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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tasy12

[서평] The Indian in the Cupboard by Lynne Reid Banks 할인만큼 책을 사게 만드는 유혹적인 게 어디 있을까요.  네, 그놈의 할인한다고 하면 미쳐서 사대는 그 통에 샀던 책이 한 권 있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읽게 된 이 책, ‘The Indian in the Cupboard’는 할인하는 책 중에서 단지 표지가 마음에 들어서 산 책일 뿐이었습니다.그렇게 할인한다고 그저 책 표지만 보고 산 책들 중에서 실망한 책들이 많아서, 이 책도 그러면 어쩌나 하는 마음으로 책장을 펼쳤습니다. 그러나, 그런 실망은 정말 기우(杞憂:쓸데 없는 걱정)이었습니다. 이 책은 책장을 여는 순간부터 다 읽는 그 순간까지 나를 매혹시켰던 책입니다.이 책이 어떤 책이냐 하면 말하자면 환타지나 매직 뭐 그런 부류의 책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주인공이 청소년이라서, 그 즈음의 나이에 읽어도.. 2024. 12. 29.
[서평] Switch by Ingrid Law 작가가 처음 썼는데 대박이 난 소설, ‘Savvy’이 이어서 쓴 ‘Scumble’도 읽어보았습니다. ‘Savvy’에 비해서는 좀 정신산만해 보이긴 했지만, 더 박진감 넘치는 부분도 있고 너무 재미난 겁니다. 그래서, ‘Savvy’를 읽고 이 시리즈 끝까지 가 보자 했던 마음이 더 굳어졌습니다.그래서 결국 이 Savvy series의 마지막이자 세 번째 책인 ‘Switch’를 읽었습니다. 그리고 역시 읽어보니 잘 읽었다, 이 작가 글 잘 쓴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Savvy시리즈를 모두 읽었습니다. 자랑하는 겁니다.결론적으로 이 시리즈는 세 권 다 재미났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완성도 측면에서 보자면 ‘Savvy’가 제일 나았던 것 같습니다. 뭐가 제일 재밌었냐 하는 것도 역.. 2024. 12. 16.
[ 서평] Ubik by Philip K. Dick 영어로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부터 반했다 싶은 작가가 몇몇 있는데, 그런 작가 중의 한 명이 이 작가...... ‘Philip K. Dick(필립 케이 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디스토피안 이야기를 많이 써서, 읽으면 우울해질 것 같아서 차마 못 읽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분이 이 책은 안 우울할 거라고 하셔서 읽었는데 말 그대로 안 우울했습니다. 역시 추천해 주신 분의 말은 옳았습니다. 물론, 이 작가의 책 중에서 이전에 읽었던 책이... ‘Do androids dream of electric sheep?’ ‘Minority report’ 정도인데, 두 권 다 읽으면서 뭘 말하는 지 버벅대면서 읽었던 기억이 났습니다. 이 작가가 대체로 미래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SF 소설을 쓰는 편인데,.. 2023. 11. 5.
[서평] Utopia by Thomas More 디스토피아 소설이라는 것을 제대로 모르고 읽었던 ‘The giver(기억 전달자)’ 이후로, 다른 디스토피안 소설들(Farenheit 451, 1984, Brave new world, Animal farm, Do androids dream of electric sheep?, The road, Handmaid’s tale, Divergent 시리즈)을 읽어왔습니다. 그러던 중, 원서 읽기 카페에서 같이 북클럽으로 1984와 Brave new world(멋진 신세계), Animal farm(동물농장)을 같이 읽으셨던 분이 북클럽을 열면서 같이 읽자고 하셔서, 읽게 된 책이 바로 이 책입니다. 그 유명한, 토마스 모어(Thomas More)의 Utopia(유토피아)였습니다. 고전이라서 고전하게 될 것 같아서,.. 2023. 11. 3.
[서평] Celia and the Fairies 10년 동안 원고를 들고 출판사의 문을 두드렸지만 모두 거절당했던 작가가 있습니다. 그 작가는 결국 자가출판을 통해서 등단했습니다. 그런 그 작가의 따뜻한 소설에 감동받은 독자들의 입에서 입으로 작품이 전해지며 책은 베스트셀러가 되어, 200만부 넘게 팔렸습니다. 이런 감동적인 이야기를 듣고, 그 작가의 책을 읽고 싶어졌습니다. 그 중에서 할인하는 게 있기에 사다 보게 됐습니다. 이 작가, 캐런 매퀘스천(Karen McQuestion)의 책 중에서 국내에 번역된 저서로는 ‘집으로 가는 먼 길(Long way home)’과 ‘헬로우 러브(Hello Love)’가 있는데, 모두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책이라는 리뷰가 많은 책들입니다. 근데, 그 책 원서는 못 구하고 할인하는데 좀 더 덜 알려진 책을 사서 읽.. 2023. 9. 5.
