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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The Matchlock Gun by Walter D. Edmonds 이 책 역시 짧다는 이유로 2016년에 읽게 되었습니다. 굿리즈(Goodreads : 세계 최대 서평 사이트) 기준으로 84페이지 정도의 얇은 책이기 때문에 읽은 겁니다. 얇기 때문에 읽었지만, 앞부분에서는 뭔가 긴박한 느낌이 들고 약간 기대감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그냥 딱 저 표지에서부터가 뭔가 상황이 급하게 돌아가는 것 같아 보이지 않습니까! 표지도 그렇지만, 안에 있는 삽화도 참 예뻤던 책으로 기억합니다. 표지 때문에도 이 책은 읽을 수박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뭐랄까 짧은 데다가 삽화까지 있어서 그런가 좀 내용이 적은 챕터북 분위기랄까요. 그리고 1941년에 초판 출간이 되어서, 1942년에 뉴베리상을 탄 책이란 것을 읽기 시작하고서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좀 오래 된 책이라서 그런가 마음 .. 2023. 10. 25.
[서평] The Cat who Went to Heaven by Elizabeth Coatsworth 2016년에 이 책을 읽게 된 건, 뉴베리 수상작이기 때문입니다. 굿리즈(Goodreads : 세계 최대 서평 사이트)에 뉴베리 상 탄 것 중에서, 사람들이 추천해 놓은 목록 리스트에 들어 있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뉴베리 수상작에 이 책이 리스트에 있는 것을 보고서도 처음에는 딱히 읽을 생각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동물에 관심도 없고, 천국에는 관심은 있지만 뭔가 ‘heaven’ 이라고 하면 딱 종교적인 것이 나올 것 같았습니다. 제가 편견을 가졌던 것인지, 기독교 생각이 나고 해서 안 읽을려고 했었습니다. 근데, 원래 먼저 읽으려고 했던 책에 비해서 책이 얇은 겁니다. 원서 읽기 카페에서 엄청 많은 권수의 책들을 소화하시는 분들에게 자극을 받아 오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읽는 속도는 느린 주제에 계속.. 2023. 10. 24.
[서평] The Twenty-One Balloons by William Pène du Bois “모험을 떠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으세요!” 라고 말해도 될 것 같은 책입니다. 2016년의 어느 날, 굿리즈(Goodreads : 세계 최대 서평 사이트)에 접속했더니, 이 책을 나한테 추천해 주길래, 흥미가 느껴졌습니다. 책 제목도 끌리고 표지도 너무 마음에 드는 겁니다. 그래서 도서관에서 빌려서 봤던 책입니다. 표지가 마음에 들었다가 읽고 난 뒤에 실망한 책도 많지만, 저는 여전히 표지 보고 책을 고르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이 책을 언젠가는 읽어야지 하고 계속 마음에 두고 있었습니다. 보통은 읽으려는 책에 대해서 너무 기대를 많이 하고 보면 별로던데, 이 책은 기대를 많이 하고 봤는데도 재밌었습니다. 무슨 내용인지 하나도 모르면서 기대를 했기에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표지를 보면 이야기가 뭘 것 .. 2023. 10. 23.
[서평] Rabbit Hill by Robert Lawson 이 책이 굿리즈에서 읽으라고 추천이 돼 있어서도 읽고 싶었지만, 이 책이 끌린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 책의 표지였습니다. 저 토끼가 방방 뛰는 것 같은 표지를 보면, 이 책을 읽고 난 다음에 나도 같이 방방 뛰는 기분이 들 것만 같고, 읽으면서도 신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던 것입니다. 게다가, 토끼라 함은 우리나라의 토끼전에서부터 서양의 피터 래빗이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늦었다고 회중시계 꺼내 보면서 뛰어다니는 흰토끼까지 동화 속의 하나의 어떤 상징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언젠가는 꼭 읽어야겠다고 생각을 했고, 결국 읽었습니다. 하지만, 읽고 난 뒤의 느낌은 글쎄요. 나쁘진 않았지만 기대했던 것 만큼은 아니었습니다. 저랑 잘 맞지 않는 책인 것 같네요. 도입부에서부터 토끼들을.. 2023. 10. 21.
