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청소년(Young-adult)79

[서평] The Magician's Elephant by Kate Dicamillo 이 책은 도서관 책을 빌려봤던 걸로 기억납니다. 이 책을 읽을 생각을 한 건, 오디오북을 파는 오더블 사이트에서 할인하는 책들 중에서 사람들이 많이 사는 것 같고 평이 좋은 것 같은 책의 오디오북을 골라보다가 이 책의 오디오북을 산 게 시작입니다. 많은 책들이 좋아보였지만, 고른 책 중에서, 도서관에서 책을 빌릴 수 있는 것으로 추리다 보니, 이 책이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도서관 책으로 읽으면서 오디오북을 흘려듣기 했던 책입니다. 물론, 코끼리(elephant)가 제목에 있어서 괜히, 코끼리에게 친숙함을 느끼기에 샀던 점도 있습니다. 도서관 책이 페이퍼백이었는데, 책 사이즈가 그냥 보통 책 사이즈였지 싶습니다. 문고판처럼 작은 책은 아니었던 듯합니다. 그렇지만, 두께가 별로 두껍지 않고, 딱 .. 2023. 8. 8.
[서평] My Side of the Mountain by Jean Craighead George 뉴베리 은상(뉴베리 금상이 본상을 받은 것이고, 최종심까지 올라간 것들을 은상이라고 하더라구요.)의 영광을 받은 책이 할인을 한다고 해서 샀던 게 2012년이었습니다. 그리고 2012년과 2013년에, 아이 읽힐 챕터북을 탐색하겠다고 챕터북만 토 나오도록 읽다가, 모처럼 맞이한 챕터북이 아닌 책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챕터북 읽다가 모처럼 읽는 뉴베리 도서니까, 좀 가벼워 보이는 책으로 고르다가 이 책을 골랐습니다. 177쪽의 얇은 책에 챕터수도 제법 많아 보였으니까요. 이 책은, 챕터가 번호가 매겨져 있지가 않습니다. 지금 펴서 세어보니 22개네요. 챕터수가 많으면 읽을 때 끊어 읽기도 좋고, 쉽고 짧은 챕터 많은 챕터북 읽다가 챕터 긴 거 읽으면 적응이 잘 안 될 것 같아서 이 책을 고른 겁니다. 게다가.. 2023. 8. 7.
[서평] Stargirl by Jerry Spinelli 그냥 파란색 책표지를 보니까 뭔가 그냥 매혹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렇게 책표지에 끌려서 읽고 싶어져서 산 책입니다. 판형에 따라서 186쪽에서 210쪽 사이를 오가는 책인데, 제가 산 책은 186쪽의 문고판의 작은 사이즈의 책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Maniac Magee’를 쓴 작가의 책이라서 더 관심이 가기도 했던 책입니다. 그렇게 이 책을 살 때 충동구매를 했습니다. 인터넷 상에 떠도는 후기에는 극찬과 혹평이 같이 존재합니다마는, 대체로 평이 좋은 편이었습니다. 이 책이 아주 쉬운 책이라는 말도 있고 해서, 처음으로 열어보는 북클럽용 책으로는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제가 원서 읽기 카페에서 처음 열었던 북클럽의 책이, 바로 이 책입니다. 그러나 이 책은 북클럽을 하기에 아주 안 .. 2023. 8. 5.
[서평] Number the Stars by Lois Lowry 2009년 즈음에 이 책을 산 이유는, 영어 원서 중에서는 베스트셀러였고, 또한 뉴베리 수상작이었기 때문입니다. 1989년에 처음 출간돼, 1990년에 뉴베리 메달을 받은 이 책, ‘Number the Stars’의 작가 Lois Lowry는 이 책 말고 ‘The Giver’로 1994년에 뉴베리 메달을 한 번 더 받아서 더 유명해졌습니다. 원래는 이 책, ‘Number the Stars’가 먼저 쓴 책인데, 저같은 경우에는 2008년에 ‘The Giver’를 사서 읽고 너무 좋았기 때문에, 같은 작가가 뉴베리 메달을 수상한 책이 한 권 더 있다고 해서, 이 책을 사게 됐습니다. 그래서 기대감에 부풀어서 봤습니다. 보통 너무 기대가 크면 그 책에 대한 실망이 큰 법인데, 이 책은 절대 그렇지 않았습니다... 2023. 7. 29.
[서평] Small Steps by Louis Sachar 2009년에 Louis Sachar의 ‘Holes’를 읽은 지 4년 정도 지난 2013년에 ‘Holes’의 후속편이라면서 파는 책이 있는데, 할인까지 한다는 겁니다. 엄청 흥분해서 당연히 책을 샀습니다. 뭐, 다른 책에 밀려서, 2년 뒤인 2015년에 읽기는 했지만, ‘Holes’를 너무 재미나게 읽은 사람이 그 후속작이라는 말을 듣고, 이 책 ‘Small Steps’를 안 사기도 힘든 일입니다. ‘Holes’의 다음 이야기라는 것 말고는 서평이나 책 안내를 안 읽었습니다. 책 내용을 알아버리면 재미 없을까 봐서요. 그래서 ‘Holes’의 주인공인 Stanley 이야기가 나오나 보다 하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Holes 뿐만 아니, ‘Marvin Redpost’나 ‘The boy who lost his f.. 2023. 7. 24.
