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모험16

[서평] The 100-Year-Old Man Who climbed Out the Window and Disappeared by Jonas Jonasson 2014년 4월 6일. 드디어, 이 책을 다 읽었습니다. 그토록 소문이 자자하던 책을 읽은 겁니다. 2009년 9월에 스웨덴에서 처음 출간된 이 책은, 2013년 즈음에 이미 영어로 번역돼서 원서 읽기 카페에서 화재가 되어오고 있었습니다. 별 관심이 없이 시간만 흘러가던 중 2014년이 되어도 이 책에 대한 열기는 식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곧 영화까지 나온다는 겁니다. 얼마나 재미난 책일까 싶어서, 저도 결국에는 구해다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성격을 말하자면, 그냥 이 책은 블랙 코메디라는 정도로 간단하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심각해야 될 부분이 어떨 때는 굉장히 우습게 묘사되기도 하고, 잔인하다고 느껴지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가기도 합니다. 그러면서도 시종일관 전체적인 분위기는 유쾌 상쾌 .. 2023. 8. 23.
[서평] Percy Jackson and the Olympians series 퍼시 잭슨(Percy Jackson) 시리즈는 다들 많이들 읽고,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해서, 2010년에 이미 사놓고, 그저 마음으로만 읽어야지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사놓고 정작 읽지는 않고 있었던 건, 책이 좀 두께감이 있어서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그것보다도 4권까지밖에 사놓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책 시리즈가 5권까지였지만, 제가 살 때는 4권까지만 할인을 하고 있었거든요. 5권 할인을 기다리다 기다리다 결국 4년이 더 지난 2014년이 되어서야 읽게 되었던 겁니다. 지금 최초 출간일을 찾아보니, 5권이 나온 게 2009년입니다. 아마도 5권이 나오면서 4권까지 할인했나 봅니다. 처음 제가 퍼시 잭슨을 접했을 때는 5권까지였지만, 제가 5권까지 다 할인가에 구입해서 읽은 뒤에는 이미 그 이후의.. 2023. 8. 19.
[서평] The Magician's Elephant by Kate Dicamillo 이 책은 도서관 책을 빌려봤던 걸로 기억납니다. 이 책을 읽을 생각을 한 건, 오디오북을 파는 오더블 사이트에서 할인하는 책들 중에서 사람들이 많이 사는 것 같고 평이 좋은 것 같은 책의 오디오북을 골라보다가 이 책의 오디오북을 산 게 시작입니다. 많은 책들이 좋아보였지만, 고른 책 중에서, 도서관에서 책을 빌릴 수 있는 것으로 추리다 보니, 이 책이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도서관 책으로 읽으면서 오디오북을 흘려듣기 했던 책입니다. 물론, 코끼리(elephant)가 제목에 있어서 괜히, 코끼리에게 친숙함을 느끼기에 샀던 점도 있습니다. 도서관 책이 페이퍼백이었는데, 책 사이즈가 그냥 보통 책 사이즈였지 싶습니다. 문고판처럼 작은 책은 아니었던 듯합니다. 그렇지만, 두께가 별로 두껍지 않고, 딱 .. 2023. 8. 8.
[서평] Holes by Louis Sachar 베스트셀러였고, 뉴베리 수상작이라는 이유 때문에 이 책을 샀습니다. 이 책을 읽었던 2009년은, 저 역시 초급이기도 했고, 제가 책은 표지만 보고 덥석 고르는 습관이 있다 보니, 제가 고른 책은 거의 다 실패를 보기 일쑤였습니다. 그래서, 저보다는 다른 분들이 다 좋다고 한 책으로 골랐던 겁니다. 그리고 이 책, ‘Holes’는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의 책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그 이전에, ‘Little Lords Fauntleroy’(소공자, 혹은 세드릭 이야기로 번역됨)와 Harry Potter 시리즈를, 달걀로 바위를 치는 심정으로 간신히 읽어나갔지만, 꾸준하게 읽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2008년 4월 12일부터 ‘ The Journe.. 2023. 7. 23.
[서평] The Phantom Tollbooth by Norton Juster 이 책을 읽은 건 2011년 가을이었습니다. 남자로 주인공 바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라는 말에, 별로일 거라는 생각을 먼저 했더랬는데, 재밌다는 평도 많고 해서 사게 됐습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경우, 제대로 번역된 책을 못 읽어서인지 앞뒤가 맞지 않고 정신 없고 일관성 없고 몽상적인 이야기만 나오다가 엉뚱하게 다시 현실로 돌아오고 끝나는 식의 이야기에 어떤 반감을 느끼던 차였습니다. 물론, 한글판이든, 영어 원서든 제대로 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읽으신 분들은 대체로 평이 좋았지만, 제 경험이 그런 거여서요. 그래도 베스트셀러 인데다가 사람들 평이 워낙 좋은 책이라서 나도 읽어볼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 할인하는 책 목록에 있기에 옳다구나 하고 샀습니다. 그렇습니다. 할인한다고 샀습니다.. 2023. 7. 19.
[서평] Zack Files series 이 책의 제목을 보고 절대 헷갈리면 안 됩니다. 흔히 영어 속담에도 나오는 그 Jack이 아니라 Zack입니다.그렇습니다.이 Zack Files series의 주인공은 Zack입니다. 딱 그림을 보면 알겠지만, 그다지 잘생겼다는 생각은 안 들지만 완전 친근한 외모의 Zack이 등장합니다. Zack은 아빠와 엄마가 이혼한 가정의 아이로써, 엄마와 사는 기간이 있고 아빠와 사는 기간이 있는 그런 아이입니다. 그렇지만, 이 이야기는 항상 아빠와 함께 있었을 때에만 발생하는 특이한 사건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대체로 엄마랑 같이 있을 때는 이상하게도 그런 일들이 생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Zack의 외모가 그러하듯이, 그냥 평범하고 일상적인 소재로 스토리가 시작되는데, 어느 순간 삐끗하고 상상치 못한 쪽으로 흘러갑.. 2023. 3. 2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