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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타지14

[서평] The Spiderwick Chronicles Series by Bony DiTerlizzi 아주 사소한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지만, 사소해서 그냥 읽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것도 원치 않으시면 제가 쓴 거 읽지 말고 원작을 그냥 읽으세요. 솔직히, 원서 읽기 카페에서 공구한다고 해서 살 때까지만 해도 이 책이 내용이 뭔지도 잘 몰랐습니다. 그때가 2011년이었습니다. 살까 말까 살까 말까 망설이면서 계속 생각하는데, 자꾸 하드커버가 이쁘장하고 케이스도 그럴싸해 보이고 할인률도 좋은 것 같고 해서 땡기더라구요. 그래, 숨 깊이 들이마시고 질렀습니다. 1권을 읽어본 다음부터 느꼈습니다. 정말 잘 한 거였습니다. 책이 예쁜 건 둘째치고, 제가 해리포터 시리즈에도 푹 빠져서 읽었지만, 해리포터 시리즈는 읽은 지도 좀 됐고 좀 시들해 질 나이도 된 듯한데... 그래서 이 책 별로일 것 같기도 했는데,.. 2023. 7. 16.
[서평] The Giver by Lois Lowry 이 책을 보게 된 건 역시나 베스트셀러였기 때문이었습니다. 때는 2009년. 영어로 책을 읽기 시작한 지 1년이 좀 넘은 때였기 때문입니다. 뭘 읽을 지 모를 때는 역시나 남들이 뭘 읽나 더 찾아보게 되니까요. 이 책의 정확한 분야나 내용에 대한 스포일러 없이 읽었기 때문에, 역시나 앞부분 읽으면서 엄청 헤맸습니다. 그만큼 뭔가 좀 특이한 책이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이 책 ‘The giver’는 디스토피안 소설이더라구요.이 책을 읽을 당시에는 디스토피안 소설이라는 장르 자체를 몰랐습니다. 읽으면서 지금까지 읽어본 책들과는 뭔가 다르구나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앞부분의 설정들을 이해하느라고 초반에는 두 번씩 읽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이해가 가기 시작하자, 그냥 읽어내려갔습니다. 결론적으로.. 2023. 7. 14.
[서평] Coraline by Neil Gaiman 재밌다고 소문으로만 듣던 닐 게임만의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처음으로 닐 게임만의 이야기로, 읽은 이 책 Coraline은 본래, 여름에 북클럽을 열어볼까도 생각했던 책입니다마는, 요즘은 고전 쪽으로 북클럽을 해야지 싶은 생각도 들었고 본의 아니게 북클럽을 못 열게 돼서 혼자 읽었습니다. 100페이지 내외의 분량의 책이라서 굳이 북클럽을 하지 않고 그냥 혼자 읽기에도 딱인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도 챕터가 나눠져 있어서 북클럽 하기에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챕터는 13개입니다. 공포소설에는 딱 맞는 챕터 갯수지 싶습니다. 챕터도 짧고, 단어나 문장이 쉽고 재밌습니다. 전형적인 fairy tale로 가다가 끝에 살짝 반전까지 있습니다. 이런 재미난 책을 왜 진작에 안 읽었나 싶습니다. 물론, 전형적인 .. 2023. 7. 5.
[서평] Secrets of Droon series 챕터북계의 환타지라고 한다면, 단연 Secrets of Droon을 다들 말씀하시기에, 한번 읽어봐야지 하고 있었습니다. 양탄자를 타고 있는 1권의 표지만 봐도 읽고 싶은 생각이 불뚝 불뚝 솟구치는 게 Secrets of droon 시리즈입니다. 각권마다 표지그림이 환타지스럽게 돼 있어서 환타지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저 표지 그림을 보기만 해도 행복하고 뿌듯할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그랬습니다. 게다가 재밌다는 소문에 읽을 생각만 해도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그러다가 읽기 시작하니 역시나 싶었습니다. 아이들이 우연히 발견한 계단을 타고 환타지 세계로 가서 모험을 한다는 설정도 신선하게 느껴졌고, 현실세계와 연결된다는 것도 재밌는 발상 같았습니다. 그리고 재밌고 잘 넘어가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 시리즈의.. 2023.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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