 141쪽이라고 나.. 2023. 8. 22.
[서평] The Boy on the Wooden Box by Leon Leyson 2009에 Lois Lowry의 ‘Number the Stars’를 읽고 너무 감동적이고 좋았습니다. 그래서, 아마존 사이트에 가입한 뒤에 읽었던 책들 중에서, ‘Number the Stars’에 높은 평점을 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일까요? 아마존 사이트에 들어가서 첫 화면에, 나한테 잘 맞을 것 같다고 띄워주고, 이메일로도 자꾸 나한테 맞는 책이라고 보내서 책 설명을 읽어보게 됐습니다. 그리고 혹해서 이북으로 산 책이 바로, 이 책입니다. 여러분은 쉰들러 리스트(Oskar Schindler’s list)를 아시나요? 1993년 스티븐 스필버그가 만들었던 영화 제목이기도 하고, 2차 세계 대전 때, 오스카 쉰들러 라는 공장주가 만든 리스트입니다. 그가 유대인들을 학살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작성.. 2023. 8. 16.
[서평] Muffins by Sara Winlet 아마존에서 이북을 보다 보면, 무료북들이 좀 있습니다. 보통 무료북들 중에서 제일 많이 찾게 되는 건, 오랜 세월이 지나서, 저작권이 만료된 책들을 많이 보게는 됩니다. 새로 나온 저작권이 아직 유효한 책들 중에서는 너무 내용이 빈약하다거나 유치하다거나 해서, 잘 안 보게 되기 쉽상입니다. 그런데, 간혹 무료북 중에서 괜찮은 책이 있다고 읽고서 소개해 주시는 경우가, 원서 읽기 카페에서 종종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그렇게 하고 싶기도 하고, 무료북은 공짜니까 하고 훑어보다가, 우연히 산 책이 이 책, ‘Muffin’입니다. 제가 이 책을 꼼꼼하게 하나하나 다 본 건 아니고, 앞페이지 몇 장 보다가, 그냥 제목만 쭉 훑었습니다. 이 책은 보시다시피 머핀 레시피 책입니다. 그러니까, 사놓고 필요할 때 부.. 2023.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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