[서평] Walk Two Moons by Sharon Creech 뉴베리 금상 수상작이고, 대체로 이 책에 대한 호평을 넘어선 극찬들이 많았습니다. 게다가 다들 읽으시는 것 같아서 평소에 읽고 싶었던 책입니다. 아마존에서 할인을 하기에 사서 읽었지만, 제 값 다 주고서라도 꼭 사서 읽었어야 하고, 그랬어도 아깝지 않았을 책입니다. 저는 본래 스포일러를 당하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책 내용이나 서평, 리뷰를 찾아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무것도 모르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표지만 보고, 내용이 뭔지도 모르고 읽기 시작해서 더 재밌었습니다. 물론, 이렇게 읽으면 앞부분에서 헤매면서 고전을 하게 되긴 합니다. 이 책도 그랬지만, 새로운 모험을 하면서 좌충우돌 하듯이 그렇게 책 읽는 맛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책은, 그냥 도입부부터 사람을 확 잡아끄는 그런 매력이 있는.. 2023. 9. 19.
[서평] Bridge to Terabithia by Katherine paterson 표지 보고 고른 책들이 별로 마음에 안 들고, 할인한다고 사들인 책들도 마음에 안 들어서, 결국에는 뉴베리 수상작들을 계속 사다 봤던 것 같습니다. 그게 안전빵이다 싶어서요. 이 책도 그렇게 해서 사게 된 책입니다. 1977년에 출간된 책으로, 1978년에 뉴베리 금상을 탄 책이라서 상당히 기대를 하고 이 책을 보기 시작했던 기억이 납니다. 2012년에 이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는, 굉장히 신나고 재미났던 걸로 기억합니다. 명색이 뉴베리 금상 수상작이고, 많이 읽지는 않았지만 뉴베리 수상작들을 읽어보니 주인공들이 어떤 역경을 겪고, 안 좋은 일이 있어도 잘 풀어나가겠거니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놀이공원에 가서 공중회전하고 꺽어지듯 회전하며 빠르게 움직이는 열차를 타고, 위에서 빠르게 자유낙하하듯.. 2023. 8. 12.
[서평] Holes by Louis Sachar 베스트셀러였고, 뉴베리 수상작이라는 이유 때문에 이 책을 샀습니다. 이 책을 읽었던 2009년은, 저 역시 초급이기도 했고, 제가 책은 표지만 보고 덥석 고르는 습관이 있다 보니, 제가 고른 책은 거의 다 실패를 보기 일쑤였습니다. 그래서, 저보다는 다른 분들이 다 좋다고 한 책으로 골랐던 겁니다. 그리고 이 책, ‘Holes’는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의 책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그 이전에, ‘Little Lords Fauntleroy’(소공자, 혹은 세드릭 이야기로 번역됨)와 Harry Potter 시리즈를, 달걀로 바위를 치는 심정으로 간신히 읽어나갔지만, 꾸준하게 읽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2008년 4월 12일부터 ‘ The Journe.. 2023. 7. 23.
[서평] Sarah, Plain and Tall by Patricia MacLachlan 이 책은 사서 바로 읽은, 몇 안 되는 책들 중 하나입니다. 그러니까, 이 책을 언제 읽었냐 하면, 제가 저 나름대로 기록해 놓기로는 2011년에 읽었습니다. 그때로 말하자면, 영어로 책 읽기 시작한 지가 3년째 되어 가는 때였습니다. 잘 넘어갔고, 비록 4시간이나 걸렸지만 하루에 다 읽었다고 뿌듯해 했던 책입니다. 비록 제가 가지고 있던 판형이 64쪽밖에 안 됐으니까 챕터북 수준보다도 얇은 책이지만요. 마치 엄청나게 영어실력이 좋아진 것처럼 착각도 했었죠. 하지만, 재독해 보니 그때 제대로 읽은 게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대체적인 문맥만 이해하고 넘어간 거였던 거죠. 이 책이 이렇게 간지나는 책인 줄 모르고, 좀 지루하다고 밋밋하다고 느꼈던 겁니다. 문체를 전혀 모르고 읽었나 봅니다. 중간 내.. 2023.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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