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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Young-adult)79

[서평] The Night Diary by Veera Hiranandani 인도 관련된 책 읽은 게 뭔가 가만 생각해 보니, 당장 생각나는 것은 ‘Homeless Bird’와 ‘Slumdog Millionaire’입니다. 둘 다 읽고 괜찮았다고 생각했던 책들입니다. 그러나, 인도에 대해서는 이해가 부족했던 것도 사실이고, 이해 여부를 떠나서 별로 관심이 없었던 나라가 인도입니다. 그래서 이 책, ‘Night Diary’에 대해서도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애들 독서 동아리에서 읽을까 말까 고민하고 있다고 해서 읽어보게 됐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읽지 않았을 책이긴 한데, 이 책은 저랑도 잘 맞고 주제와 소재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결국에는 그 독서 동아리에서 이 책으로 독서 활동을 진행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좀 아쉬운 마음이 들었던 책이기도 합니다. 읽어보면, 토론할.. 2024. 6. 29.
[서평] The Wild Robot by Peter Brown 누가 추천해 주셨는지는 모르지만, 할인하면 사야지 하고 장바구니에 넣어둔 책이 있었습니다. 어딘가에서 책 소개 글을 보고 넣었는지, 어느 날 그림만 보고 그냥 반해서 넣었는지도 모릅니다. 어떨 땐 제목에 혹해서 장바구니에 넣어놓고 할인할 날을 기다리는 책들이 있습니다.이 책, ‘Wild Robot’도 그렇게 장바구니에 들어 있던 책이었습니다. 그러다 할인하고 있길래 사서 읽었던 책입니다. 왜 읽고 싶은 책으로 등록해 놨는지조차 기억이 안 나서, 무슨 책인지도 모르고 읽기 시작했습니다.그래서, 아니나 다를까 앞부분에서는 뭔 말인가 좀 헤매서 결국에는 이 책에 대한 것을 조금 찾아보았습니다. 로봇 이야기와 Hatchet(손도끼) 이야기의 결합이라는 것을 얼핏 어디 서평에서 읽은 것 같습니다. 물론, Hatc.. 2024. 6. 28.
[서평] There's a Boy in the Girl's Bathroom by Louis Sachar 제가 맨 처음 읽은 Louis Sachar(루이스 쌔커) 책이 Holes(구덩이)였던 것 같습니다. 그때는 워낙 영어 실력이 별로 없던 시절이라서, 좀 어려웠지만 그래도 재미나게 읽었습니다.그 이후로 읽은 같은 작가의 책으로는, chapter book(챕터북) 중에서는 Marvin Redpost(마빈 레드포스트) 시리즈가 있었고, Holes의 후속편인 Small Steps(작은 발걸음)과 Someday Angelin(어느 날 안젤린이)도 읽었습니다.그리고 또 읽은 책이 The boy who lost his face(얼굴 잃은 소년)도 있죠.그의 작품을 대체로 재미나고 저랑 잘 맞는 편이었습니다. 책에 따라서 난이도가 다 다르지만 대체로 쉽게 읽히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가장 난이도가 있었던 책으로는, Ho.. 2024. 6. 26.
[서평] A Corner of the Universe by Ann M. Martin 사람들이 많이도 읽고, 북클럽에서도 많이들 읽는 책이 한 권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 책을 잘 모르고 살던 저한테도 이 책 소문이 솔솔 돌았습니다. 그래서, 언젠가는 읽어야지 하다가, 결국 읽었습니다.읽고 나니, 잘 읽었다 그 생각도 들고, 뭔가 읽고 나서 슬픈 느낌이 들기도 해서 괜히 읽었나 그 생각도 듭니다. 나름대로 결말이 긍정적인 쪽으로 가긴 하지만 아주 밝고 웃음 나는 그런 종결은 아니니, 읽을지 말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제목도 좀 특이하죠? 제목 자체가 눈길을 잡아끄는 편입니다. 글의 전개도 좀 뭐랄까 독특한 편입니다. 액자식이라고 하기 약간 애매한데, 액자식이랄 수가 있는 구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주인공네 집 사정 상 좀 등장인물이 다양하게 나온다는 느낌이 들어서, 사람 많이 나오거나,.. 2024. 6. 25.
[서평] When You Reach Me by Rebecca Stead 재밌다는 소문이 자자한 책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오래 전부터 읽고 싶어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재미난 책이 세상에 너무 많아서, 그만 다른 책에 밀려서 못 읽다가 읽은 이 책, When you reach me는, 먼저 읽으신 분들 때문에 기대만빵 하면서 읽었던 책입니다. 원래 기대를 너무 많이 하고 읽으면 실망이 큰 법이라고 어른들이 많이들 얘기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책 자체는 내용이 평균 이상인데, 뭔가 더 대단한 게 있지 않다고 실망했던 그런 책들은 꽤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러나, 이 책은 기대를 많이 했는데도 그 기대에 부응해 준 고마운 책이었습니다. 물론, 이 책에 대해서 자세한 정보가 별로 없는 상태에서 읽어서 더 재미났을 수는 있습니다. 책은 읽기 전에 모르는 만큼 더 재미날 .. 2024. 6. 23.
