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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11

[서평] The Hunger Games series 총평 제가 원래 책이 뭐가 좋은 지도 모르고, 책 표지만 보고 덮썩 골랐다가 읽으면서 후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분들이 좋다는 책을 살 때도 많습니다. 그렇게 산 책도 잘 안 맞을 때도 있지만, 그렇게 산 책은 보통 실패가 적으니까요. Hunger Games series가 뭔지 처음에는 잘 몰랐습니다. 별로 읽고 싶은 마음도 그래서 없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많이들 읽는 것 같기도 했고, 마침 책이 할인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사뒀던 책입니다. 아무래도 많이들 읽으시니 좋은 책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고, 또 제가 할인에 많이 약하잖아요. 이 책 시리즈는 총 세 권입니다. 이 책을 잘 모르던 시절, 할인을 하기에 살까 하다가 책 서평을 얼핏 보니 1권이 아주 훌륭하고, 2권과 3권은 좀 안 .. 2024. 2. 29.
[서평] The Declaration trilogy series by Gemma Malley 이 책을 읽게 됐던 건, 추천 때문이었습니다. 직접적으로 저한테 이 책을 꼭 읽어라 하고 추천해 주신 분이 있었던 건 아니지만, 블로그나 지식인, 홈페이지 등에서 반복적으로 이 책을 추천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지만, 워낙에 이 책 말고도 읽어야지 하고 적어놓은 책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다가 결국에는 읽게 된 건, 도서관에서 우연히 한글판 표지와 첫 한 페이지를 봐서입니다. 솔직히 표지 그림은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한글판 번역본에서 이 책에 대해서 하고 있는 설명들이 뭔가 제게는 구미를 당기게 하는 무언가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글 번역판은 도서관에 한 권만 있었지만, 막상 책을 찾아보니 굿리즈(Goodreads : 세계 최대 서평 사이트)에 의하면 3권짜리 시리즈입니다. 굿리즈 말.. 2024. 1. 19.
[서평] Station Eleven by Emily ST. John Mandel 언제나 그렇듯이 읽기 전에 이 책이 도대체 뭔 책인지 정확히 모르고 있었습니다. 너무 많이 알면 재미 없다는 신념 때문에 그랬습니다. 그리고 Station eleven이라는 잘못된(?- 잘못된 게 아닐 텐데...) 제목 때문에 이게 우주 여행하는 이야긴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더 많이 헤매면서 읽었습니다. 읽으면서도 도대체 뭔 소린가 싶어서, 쭉 읽었습니다. 잘 모르겠어도 그냥 쭉 읽어나갔습니다. 그리고 다 읽은 다음에 다시 맨 앞으로 다시 가서 읽어나갔습니다. 그러자 이 책 내용이 비로소 잘 들어왔습니다. 저처럼 다 읽고 한 번 더 읽는 형식으로 읽으셔도 내용은 당연히 잘 들어오지만, 한 절반 정도만 읽으면 대략적인 큰 그림이 잡힐 겁니다. 문장이나 구성이 엄청 어렵다거나 한 책은 아닙니다. .. 2024. 1. 18.
[서평] Time Machine by H.G. Wells H.G. Wells(에이치 쥐 웰스)란 작가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봤지만, 이 작가의 첫 책을 읽은 건 2017년의 일이었습니다. 그때까지는 단 한 편도 이분의 책을 읽어본 적이 없었던 겁니다. 영어로 책 읽기를 하면서 디스토피안 소설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조금씩 디스토피안 소설들을 찾아서 읽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디스토피아 하면 또 공상과학 소설하고도 연관이 되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제가 책을 읽은 이후에 굿리즈(Goodreads : 세계 최대 서평 사이트)에서 연관 도서 추천으로 뜨는 책에 웰스의 소설도 좀 읽어봐야 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읽는 속도가 느리다 보니까 짧은 분량의 책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렇기도 하고, 이 작가의 책 중에서 굿리즈에서 가장 많이 읽힌 .. 2024. 1. 17.
[서평] Clockwork Orange by Anthony Burgess 아무래도 ‘The giver(기억 전달자)’가 디스토피안 소설인 줄도 모르고 읽은 이래로, 세계 3대 디스토피안 소설이라고 하는 1984, Brave New world(멋진 신세계), 그리고 We(우리들)까지 다 읽고, 디스토피안 소설을 찾아보고 있었던 2017년의 어느 날이었습니다. 처음 이 책에 대한 리뷰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래 저래 찾아서 읽다가 이 책에 대한 소개 중에서, 디스토피안 소설의 새로운 미래의 장을 열었다거나 뭐 그런 표현이 있었던 것입니다. 이에, 저는 무척 흥미를 가지고 읽어야지 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이 책에 대한 북 리뷰 중에서, 작가가 만든 특수 언어(Nadsat) 때문에 읽어도 뭔 소린지 모르겠다는 말도 있어서 지레 겁 먹고 있었던 책입니다. 그러나, 원서 읽기 카페에서.. 2023. 12. 3.
