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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소설9

[서평] Normal People by Sally Rooney 2020년에 읽었던 책입니다. 그 즈음에 ‘Where the Crawdads sing’을 읽었습니다. 그러고서 굿리즈(Goodreads : 세계 최대 서평 사이트)에 들어갔습니다. 이 책과 관련돼서, 작가도 다른 책인데도 두 권을 더 묶어서 그 해에 꼭 읽어야 하는 것처럼 해 놨습니다.그 책들이 바로 ‘Little fires everywhere’과 이 책, ‘Normal people’이었습니다. 괜히, ‘Where the crawdads sing’을 읽었으니 이 책들을 다 읽어야 될 것 같은 의무감이 살짝 들었던 겁니다. 그래서 ‘Little fires eveywhere’도 읽었고, ‘Normal people’도 읽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이 책(Normal People)을 읽게 된 겁니다.그렇게 해서 이.. 2024. 9. 22.
[서평] Hello, Universe by Erin Entrada Kelly 2017년에 출간돼서, 2018년에 뉴베리상 수상한 책을, 2019년에 읽었습니다. 그리고 그 책이 바로 이 책, ‘Hello, Universe’입니다. 1년 늦게 읽게 된 건, 상 받자마자는 구 도서관에 아직 영어책이 들어와 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한해 늦게서야 들어온 책을 빌려서 이 책을 읽게 되었던 것입니다. 뉴베리상 수상 직후에 많이들 읽던 책이고, 읽으신 분들의 평도 다들 좋았던 책이라서 책을 빌릴 수 있게 되자 곧 읽었습니다. 그리고 그 책을 다 읽은 이후에, 1년쯤 지난 뒤에 이북이 할인을 하자 당연히 샀습니다. 이미 읽었기에 다시 펼칠 가능성은 적지만, 읽고 너무 좋았던 책이라서, 이북이나마 사서 소장했던 것입니다. 뉴베리 수상작들이 주로 어린이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그래.. 2024. 4. 17.
[서평] Slumdog Millionaire by Vikas Swarup 2018년 말에 마지막으로 읽었던 책인데, 정리하면서 이 책을 언제 샀나 제가 기록해 놓은 것을 찾아봤습니다. 그랬던, 2011년에 샀네요. 하도 오래 지난 일이라 산 이유는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어지간해서는 할인할 때 사는 편이라서, 이 책도 그랬을 것 같습니다. 새로 책 사놓고 보지는 않고, 도서관에 있는 책을 빌려봐서 이제 사놓은 책 좀 읽어야지 마음 먹고 고른 책입니다. 사놓은 책들 무더기에서 둘러보다가, 이 책 앞부분 내용을 펼쳐서 읽은 겁니다. 그러자 너무 읽고 싶어졌습니다. 완전 앞부분에서 기선제압하는 책입니다. 이 작가, 이거 시작부터 그냥 빵 하고 터뜨려 주는 구나 싶었습니다. 글 좀 잘 쓰는 작가 책이네 싶었죠. 근데, 정작 이 작가의 이름이 제게는 낯설기만 합니다. 발.. 2024. 3. 23.
[서평] The Declaration trilogy series by Gemma Malley 이 책을 읽게 됐던 건, 추천 때문이었습니다. 직접적으로 저한테 이 책을 꼭 읽어라 하고 추천해 주신 분이 있었던 건 아니지만, 블로그나 지식인, 홈페이지 등에서 반복적으로 이 책을 추천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지만, 워낙에 이 책 말고도 읽어야지 하고 적어놓은 책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다가 결국에는 읽게 된 건, 도서관에서 우연히 한글판 표지와 첫 한 페이지를 봐서입니다. 솔직히 표지 그림은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한글판 번역본에서 이 책에 대해서 하고 있는 설명들이 뭔가 제게는 구미를 당기게 하는 무언가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글 번역판은 도서관에 한 권만 있었지만, 막상 책을 찾아보니 굿리즈(Goodreads : 세계 최대 서평 사이트)에 의하면 3권짜리 시리즈입니다. 굿리즈 말.. 2024. 1. 19.