[서평] Chocolate Fever by Rovert Kimmel Smith 이 책은 재독한 책입니다. 원래 재독을 잘 안 하는 저는, 큰 아이 한 번 읽혀보려고 같이 읽으면서 재독을 했습니다. 언제 초독을 했나 봤더니, 2010년 12월 초에 했네요. 초급일 때 읽었으니, 적당한 난이도의 책을 읽었다 싶긴 합니다. 이 책을 재독한 때가 2019년이니까, 1년만 더 지나서 읽었다면, 읽은 지 10년 넘었을 때 재독한 책이 됐겠네요. 원서 읽기 시작했을 때, 뭣 모르고 해리포터부터 시작하고, 고전 좀 고전하면서 읽다가, 베스트 셀러 사서 많이 실패 보고, 원서 읽기 카페 가입한 이래로 추천글에 올라온 쉬운 책들 많이 읽었는데, 이 책도 그 책 중에 하나인가 싶기도 하고, 초콜렛을 좋아하는 제 취향상, 제목에 혹해서 50% 할인하는 것을 사서 바로 읽었나 싶기도 합니다. 어찌 됐든 .. 2023. 6. 28.
[ 서평] The Devil and Miss Prym by Paulo Coelho Paulo Coelho의 ‘Alchemist’를 읽고 감명 받고, 그의 책 할인하는 것들을 살 때 이 책도 샀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게 2011년이었는데, 2023년인 이제사 이 책을 읽다니 싶습니다. 그 이후로, ‘Brida’, ‘by river Piedra I sat down and wept’를 읽었으나, 뭔가 훌륭하지만 ‘Alchemist’를 읽었을 때의 감동에 미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다가 ‘Veronika Decides to die’도 읽으려다가 우울증이 도져서 안 읽었더랬는데, 얼마 전에 읽고도 또 훌륭하지만 ‘Alchemist’에 비해서는 뭔가 모자른 것 같아서 다 읽고 갈증을 느꼈습니다. 그러던 중, 이번에는 ‘The Devil and Miss Prym’을 읽었습니다. 시작부분에서는 뭔가 .. 2023. 5. 27.
[서평] A Certain slant of the light by Lawra Whitcomb 이 책은 아마존에서 할인할 때 산 책입니다. 내용 하나도 모르고, 그냥 표지만 보고 샀던 듯합니다. 아마도 영 어덜트 북 중에서 인기 많다고 아마존에서 주장하는 것들을 모아놓은 할인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2014년에 샀던 책을 그냥 방치해 놨다가, 사놓은 책 중에서 읽어야지 하고 작년 연말에 읽기 시작했습니다. 연초에 다 읽었는데, 읽을 때에는 앞부분이 이해가 안 가서 읽다가 다시 돌아가서 읽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표지는 참 예쁘지 않나요? 제가 원래 책을 얼굴보고 고르는 편입니다. 이 책은 시작부터 뭔가 우울하고, 이해도 잘 안 가서 내가 책을 잘못 골랐나 하는 생각이 들었더랬지만, 그래도 좀 참고 쭉 읽어나갔더니 무슨 이야기인지 줄거리도 잡히더라구요. 결국에는 그냥 중반부터는 재미나게 읽었던 책입니.. 2023. 5. 23.
[서평] The House of Shells by Efua Traoré 이 작가 이름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하여튼, 이 작가는 나이지리아의 작은 마을 출신 작가인데, 독일어와 영어로 글을 쓰고 있는데, 나이지리아의 토속 신화를 바탕으로 한 모험 이야기를 쓰고 있다고 합니다. 알프스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뮌헨에서 세 딸을 키우며 남편과 함께 살고 있다네요. 하여튼, 이 작가는 2018년 ‘True Happiness’로 커먼웰스 단편소설상 수상했고, 2019년 ‘Children of the Quicksands’로 더 타임스/치킨 하우스 어린이 소설 공모전 수상했고, 같은 책으로 워터스톤스 어린이책 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고 합니다. 근데, 다 무슨 상인 지 처음 들어 봅니다. 국내 출간된 서적은 아직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글 쓰기 시작한 지는 오.. 2023. 5. 19.
[서평] Beast Quest series 어떤 챕터북을 읽을까 하다가, 이것보다 더 먼저 읽어볼까 하던 책을 당장 못 구해서, 이 책을 먼저 읽게 됐습니다. 챕터북이 아무리 쉽다 해도 그 책에 익숙하지 않은 구어체가 많다거나, 이 책같이 중세와 환타지가 나오는 책들에서 내가 모르는 단어가 많이 나와서 처음에 읽기 시작할 때 힘든 경우가 많았는데, 이 책은 그렇지가 않았습니다. 환타지나 중세를 좀 읽어서 단어가 익숙해서 개인적으로 그렇게 느끼는 건지, 이 책 자체가 쉬운 건지는 잘은 감이 잡히지 않지만, 제 생각에는 그냥 이 책 자체가 어렵지 않게 씌여진 것 같습니다. 별로 힘들지 않고, 기사와 괴물 나오는 환타지물 가볍게 챕터북으로 보고 싶으신 분들이 보시기에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80페이지대에서 110 페이지 정도로 길이가 1권은 좀 짧다가.. 2023.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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