[서평] Holes by Louis Sachar 베스트셀러였고, 뉴베리 수상작이라는 이유 때문에 이 책을 샀습니다. 이 책을 읽었던 2009년은, 저 역시 초급이기도 했고, 제가 책은 표지만 보고 덥석 고르는 습관이 있다 보니, 제가 고른 책은 거의 다 실패를 보기 일쑤였습니다. 그래서, 저보다는 다른 분들이 다 좋다고 한 책으로 골랐던 겁니다. 그리고 이 책, ‘Holes’는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의 책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그 이전에, ‘Little Lords Fauntleroy’(소공자, 혹은 세드릭 이야기로 번역됨)와 Harry Potter 시리즈를, 달걀로 바위를 치는 심정으로 간신히 읽어나갔지만, 꾸준하게 읽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2008년 4월 12일부터 ‘ The Journe.. 2023. 7. 23.
[서평] The Curious Incident of the Dog in the Night-Time by Mark Haddon 2009년에 읽은 책이니까, 아주 초급일 때 읽었던 책입니다. 당시에 베스트 셀러라서 산 기억이 납니다. 새빨간 표지에, 거꾸로 있는 개의 모습은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어여쁜 푸들에게 도대체 어떤 사건 혹은 사고가 있었다는 걸까요. 무척 기대가 컸던 책이었습니다. 스포일러가 싫어서 거의 책 내용을 모르고 시작해서인지, 절대 내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던 책으로 남았습니다. 여러분도 스포일러 없이 읽으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긴 한데, 책 이야기 쓰다 보면 작은 스포는 늘 하게 마련입니다. 심하게 되면, 읽지 마시라고 할 테니 그 부분에 눈길 안 주시면 됩니다. 원서 읽기 카페에 가입하기 전이라서, 그냥 혼자서 개인리딩했던 책입니다. 굿리즈에 가 보면, 각종 상의 수상 내역과 후보로 지명된 목록이 적으려고 .. 2023. 7. 22.
[서평] The Phantom Tollbooth by Norton Juster 이 책을 읽은 건 2011년 가을이었습니다. 남자로 주인공 바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라는 말에, 별로일 거라는 생각을 먼저 했더랬는데, 재밌다는 평도 많고 해서 사게 됐습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경우, 제대로 번역된 책을 못 읽어서인지 앞뒤가 맞지 않고 정신 없고 일관성 없고 몽상적인 이야기만 나오다가 엉뚱하게 다시 현실로 돌아오고 끝나는 식의 이야기에 어떤 반감을 느끼던 차였습니다. 물론, 한글판이든, 영어 원서든 제대로 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읽으신 분들은 대체로 평이 좋았지만, 제 경험이 그런 거여서요. 그래도 베스트셀러 인데다가 사람들 평이 워낙 좋은 책이라서 나도 읽어볼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 할인하는 책 목록에 있기에 옳다구나 하고 샀습니다. 그렇습니다. 할인한다고 샀습니다.. 2023. 7. 19.
[서평] The Spiderwick Chronicles Series by Bony DiTerlizzi 아주 사소한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지만, 사소해서 그냥 읽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것도 원치 않으시면 제가 쓴 거 읽지 말고 원작을 그냥 읽으세요. 솔직히, 원서 읽기 카페에서 공구한다고 해서 살 때까지만 해도 이 책이 내용이 뭔지도 잘 몰랐습니다. 그때가 2011년이었습니다. 살까 말까 살까 말까 망설이면서 계속 생각하는데, 자꾸 하드커버가 이쁘장하고 케이스도 그럴싸해 보이고 할인률도 좋은 것 같고 해서 땡기더라구요. 그래, 숨 깊이 들이마시고 질렀습니다. 1권을 읽어본 다음부터 느꼈습니다. 정말 잘 한 거였습니다. 책이 예쁜 건 둘째치고, 제가 해리포터 시리즈에도 푹 빠져서 읽었지만, 해리포터 시리즈는 읽은 지도 좀 됐고 좀 시들해 질 나이도 된 듯한데... 그래서 이 책 별로일 것 같기도 했는데,.. 2023. 7. 16.
[서평] The Giver by Lois Lowry 이 책을 보게 된 건 역시나 베스트셀러였기 때문이었습니다. 때는 2009년. 영어로 책을 읽기 시작한 지 1년이 좀 넘은 때였기 때문입니다. 뭘 읽을 지 모를 때는 역시나 남들이 뭘 읽나 더 찾아보게 되니까요. 이 책의 정확한 분야나 내용에 대한 스포일러 없이 읽었기 때문에, 역시나 앞부분 읽으면서 엄청 헤맸습니다. 그만큼 뭔가 좀 특이한 책이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이 책 ‘The giver’는 디스토피안 소설이더라구요.이 책을 읽을 당시에는 디스토피안 소설이라는 장르 자체를 몰랐습니다. 읽으면서 지금까지 읽어본 책들과는 뭔가 다르구나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앞부분의 설정들을 이해하느라고 초반에는 두 번씩 읽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이해가 가기 시작하자, 그냥 읽어내려갔습니다. 결론적으로.. 2023. 7. 1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