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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Young-adult)79

[서평] Bud, Not Buddy by Christopher Paul Curtis 2015년 연초에 864쪽에 다다르는 ‘The Goldfinch’를 읽은 뒤로, 뭔가 긴 책이나 심각한 책에는 염증을 일으켜서, 뭔가 좀 덜 어려운 책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국에는 좋은 책 고를 줄 몰라서, 뉴베리 상 탔다는 책이나 애들 책으로 좀 읽었고, 짧은 책을 찾아서 읽었던 것 같네요.이거 읽기 전에 읽었던 책이  ‘Coraline’과 ‘The Whipping Boy’와 ‘The boy who lost his Face’가 있네요. 다 재미나게 읽었던 책입니다. ‘The Whipping Boy’가 그랬던 것처럼 뉴베리 도서들은 어린이 및 청소년 도서라서 결말이 긍정적으로 끝나기를 희망하면서 읽기에, 희망차고 밝은 책을 상상하고 시작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시작부터 우울한 분위기의 이야.. 2023. 9. 10.
[서평] We were liars by e. lockhart 책 전체적인 분위기가 뭔가 답답하고 암울하고 축축 쳐지는 편입니다. 그리고 읽는 과정에서도 이 분위기는 쇄신되지 않고, 다 읽는다고 뭔가 맑고 밝게 개선되는 사항이 없습니다. 그냥 눅눅한 장마철에 몸이 푹푹 젖었는데, 계속 비가 오고 공기가 습해서 그런 상태가 계속 유지되고 있는겁니다. 그런데, 언제 그칠지 모르는 상태로 잠깐 갰다 싶어서 보면 하늘은 또 꾸물거리고 그냥 그렇게 이야기가 끝나 버리는 그런 느낌입니다. 그래서 다 읽고도 결코 기분이 상쾌해지지 않는 그런 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고 재미가 없냐. 절대 재미는 있습니다. 이 책, 이래뵈도 베스트셀러 출신입니다. 2014년 5월 13일에 처음 출간된 책인데, 2014년 그해 책 중에서, 유명한 서평 사이트인 굿리즈에서 사춘기 소설 부문(Y.. 2023. 9. 1.
[서평] Insurgent by Veronica Roth 이 책은 Veronica Roth(베로니카 로스)의 처녀작이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됐던 ‘Divergent’의 후속편입니다. ‘Divergent(다이버전트)’를 워낙에 재미나게 읽었던 터라서, 무척 기대를 하고 이 책을 읽기 시작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기대가 너무 커서 실망도 너무 컸던 그런 책이라고 해야 겠습니다. 그렇다고 아주 못 읽을 정도로 재미가 없고 짜증이 났냐 그건 아닙니다. 나름 재미나긴 했습니다. 1권이 재미나게 읽기 시작했기 때문에, 2권에 대한 서평이 별이 몇 개인지 그런 것도 제대로 안 보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읽으면서 실망스러운 점 대문에 그제서야 아마존에 있는 서평의 별 개수를 조금씩 보기 시작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1권이 호평이 가득하다면, 2권은 호평과 혹평이 동시에 존재합니.. 2023. 8. 21.
[서평] Divergent by Veronica Roth 인생이 재미가 있다면, 그건 예기치 않은 변화가 어딘가 도사리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겠죠. 책을 읽을 때, 어떤 책을 읽을 지 계획이 있다면, 그 계획은 언젠가 다른 책이 불쑥 끼어들어서 계획이 다 흐트러뜨리는 일이 있기 때문에 또 그런 변칙이 주는 짜릿한 재미가 있겠죠. 원래 이 책, ‘Divergent(다이버전트)’는 원래 읽을 계획이 잡혀 있지 않은 책이었습니다. 단지, 2014년 어느 날에 원서 읽기 카페에서 기대되는 책이고, 이제 곧 영화를 개봉할테니 그 전에 읽어야 된다는 말씀을 누군가가 올려놔서, 갑자기 급 관심을 가게 됐던 책이었습니다. 단지, 그 이유 때문에, 저는 급작스레 이 책을 읽을 책 목록에 우겨넣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읽게 된 책입니다. 이전에 읽었던 책과 비교하자면, 약.. 2023. 8. 20.
[서평] Percy Jackson and the Olympians series 퍼시 잭슨(Percy Jackson) 시리즈는 다들 많이들 읽고,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해서, 2010년에 이미 사놓고, 그저 마음으로만 읽어야지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사놓고 정작 읽지는 않고 있었던 건, 책이 좀 두께감이 있어서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그것보다도 4권까지밖에 사놓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책 시리즈가 5권까지였지만, 제가 살 때는 4권까지만 할인을 하고 있었거든요. 5권 할인을 기다리다 기다리다 결국 4년이 더 지난 2014년이 되어서야 읽게 되었던 겁니다. 지금 최초 출간일을 찾아보니, 5권이 나온 게 2009년입니다. 아마도 5권이 나오면서 4권까지 할인했나 봅니다. 처음 제가 퍼시 잭슨을 접했을 때는 5권까지였지만, 제가 5권까지 다 할인가에 구입해서 읽은 뒤에는 이미 그 이후의.. 2023. 8. 19.