[서평] READY PLAYER ONE by Ernest Cline 이 책을 읽어야지 했던 건, 결국 베스트 셀러에 들어가 있었던 디스토피안 소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그냥 디스토피안 소설을 좋아하게 돼서, 베스트 셀러 중에서 골라놓았던 책 중의 하나였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읽어야지 재밌지 하는 생각으로 그냥 북클럽을 열겠다고 마음 먹은 상태에서 이 책에 대한 리뷰들을 읽어보았습니다. 이 책의 내용은, 1980년대 문화에 관한 것이라는 겁니다. 그 당시에는 미취학일 때와 국민학교 다닐 시절이기도 했고, 워낙 문화생활과 오락에 관심이 없고 등한시하는 사람인지라서 북클럽 열어놓고 어떻게 읽을 지 걱정이 앞섰습니다. 하지만, 많은 리뷰들에서, 오락을 즐기지 않았던 사람들도 재미나게 읽었다는 서평이 많았고, 막상 읽어보니 그런 걱정이 괜한 걱정이었다 싶게 아주 신나게 읽.. 2023. 11. 28.
[서평] the perks of being a wallflower by Stephen Chbosky 정확히 왜 이 책을 읽고 싶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뉴베리 수상작 도서도 아닌 것 같고, 큰 상을 타지도 않은 것 같은데요. 하여튼, 이유는 기억이 안 나지만 읽고 싶던 책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다른 책 읽느라 못 읽다가 읽었던 건 2016년의 어느 날이었습니다. 다른 책에 밀리고 밀려서 못 읽던 책을 읽게 된 건, 단순히 책이 얇아 보여서입니다. 분명 책은 얇아 보였고, 금방 읽을 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책을 펼쳐 보니 책이 굉장히 엄청나게 작은 글씨가 촘촘하게 박혀 있는 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고로, 책 두께에 비해서 속도가 안 나는 것으로 느껴지는 그런 책이었습니다. 인쇄 글자가 너무 작았습니다. 페이지수보다 책 내용이 더 많은 것입니다. 두꺼운 책 들고 다니기 힘든 분.. 2023. 11. 1.
[서평] 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 by F. Scott Fitzgerald 2015년에 이 책을 읽기 전에 읽은 책이 너무 재밌고 좋았고, 생각할 꺼리도 많이 던져주었습니다. 그 책은 ‘Great Gatsby(위대한 개츠비)’였습니다. 그 책을 쓴, Fitzgerald(피츠제랄드)의 책을 더 읽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중, 그의 책 중에서 이 책, ‘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직역하면, ‘벤자민 버튼의 흥미로운 경우’가 되겠습니다.)’을 발견했습니다. 짧아서 금방 후딱 읽고 나서, 한권 읽었다 올릴 수 있다는 얄팍한 생각에 흐뭇하게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이 영화화 된 영화의 한글 제목을 알고 읽었다는 건 애석한 일입니다. 제목부터가 스포일러이기 때문입니다. 영어책 제목은 나름 스포일러를 줄이려는 의도가 가득 있는 반면, 한글로 번.. 2023. 10. 5.
[서평] The Martian by Andy Weir 2015년에 이 책, ‘Martian(마션)’을 읽기 직전에 어떤 책들을 읽었을까요? The Selfish Gene(이기적 유전자) The Handmaid’s Tale(시녀 이야기) Last ape standing(사람의 아버지) The Blind Watchmaker(눈 먼 시계공) 을 읽었습니다. 진화론 책 세 권에, 문학적 가치가 높아서 읽기가 힘든 ‘The Handmaid’s Tale(시녀 이야기)’까지 연달아 심각하거나 학술적인 책만 원서를 내달아 읽은 겁니다. 그리고 그 당시 곧 영화화 될 예정이라서 국내외에서 베스트셀러였던 ‘Matian(마션)’을 읽기로 하면서, 얼마나 가벼운 마음이었던지요. 물론, ‘Matian(마션)’이 제게 ‘The Handmaid’s Tale(시녀 이야기)’ 같이 읽으.. 2023. 9. 28.
[서평] The Adventures of Tom Sawyer by Mark Twain 톰 소여의 모험 원서를 사놓은 건 까마득한 96년에서 97년 그 사이 어느 즈음일겁니다. 그때 사놓고 읽으려고 시도는 했지만 중간에 다 읽지 못하고 고이 모셔져 있었습니다. 2008년부터 영어로 책을 읽어왔고, 영어 원서를 그래도 이것저것 읽어서 금세 다 읽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난이도가 있더군요. 곳곳에 등장하는 사투리들로 인해서 때로는 사전에도 나오지 않는 사투리들은 대~충 이해하고 넘어가야 하는 면도 있었고, 그 대~충 이해했더니 나중에 문맥이 안 잡혀서 보니 잘못 이해했던 것이라 다시 봐야 하는 부분도 조금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줄거리 자체가 워낙 흥미진진해서 그나마 3주 정도 걸려서 읽어낼 수 있었습니다. 책을 앞부분에서 작가가 밝히고 있는데, 이 이야기는 대부분은 마크 트웨인 자신이.. 2023.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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