[서평] Hello, Universe by Erin Entrada Kelly 2017년에 출간돼서, 2018년에 뉴베리상 수상한 책을, 2019년에 읽었습니다. 그리고 그 책이 바로 이 책, ‘Hello, Universe’입니다. 1년 늦게 읽게 된 건, 상 받자마자는 구 도서관에 아직 영어책이 들어와 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한해 늦게서야 들어온 책을 빌려서 이 책을 읽게 되었던 것입니다. 뉴베리상 수상 직후에 많이들 읽던 책이고, 읽으신 분들의 평도 다들 좋았던 책이라서 책을 빌릴 수 있게 되자 곧 읽었습니다. 그리고 그 책을 다 읽은 이후에, 1년쯤 지난 뒤에 이북이 할인을 하자 당연히 샀습니다. 이미 읽었기에 다시 펼칠 가능성은 적지만, 읽고 너무 좋았던 책이라서, 이북이나마 사서 소장했던 것입니다. 뉴베리 수상작들이 주로 어린이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그래.. 2024. 4. 17.
[서평] The Witch of Blackbird Pond by Elizabeth George Speare 2018년의 어느 날, 굿리즈(Goodreads : 세계 최대 서평 사이트)에 읽었던 뉴베리 도서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했나 싶어서 보고 있었습니다. 별 다섯 개 만점에 몇 점 줬나, 리뷰는 어떤가 그런 거 보다가, 같은 책 읽은 사람들이 읽었던 책 목록에 이 책, ‘The witch of Blackbird pond’가 뜨는 겁니다. 표지가 너무 예쁘네 싶어서 읽고 싶다고 마음으로만 생각하고 있으면서 다른 책에 밀려서 못 읽고 있다가, 읽었습니다. 근데, 앞부분에서 어떤 배경인지 잘 이해가 안 돼서 두 번씩 읽었습니다. 게다가 이야기를 끌고 가는 방식이 좀 작위적이다 싶은 생각이 좀 들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초반에 몰입을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런대로 그런 앞부분도 읽은 만 .. 2024. 3. 12.
[서평] So B. It by Sarah Weeks 제가 책을 어떻게 고르는 사람입니까! 표지보고 고르는 사람 아니겠습니까! 이 책은, 표지가 우선 마음에 들었습니다. 게다가 사람들이 많이들 읽는 것 같았습니다. 많이 읽히는 책에는 다 이유가 있겠지, 그만큼 좋은 책이겠지 싶었습니다. 그런 책이 할인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2015년에 사뒀습니다. 정작 사두고선 안 읽고 있었는데, 2018년의 어느 날 드디어 이 책을 읽은 겁니다. 무슨 이야기가 나오는 지도 모르고 무턱대고 읽기 시작해서, 처음에는 약간 어리둥절 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약자 같은 게 나옵니다. 이야기 속에 앞에 나온 것들을 바로 알파벳 앞글자 따 와서 쓴 것이라서 찾아 보기도 하고, 그냥 대충 문맥적으로 이해하고 넘어가기도 했습니다. 영어로 책을 읽다 보면, 좀 길다 싶은 것들을 이렇게.. 2024. 3. 6.
[서평] I Am Not Your Perfect Mexican Daughter by Erika L. Sánchez 제가 책을 사는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일까요? 읽기 위해서? 누가 추천해 줘서? 수상한 책이라서? 다 맞는 얘기지만 언제부턴가 책을 살 때의 기준은 할인이 됐습니다. 물론, 책 표지를 보고 “예쁘네!” 하면서 사기도 한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 책을 고른 이유는 두가지였습니다. 할인을 했고, 제목이 뭔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입니다. 대체로 책 고르는 이유에 해당하는 표지는 제 마음에 별로 들지 않았습니다. 뭔가 제목만으로도 이 책의 내용을 대충 알 수도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이 내가 읽고 싶은 책일 것 같았습니다. 물론, 책 표지에 ‘National Book Award Finalist’라는 말도 이 책을 사도록 부추긴 또 한가지 요인이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누가 읽고 좋았다고 추천한.. 2024. 3. 5.
[서평] The Hunger Games series 총평 제가 원래 책이 뭐가 좋은 지도 모르고, 책 표지만 보고 덮썩 골랐다가 읽으면서 후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분들이 좋다는 책을 살 때도 많습니다. 그렇게 산 책도 잘 안 맞을 때도 있지만, 그렇게 산 책은 보통 실패가 적으니까요. Hunger Games series가 뭔지 처음에는 잘 몰랐습니다. 별로 읽고 싶은 마음도 그래서 없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많이들 읽는 것 같기도 했고, 마침 책이 할인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사뒀던 책입니다. 아무래도 많이들 읽으시니 좋은 책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고, 또 제가 할인에 많이 약하잖아요. 이 책 시리즈는 총 세 권입니다. 이 책을 잘 모르던 시절, 할인을 하기에 살까 하다가 책 서평을 얼핏 보니 1권이 아주 훌륭하고, 2권과 3권은 좀 안 .. 2024. 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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