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영어책9 [서평] Living Simple, Free& Happy by Cristin Frank 친구 따라 강남도 간다고 그러지요. 친구 따라 책 산다는 말 들어는 보셨나요? 제가 그렇게 산 책이 이 책입니다. 2014년초였습니다. 원서 읽기 카페에서, 책 많이 읽으시는 분이 아마존에서 할인하는 이북이 있어서, 몇 권 샀다고 하면서 게시판에 링크를 걸어주셨습니다. 평소 그 분처럼 영어로 책을 많이 자유롭게 읽고 싶었기에, 할인하는 리스트를 보다가, 네 권을 샀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 하나를 읽었습니다. 그리고 그게 바로 이 책입니다. 평소 청소와 정리를 잘 못하는 편이라서, 그냥 이거 읽으면 청소와 정리를 잘 하게 될까 싶은 마음도 있어서 사서 읽었던 겁니다. 뭔가 사람들이 많이 사서 읽는 책이다 그러면서 팔면 특별한 비법 내지는 비결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던 겁니다. 청소 정리와 관련된 책은,.. 2023. 8. 14. [서평] Little Lord Fauntileroy 우리나라에는 소공자로 번역된 책입니다. 소공녀는 번역본으로 어릴 때 읽었는데, 소공자는 접해 보지 못하던 차에 펭귄 판으로 원서를 샀더랬습니다. 그때가 IMF 이전인 96년인가 97년 정도였는데, Special Price라고 해서 1600원 정도에 대형서점에서 펭귄판 고전 원서들을 쌓아놓고 팔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저렴하게 사놓고도 한참을 안 읽고 그저 책만 소장하고 있다가, 2004년 초에 이직을 하면서 한달이 붕 떠서 아무 일도 없었던 차에 이 책을 읽었습니다. 그러니까, 저로서는 영어 원서로 읽은 첫 책인 셈입니다. 첫 책을 고전으로 읽은 것 치고는 책이 잘 넘어간 편입니다. 그때는 영어로 책을 안 읽어보다가 읽어서, 거의 죽을 똥을 싸는 느낌으로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마는, 돌이켜 생각해 보니 그렇.. 2023. 4. 28. [서평] Time Warp Trio series 시간 여행이 나오는 책에 관심이 가던 참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 제목이 유독 눈길을 끌었습니다. 읽고 싶었는데, 구 도서관에 있다는 사실을 모르다가 나중에사 알고 부랴 부랴 빌려보았습니다. 그다지 두껍지 않은 두께의 책이었습니다. 이전에 읽었던 Magic Tree House나 Andrew lost의 중간쯤 되는 수준이나 길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시간 여행이라는 주제 때문에 무척이나 기대를 했던 책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기대가 너무 컸던 걸까요. 재미가 없었냐고 물으신다면, 재미는 있었습니다. 이래저래, 뉴스 중독이 돼 버렸고 나 역시 휴대폰 중독자의 길을 가는 와중에 있는 듯, 최근에 읽는다는 것에 집중이 잘 안 돼서 책이 덜 재미나게 느낀 탓도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1권과 2권까지는.. 2023. 4. 16. [서평] Judy Moody series 딱히 먼저 읽어야지 하고 생각했던 챕터북은 아니었지만, 언젠가는 읽어야지 했던 그러한 챕터북이었습니다. 아이의 친구가 언어교육원에서 Magic Tree House와 이 책, Judy Moody로 수업을 받는다고 해서, 한번 읽어봤습니다. Goodreads에 들어가 보면 이 시리즈가 13권까지 있는 것 같은데, 구할 수 있는 게 10권까지여서 그렇게만 봤습니다. 주인공이 여자인 만큼 약간 여성취향인 것 같기는 한데, 이 주인공이 워낙에 좀 성격 특이하고 같이 노는 친구들도 기본적으로 남자 친구가 best friend이고 해서 남자 아이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을 것 같은 책이었습니다. 평범하지 않은 성격이라서 약간씩 튀는 행동이나 사고방식이 나와서, 학교에 간다거나 방학을 한다거나 하는 일상이 배경임에도 불구.. 2023. 4. 15. [서평] Arthur chapter book series 원래, Arthur picture book을 우연한 기회에 할인하는 거 한권 사뒀었는데, 애 읽어줄까 하고 먼저 읽어보는데 큰 재미를 못 느껴서 Arthur chapter book을 읽지 않으려고도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얇은 챕터북을 찾다가 추천을 받아서 읽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읽기 시작해서는, 언제 읽기 시작했나 싶게 금세 30권 전권을 다 읽었습니다. 