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환타지14 [서평] The Indian in the Cupboard by Lynne Reid Banks 할인만큼 책을 사게 만드는 유혹적인 게 어디 있을까요. 네, 그놈의 할인한다고 하면 미쳐서 사대는 그 통에 샀던 책이 한 권 있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읽게 된 이 책, ‘The Indian in the Cupboard’는 할인하는 책 중에서 단지 표지가 마음에 들어서 산 책일 뿐이었습니다.그렇게 할인한다고 그저 책 표지만 보고 산 책들 중에서 실망한 책들이 많아서, 이 책도 그러면 어쩌나 하는 마음으로 책장을 펼쳤습니다. 그러나, 그런 실망은 정말 기우(杞憂:쓸데 없는 걱정)이었습니다. 이 책은 책장을 여는 순간부터 다 읽는 그 순간까지 나를 매혹시켰던 책입니다.이 책이 어떤 책이냐 하면 말하자면 환타지나 매직 뭐 그런 부류의 책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주인공이 청소년이라서, 그 즈음의 나이에 읽어도.. 2024. 12. 29. [서평] Switch by Ingrid Law 작가가 처음 썼는데 대박이 난 소설, ‘Savvy’이 이어서 쓴 ‘Scumble’도 읽어보았습니다. ‘Savvy’에 비해서는 좀 정신산만해 보이긴 했지만, 더 박진감 넘치는 부분도 있고 너무 재미난 겁니다. 그래서, ‘Savvy’를 읽고 이 시리즈 끝까지 가 보자 했던 마음이 더 굳어졌습니다.그래서 결국 이 Savvy series의 마지막이자 세 번째 책인 ‘Switch’를 읽었습니다. 그리고 역시 읽어보니 잘 읽었다, 이 작가 글 잘 쓴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Savvy시리즈를 모두 읽었습니다. 자랑하는 겁니다.결론적으로 이 시리즈는 세 권 다 재미났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완성도 측면에서 보자면 ‘Savvy’가 제일 나았던 것 같습니다. 뭐가 제일 재밌었냐 하는 것도 역.. 2024. 12. 16. [서평] Scumble by Ingrid Law 2009년에 뉴베리 최종심까지 올라갔던 책으로, ‘Savvy’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그 책이 원서읽기 카페에서 북클럽이 열렸기에 참여했더랬습니다. 근데, 너무 재미난 겁니다. 그런데 그 재미난 책의 후속작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그렇다면 구해서 봐야지 싶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보게 된 책이 바로 이 책, ‘Scumble’입니다. 전작인 ‘Savvy’를 너무 재미나게 봐서, 이 책도 엄청 기대했습니다. 그래서 어땠을까요?‘Savvy’가 ‘지식, 상식, 요령’ 이런 뜻이 있는데 책 속에서는 ‘초능력’ 내지는 ‘신비한 능력’ 같은 느낌으로 쓰였습니다. ‘Scumble’은 1권인 ‘Savvy’에서도 나왔던 단어인데, 통제되고 조절되지 않고 그 능력을 가진 사람마저 당황할 정도로 예측 불가하게 움직이는 .. 2024. 12. 13. [서평] Savvy by Ingrid Law 표지를 보십쇼! 뭔가 흥미로와 보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진작에 읽고 싶었던 책입니다. 하지만 어딘가 책이 300페이지 넘는다고 하면 어떨까요. 책이 분량이 짧지 않게 느껴질 겁니다. 나는 권수 많이 채워서 읽고 싶으니까, 더 얇은 책 먼저 읽고 읽어야지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그래서 뒤로 미뤄 두었던 책이었습니다. 마침 원서 읽기 카페에서 북클럽을 한다고 해서 부랴부랴 읽게 됐습니다. 막상 읽어보니, 책이 300페이지 치고는 짧게 느껴졌습니다. 아무래도 글발이 좀 적은 책이었나 봅니다. 뭐, 잘 됐죠. 그래서 금세 읽을 수 있었거든요.. 읽는 속도가 좀 느린 편인 저한텐 딱이네요. 그래서, 널럴하게 잘 읽었습니다.이 책이 이 작가의 첫 책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첫 작품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 책이.. 2024. 9. 22. [서평] When You Reach Me by Rebecca Stead 재밌다는 소문이 자자한 책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오래 전부터 읽고 싶어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재미난 책이 세상에 너무 많아서, 그만 다른 책에 밀려서 못 읽다가 읽은 이 책, When you reach me는, 먼저 읽으신 분들 때문에 기대만빵 하면서 읽었던 책입니다. 원래 기대를 너무 많이 하고 읽으면 실망이 큰 법이라고 어른들이 많이들 얘기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책 자체는 내용이 평균 이상인데, 뭔가 더 대단한 게 있지 않다고 실망했던 그런 책들은 꽤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러나, 이 책은 기대를 많이 했는데도 그 기대에 부응해 준 고마운 책이었습니다. 물론, 이 책에 대해서 자세한 정보가 별로 없는 상태에서 읽어서 더 재미났을 수는 있습니다. 책은 읽기 전에 모르는 만큼 더 재미날 .. 2024. 6. 