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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Merci Suárez Changes Gears by Meg Medina 2019년 어느 날이었습니다. 원서 읽기 카페에서 사람들이 많이 읽는 책이 있는 겁니다. 그래서 이게 뭔가 싶어서 찾아봤습니다. 책 표지가 뭔가 신나 보였습니다. 이 책 읽으면 너무 재미나고 신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도서관에서 빌릴 수도 있는 겁니다! 그래서 읽게 된 책이 바로 이 책입니다. 그 이름은 바로, ‘Merci Suárez Changes Gears’!이 책을 그 해에 사람들이 많이 읽었던 데는, 제가 몰랐던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새로 뉴베리 상을 수상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고로, 상을 타지 않았다면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읽고 있지도 않았을 것이고, 따라서, 저도 이 책의 존재 자체를 몰랐을 것입니다.그러게 문학상은 좋은 작품들을 읽을 기회를 준다는 측면에서 참 좋은.. 2024. 12. 28.
[서평] Switch by Ingrid Law 작가가 처음 썼는데 대박이 난 소설, ‘Savvy’이 이어서 쓴 ‘Scumble’도 읽어보았습니다. ‘Savvy’에 비해서는 좀 정신산만해 보이긴 했지만, 더 박진감 넘치는 부분도 있고 너무 재미난 겁니다. 그래서, ‘Savvy’를 읽고 이 시리즈 끝까지 가 보자 했던 마음이 더 굳어졌습니다.그래서 결국 이 Savvy series의 마지막이자 세 번째 책인 ‘Switch’를 읽었습니다. 그리고 역시 읽어보니 잘 읽었다, 이 작가 글 잘 쓴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Savvy시리즈를 모두 읽었습니다. 자랑하는 겁니다.결론적으로 이 시리즈는 세 권 다 재미났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완성도 측면에서 보자면 ‘Savvy’가 제일 나았던 것 같습니다. 뭐가 제일 재밌었냐 하는 것도 역.. 2024. 12. 16.
[서평] Scumble by Ingrid Law 2009년에 뉴베리 최종심까지 올라갔던 책으로, ‘Savvy’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그 책이 원서읽기 카페에서 북클럽이 열렸기에 참여했더랬습니다. 근데, 너무 재미난 겁니다. 그런데 그 재미난 책의 후속작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그렇다면 구해서 봐야지 싶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보게 된 책이 바로 이 책, ‘Scumble’입니다. 전작인 ‘Savvy’를 너무 재미나게 봐서, 이 책도 엄청 기대했습니다. 그래서 어땠을까요?‘Savvy’가 ‘지식, 상식, 요령’ 이런 뜻이 있는데 책 속에서는 ‘초능력’ 내지는 ‘신비한 능력’ 같은 느낌으로 쓰였습니다. ‘Scumble’은 1권인 ‘Savvy’에서도 나왔던 단어인데, 통제되고 조절되지 않고 그 능력을 가진 사람마저 당황할 정도로 예측 불가하게 움직이는 .. 2024. 12. 13.
[서평] Everything on a Waffle by Polly Horvath 2002년에 뉴베리상 최종심에 올랐기에 무척 기대했던 책입니다. 표지도 너무 발랄하고 예뻐서 더더욱 기대했고, 게다가 책이 200페이지가 안 넘어서 금세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얼른 읽어야지 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지 않은 건 먼저 읽으신 분의 말씀 때문이었습니다.딱히 이 책에 대한 설명 없이 별로였다고, 내 취향은 아니라고. 아, 물론 싫다는 사람이 100명이 있어도 나한테 좋았던 책도 많았고, 나는 좋은데 싫다는 사람이 100명이 있는 책도 있었습니다. 그러니, 나한테 좋아보이면 읽으면 그만인 것을, 그렇게 이 책과의 인연은 제게 멀어졌습니다.아, 물론, 이 책을 안 읽은 또 한가지 이유는, 이 책이 할인하고 있지 않아서, 도서관에서 빌려야 됐기 때문입니다. 하여튼, 그렇게 미뤄뒀던 책을 읽어보.. 2024. 12. 11.
[서평]Ginger Pye by Eleanor Estes 저 책 표지를 보십쇼! 귀여운 강아지가 나오는 저 표지의 책을 누군가가 도서관에서 읽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제가 누굽니까! 표지보고 책 고르는 사람 아니겠습니까! 표지를 보니, 심장이 두근 두근 거릴 정도로 너무 읽고 싶은 겁니다.그래서 그게 무슨 책인가 제목을 외워뒀다가, 더 찾아봤습니다. 원서 읽기 카페에 와서 보니, 이미 북클럽도 열렸던 책인 겁니다. 그래서 꼭 읽어야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읽으려던 다른 책 덮어두고 이 책 먼저 읽었습니다. 이 책과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됐습니다.책 제목과 표지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강아지가 나오는 책입니다. 그리고 책 시작과 끝이 결국 강아지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이 책에 강아지와의 다양한 추억이 나올 것이라는 오산을 하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렇습니다.. 2024. 11. 29.