읽어보니 Junie B Jones나 Horrid Henry에서 나오는 깨졌달까 망가졌달까 싶은 영어가 거의 나오지 않고, 정확한 단어나 문장으로 표현된 게 많아서 학습용으로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딱 보면, Arthur 시리즈의 그림은, 그저 착해빠져 보이는 Arthur의 얼굴이 아이의 엄마인 입장에서도 뭔가 좋은 책 같아 보입니.. 2023. 4. 5. [서평] Calendar Mysteries series A to Z mysteries를 너무나도 재미나게 읽어서, 엄청 기대를 하고 읽었던 책입니다. A to Z mysteries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했던 3인방의 동생들의 이야기여서 A to Z mysteries에 비해서 뭔가 귀여운 이야기로 구성돼 있다는 서평을 어디선가 읽은 것도 같고 해서 꼭 읽고 싶던 차에, 구립 도서관에 이 책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그것도 전질로 있는데 마침 내가 읽으려고 빌리던 차에는 아무도 안 빌리고 있어서 마음껏 순서대로 빌릴 수 있다는 사실에 감동을 받으면서 읽었던 책입니다. 그러나, 너무 기대를 하고 봐서인지 약간 재미가 덜한 듯했습니다. 비교해 보자면, A to Z mysteries에도 누군가의 장난을 밝히는 이야기도 나오지만 실제로 발생한 범죄나 미스터리를 풀어나가.. 2023. 4. 4. [서평] Katie Kazoo Switcheroo series 인터넷으로 원서 파는 사이트에 추천하는 챕터북으로 돼 있길래, 한번 찾아보니 구립 도서관에 있기에 빌려서 보게 됐습니다. 그림이 워낙에 코믹하고 예뻐서 기대를 하고 봤는데, 기대를 너무 하면 기대에 못 미친다는 제 편견을 깨고, 처음 가졌던 기대를 그대로 충족시켜준 책이었습니다. Katie Kazoo Switcheroo가 그냥 주인공 이름 내지는 별명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냥 작가가 Switcheroo라는 말도 그냥 말장난으로 만들어낸 것이라고 착각을 했습니다.근데, 그게 아니라 Switcheroo라는 단어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단어는 이 시리즈의 전반적인 제목으로서 아주 정확하고 이보다 적절할 수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제목이 스포일러가 되지 않으면서, 첫 권 읽기 시작할 때 내용을 궁금하.. 2023. 4. 2. [서평] Stepping Stones series Ye*24에서 챕터북 코너를 보다가, 이 시리즈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침 살고 있는 구 도서관에 몇 권 있어서, 읽어보니 마음에 들어서 계속 읽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15권 읽었습니다. 다른 챕터북들이 권마다 계속 이어지는 이야기로 돼 있거나(예:The Secrets of Droon), 권마다 이어지는 내용은 적어도 등장인물이나 배경이 이어지는(예:Junie B Jones나 Magic Tree house를 비롯한 대부분의 챕터북) 경우가 많은 데에 비해서, 이 챕터북 시리즈는 각 권마다 독립적인 이야기로 구성돼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계속 읽어도 물리거나 질리는 현상이 적습니다. 여느 챕터북들이 그러하듯이 이 Stepping Stones 시리즈도 권당 페이지수는 적은 편입니다... 2023. 3. 28. [서평] Horrible Harry 이 책은 존재 자체를 모르다가 짧고 읽기 쉬운 챕터북을 추천해 달라는 제 말에, 누가 추천해 주셔서 읽게 된 책입니다. 제가 바라던 대로, Horrible Harry series는 50페이지에서 60페이지 정도의 얇은 책이라서 책을 만나자마자 부담감을 확 줄일 수 있는 챕터북입니다. 전 책 두께를 보고 반갑다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2학년인 Harry의 이야기로 시작해서 3학년이 되는 때까지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Harry의 절친인 Doug이 해리의 이야기를 서술하는 형식으로 항상 진행이 됩니다. 학교에서 있었던 일이 주로 다뤄지는 편입니다. horrible harry라는 제목답게, Harry의 좌충우돌 Horrible한 일이 엄청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그런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을 추천.. 2023. 3. 2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