23. [서평] The Cricket in Times Square by George selden 많이들 읽는 책이라서 꼭 읽어야지 하다가, 미뤄뒀던 책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게 꼭 숙제같이도 느껴졌던 게 사실입니다. 그러다 읽은 책이 바로, 이 책, The Cricket in Times Square입니다. 물론, 이 책 아니어도 읽어야지 하다가 뒤로 미뤄둔 책은 많습니다.하여튼, 그래도 이 책 역시 그렇게 미루고 미루다 읽게 됐습니다. 시작하면 금방 읽을 것만 같은 책이었는데, 이 책을 읽을 당시에 좀 슬럼프가 와서 읽다 말다 하다 보니 읽는 데에 열흘이나 걸렸습니다. 그러나, 책을 들고 읽었다 싶게 읽은 시간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책 읽는 속도가 빠르신 분들은 하루만에도 독파 가능한 책이지 싶습니다. 굿리즈(Goodreads : 세계 최대 서평 사이트)에서는 이 책을 Fantasy.. 2024. 6. 22. [서평] The Declaration trilogy series by Gemma Malley 이 책을 읽게 됐던 건, 추천 때문이었습니다. 직접적으로 저한테 이 책을 꼭 읽어라 하고 추천해 주신 분이 있었던 건 아니지만, 블로그나 지식인, 홈페이지 등에서 반복적으로 이 책을 추천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지만, 워낙에 이 책 말고도 읽어야지 하고 적어놓은 책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다가 결국에는 읽게 된 건, 도서관에서 우연히 한글판 표지와 첫 한 페이지를 봐서입니다. 솔직히 표지 그림은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한글판 번역본에서 이 책에 대해서 하고 있는 설명들이 뭔가 제게는 구미를 당기게 하는 무언가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글 번역판은 도서관에 한 권만 있었지만, 막상 책을 찾아보니 굿리즈(Goodreads : 세계 최대 서평 사이트)에 의하면 3권짜리 시리즈입니다. 굿리즈 말.. 2024. 1. 19. [ 서평] Ubik by Philip K. Dick 영어로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부터 반했다 싶은 작가가 몇몇 있는데, 그런 작가 중의 한 명이 이 작가...... ‘Philip K. Dick(필립 케이 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디스토피안 이야기를 많이 써서, 읽으면 우울해질 것 같아서 차마 못 읽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분이 이 책은 안 우울할 거라고 하셔서 읽었는데 말 그대로 안 우울했습니다. 역시 추천해 주신 분의 말은 옳았습니다. 물론, 이 작가의 책 중에서 이전에 읽었던 책이... ‘Do androids dream of electric sheep?’ ‘Minority report’ 정도인데, 두 권 다 읽으면서 뭘 말하는 지 버벅대면서 읽었던 기억이 났습니다. 이 작가가 대체로 미래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SF 소설을 쓰는 편인데,.. 2023. 11. 5. [서평] Gossamer by Lois Lowry 2014년에 아마존에서 이북을 할인할 때 샀다가, 2015년에 읽었던 책입니다. 표지에 어린이가 손으로 저렇게 하고 있는 저 표지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막상 사서 다운 받아본 이북의 표지가 거의 그냥 글자만 있는 거였습니다. 이북표지는 왜 이럴까 하면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읽기 시작하기 전부터 빈정 상했다는 말이 맞을 겁니다. 분명 살 때는 저 표지 있는 거 결재했거든요.(이 얼굴만 보고 책 고르는 인간같으니라고.....) 서평도 대체로 좋고, 작가도 유명한 작가고 해서 큰 기대를 하고 샀던 책입니다. 다른 책보다 이 책을 먼저 읽은 건, 페이지가 80페이지 내외로 짧기 때문에 금방 읽을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이런 얍삽함.) 물론, 작가가 누구냐도 저한테는 중요했습니다. 같은 작가가 쓴 책인 ‘Nu.. 2023. 9. 20. [서평] The Miraculous Journey of Edward Tulane by Kate DiCamillo 2014년에 이 책을 빌려서 읽었던 걸로 기억납니다. 원래 이 책을 읽을 계획이 없었는데, 몇 주째 국내 서적 중에서 베스트셀러에서 1등을 먹고 있는 겁니다. 제가 워낙에 책 읽는 속도가 느리다 보니, 읽으려던 책이 베스트셀러였다가도 순위에서 내려왔을 때 읽는 편입니다. 보통은 제가 읽고 있는 책들은 예전에 유명했거나, 베스트셀러였던 책들 중 한 권일 때가 많습니다. 그런 책이 원서는 어째 빌릴 수 있었던 겁니다. 그래서 빌려서 봤습니다. 표지가 약간 피터 래빗 분위기가 나는 듯합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피터 래빗보다도 그림체가 훨씬 더 이쁘지 않나요? 우선 표지만 봐서는 완전 제 스타일의 예쁜 책입니다. 책 읽다 나오는 그림도 표지랑 같읕 화풍의 같은 퀼리티의 그림입니다. 이야기도 표지에서 느껴.. 2023. 8. 11.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