[서평] Trumpet of the Swan by E. B. White 애완동물들을 안 키워봐서 그런지, 동물 나오는 이야기를 많이 좋아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래서 동물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이야기를 잘 안 읽는 편이기도 하고, 나중에 읽으려고 미뤄두기도 합니다. 이 책, ‘The trumpet of the swan’도 그렇게 해서 2020년이 되어서야 읽었던 책입니다. 길이도 별로 안 길고, 이 작가가 쓴 책 중에서 ‘Charlotte's Web’은 취향에 좀 안 맞았지만, ‘Stuart Little’은 너무 재미나게 읽기도 했고 해서, 동물 나오는 이야기라서 미뤄두기는 했지만, 그래도 꼭 한 번 읽어봐야지 하고 있었습니다. 한 번 읽어보니, 결론적으로 동물 나오는 이야기 별로 안 좋아하는 내가 읽은 것 치고는 상당히 재미 있었던 책이다 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이 책 읽.. 2024. 11. 27.
[서평] Normal People by Sally Rooney 2020년에 읽었던 책입니다. 그 즈음에 ‘Where the Crawdads sing’을 읽었습니다. 그러고서 굿리즈(Goodreads : 세계 최대 서평 사이트)에 들어갔습니다. 이 책과 관련돼서, 작가도 다른 책인데도 두 권을 더 묶어서 그 해에 꼭 읽어야 하는 것처럼 해 놨습니다.그 책들이 바로 ‘Little fires everywhere’과 이 책, ‘Normal people’이었습니다. 괜히, ‘Where the crawdads sing’을 읽었으니 이 책들을 다 읽어야 될 것 같은 의무감이 살짝 들었던 겁니다. 그래서 ‘Little fires eveywhere’도 읽었고, ‘Normal people’도 읽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이 책(Normal People)을 읽게 된 겁니다.그렇게 해서 이.. 2024. 9. 22.
[서평] Savvy by Ingrid Law 표지를 보십쇼! 뭔가 흥미로와 보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진작에 읽고 싶었던 책입니다. 하지만 어딘가 책이 300페이지 넘는다고 하면 어떨까요. 책이 분량이 짧지 않게 느껴질 겁니다. 나는 권수 많이 채워서 읽고 싶으니까, 더 얇은 책 먼저 읽고 읽어야지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그래서 뒤로 미뤄 두었던 책이었습니다. 마침 원서 읽기 카페에서 북클럽을 한다고 해서 부랴부랴 읽게 됐습니다. 막상 읽어보니, 책이 300페이지 치고는 짧게 느껴졌습니다. 아무래도 글발이 좀 적은 책이었나 봅니다. 뭐, 잘 됐죠. 그래서 금세 읽을 수 있었거든요.. 읽는 속도가 좀 느린 편인 저한텐 딱이네요. 그래서, 널럴하게 잘 읽었습니다.이 책이 이 작가의 첫 책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첫 작품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 책이.. 2024. 9. 22.
[서평] Little Fires Eveywhere by Celeste Ng 2020년경에 이 책을 읽었는데, 원서 읽기 카페에서 북클럽을 열어서도 읽고 아마존에 베스트셀러로도 있기에 관심을 갖게 된 책입니다. 저자 이름을 어떻게 발음해야 될 지는 모르겠지만, 제목은 뭔가 쉬운 단어들로 돼 있어서 눈에 더 들어옵니다.표지도 뭔가 마음에 들고 해서 읽기 시작하는 데에는 거부감보다는 기대가 컸던 책입니다. 그래도 굳이 꼭 읽어야지 하던 책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꼭 읽어야지 싶어서 읽었던 ‘Where the Crawdads sing’을 다 읽은 뒤에 이 책을 읽어야지 싶어졌습니다.굿리즈(Goodreads : 세계 최대 서평 사이트)에 들어갔더니, 이 책이랑, ‘Where the Crawdads sing’이랑, ‘Normal People’이 세 개가 같이 묶어서 읽어야 되는 것처럼 해 .. 2024. 9. 9.
[서평] Hard Pan series by Susan Patron ‘Higher Power of Lucky’를 첫 권으로 해서, 뒤이어 나온 ‘Lucky Breaks’와 ‘Lucky for Good’까지 세 권이 ‘Lucky(럭키)’라는 소녀가 주인공이 되어서, ‘Hard Pan(하드 팬 : 딱딱한 냄비나 후라이팬이라는 뜻)’이라는 작은 마을이 배경이 되어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바로 이 ‘Hard Pan series’입니다.처음에, 뉴베리 도서라서 ‘Higher Power of Lucky’를 읽었던 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읽어보니 너무 쉽고 재미나고 작가의 글솜씨도 너무 좋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이 ‘Hard Pan’ 시리즈 세 권을 다 읽어봐야지 싶어졌댔습니다.두 번째 책인 ‘Lucky Breaks’를 읽으니, 첫 권이 완성도가 높고 두 번째 권은 좀 완성도가 떨어.. 2024.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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