[서평] READY PLAYER ONE by Ernest Cline 이 책을 읽어야지 했던 건, 결국 베스트 셀러에 들어가 있었던 디스토피안 소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그냥 디스토피안 소설을 좋아하게 돼서, 베스트 셀러 중에서 골라놓았던 책 중의 하나였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읽어야지 재밌지 하는 생각으로 그냥 북클럽을 열겠다고 마음 먹은 상태에서 이 책에 대한 리뷰들을 읽어보았습니다. 이 책의 내용은, 1980년대 문화에 관한 것이라는 겁니다. 그 당시에는 미취학일 때와 국민학교 다닐 시절이기도 했고, 워낙 문화생활과 오락에 관심이 없고 등한시하는 사람인지라서 북클럽 열어놓고 어떻게 읽을 지 걱정이 앞섰습니다. 하지만, 많은 리뷰들에서, 오락을 즐기지 않았던 사람들도 재미나게 읽었다는 서평이 많았고, 막상 읽어보니 그런 걱정이 괜한 걱정이었다 싶게 아주 신나게 읽.. 2023. 11. 28.
[서평] Anthem by Ayn Rand 디스토피안 소설 좋아한다 소리를 하도 많이 하고 다녔더니, 그러길 잘 했나 봅니다. 그 소리 듣고 누군가가 이 책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글쎄 아마존에 이북을 다운 받아보니, 50페이지도 안 된다고 나오고, 굿리즈에는 100페이지 정도의 책이라고 나옵니다. 판형마다 다르고, 일반적으로 이북이 종이책보다 더 짧은 페이지수인 것으로 나오니, 이정도면 아주 그냥 챕터북 수준의 길이에 고전인 겁니다.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디스토피안 소설을 이렇게 짧은 버전으로 후딱 읽어치울 수 있다니! 이것은 바로 환상적이고 꿈과 같은 리딩의 조건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책들은 추천받은 지 한 오백년 지난 뒤에나 읽을 동 말 동 한데, 이 책은 나름대로 읽던 챕터북 시리즈 마치고, 안 그래도 챕터북이 물려서 다른.. 2023. 11. 25.
[서평] Utopia by Thomas More 디스토피아 소설이라는 것을 제대로 모르고 읽었던 ‘The giver(기억 전달자)’ 이후로, 다른 디스토피안 소설들(Farenheit 451, 1984, Brave new world, Animal farm, Do androids dream of electric sheep?, The road, Handmaid’s tale, Divergent 시리즈)을 읽어왔습니다. 그러던 중, 원서 읽기 카페에서 같이 북클럽으로 1984와 Brave new world(멋진 신세계), Animal farm(동물농장)을 같이 읽으셨던 분이 북클럽을 열면서 같이 읽자고 하셔서, 읽게 된 책이 바로 이 책입니다. 그 유명한, 토마스 모어(Thomas More)의 Utopia(유토피아)였습니다. 고전이라서 고전하게 될 것 같아서,.. 2023. 11. 3.
[서평] 1984(Nineteen-Eighty-Four) by George Orwell 이 서평은 스포일러가 좀 들어 있으니, 원치 않으시면 읽지 마세요. =========================================== 전 조지 오웰(George Orwell)이 1984(Nineteen Eighty-four)와 동물농장(Animal Farm)을 쓴 줄은 알았는데, 솔직히 말해서 그 책들이 무슨 책들인지조차도 몰랐습니다. 제 평생에 그것은 그냥 일종의 사회과학 이론서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엄청 잘못 알고 있었던 거죠. 제가 소설 위주로 많이 읽고, 수필도 가끔 읽기도 하는데, 그 외의 장르는 정말 가끔 읽는 편입니다. 게다가 사회과학 이론서라면, 제가 못 읽을 책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아마존 홈페이지에 들어갔는데, 1984가 소설로 분류돼 있고, 할인을 해서.. 2023. 8. 30.
[서평] Divergent by Veronica Roth 인생이 재미가 있다면, 그건 예기치 않은 변화가 어딘가 도사리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겠죠. 책을 읽을 때, 어떤 책을 읽을 지 계획이 있다면, 그 계획은 언젠가 다른 책이 불쑥 끼어들어서 계획이 다 흐트러뜨리는 일이 있기 때문에 또 그런 변칙이 주는 짜릿한 재미가 있겠죠. 원래 이 책, ‘Divergent(다이버전트)’는 원래 읽을 계획이 잡혀 있지 않은 책이었습니다. 단지, 2014년 어느 날에 원서 읽기 카페에서 기대되는 책이고, 이제 곧 영화를 개봉할테니 그 전에 읽어야 된다는 말씀을 누군가가 올려놔서, 갑자기 급 관심을 가게 됐던 책이었습니다. 단지, 그 이유 때문에, 저는 급작스레 이 책을 읽을 책 목록에 우겨넣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읽게 된 책입니다. 이전에 읽었던 책과 비교하자면, 약.. 2023.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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