[서평] The Fault in Our Stars 때는 2014년. 원서 읽기 카페에서 갑자기 사람들이 막 이 책을 많이 읽기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2012년에 처음 출간된 책이고, 그해 말에 서평 사이트인 굿리즈(Goodreads)에서 청소년 소설(Young adult fiction) 분야에서 1등한 책인데다가, 2013년부터 이런 저런 상을 많이 받은 책이라고 해서 그런가 보다 했습니다. 근데, 2013년에 상 받으면 그때 많이 읽고, 그 다음 해가 되면 조금은 시들해지기 마련인데, 이 책은 한 해가 지난 2014년에 더 열풍인 겁니다. 참 이상하죠? 그건, 그해 8월에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모두들 영화 개봉 되기 전에 얼른 읽어야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도 부랴부랴 읽게 된 책입니다. 전체적으로 좀 우울한 분위기의 책이라서.. 2023. 8. 17.
[서평] Tuck Everlasting by Natalie Babbit 이 책을 산 건, 할인했기 때문이기도 하고, 이미 읽은 사람들의 평이 좋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2012년에 사서, 그 해에 바로 읽은 책이니까 산 지 얼마 안 돼서 읽었습니다. 책 두께가 148쪽으로 얇았기 때문에, 먼저 읽어야지 싶었던 책이긴 합니다. 일부러 다른 사람들이 책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을 제대로 안 읽었기 때문에, 내용을 모르는 상태로 읽어서 앞부분 읽을 때는 어떤 배경인지, 등장인물도 헷갈리고 그래서 무척 헤매면서 두 번 세 번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지만, 일단 내용 파악이 되자 정말 재미나게 잘 읽었던 책으로 남았습니다. 분야로 보자면 신비주의랄 수도 있고, 환타지랄 수도 있을 것 같은 분야의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특이한 소재의 이야기를 썼다고 생각을 했는데, 가만 보니.. 2023. 8. 13.
[서평] Bridge to Terabithia by Katherine paterson 표지 보고 고른 책들이 별로 마음에 안 들고, 할인한다고 사들인 책들도 마음에 안 들어서, 결국에는 뉴베리 수상작들을 계속 사다 봤던 것 같습니다. 그게 안전빵이다 싶어서요. 이 책도 그렇게 해서 사게 된 책입니다. 1977년에 출간된 책으로, 1978년에 뉴베리 금상을 탄 책이라서 상당히 기대를 하고 이 책을 보기 시작했던 기억이 납니다. 2012년에 이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는, 굉장히 신나고 재미났던 걸로 기억합니다. 명색이 뉴베리 금상 수상작이고, 많이 읽지는 않았지만 뉴베리 수상작들을 읽어보니 주인공들이 어떤 역경을 겪고, 안 좋은 일이 있어도 잘 풀어나가겠거니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놀이공원에 가서 공중회전하고 꺽어지듯 회전하며 빠르게 움직이는 열차를 타고, 위에서 빠르게 자유낙하하듯.. 2023. 8. 12.
[서평] The Miraculous Journey of Edward Tulane by Kate DiCamillo 2014년에 이 책을 빌려서 읽었던 걸로 기억납니다. 원래 이 책을 읽을 계획이 없었는데, 몇 주째 국내 서적 중에서 베스트셀러에서 1등을 먹고 있는 겁니다. 제가 워낙에 책 읽는 속도가 느리다 보니, 읽으려던 책이 베스트셀러였다가도 순위에서 내려왔을 때 읽는 편입니다. 보통은 제가 읽고 있는 책들은 예전에 유명했거나, 베스트셀러였던 책들 중 한 권일 때가 많습니다. 그런 책이 원서는 어째 빌릴 수 있었던 겁니다. 그래서 빌려서 봤습니다. 표지가 약간 피터 래빗 분위기가 나는 듯합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피터 래빗보다도 그림체가 훨씬 더 이쁘지 않나요? 우선 표지만 봐서는 완전 제 스타일의 예쁜 책입니다. 책 읽다 나오는 그림도 표지랑 같읕 화풍의 같은 퀼리티의 그림입니다. 이야기도 표지에서 느껴.. 2023. 8. 11.
[서평] The Great Gilly Hopkins by Katherine Paterson 뉴베리 은상 수상작이라서 이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이 책은 할인도 안 했고, 해서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었던 책입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세상에 있는 줄도 몰랐을 수많은 책들 중의 하나입니다. 그런데, 딱 책 표지를 보자마자 실망했습니다. 저, 책 표지 보고 책 고르거든요. 표지에 있는 저 여자 아이 얼굴이 너무 싹바가지가 없게 생긴 겁니다. 이번 책은 별로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빌려왔으니까 읽었습니다. 빌리면서 책 표지 안 봤냐구요? 네. 안 봤습니다. 왜냐하면, 집근처 도서관에 없어서, 연계된 다른 도서관 책을 상호대차 해서 빌려봤습니다. 책을 대출하겠다고 상호대차 신청해 놓고, 도서관에서 책이 도착했다고 기한 내에 빌려보라고 문자 메시지가 와서 빌리러 갔습니다. 도서관에 가서, .. 2023.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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