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쉬운 영어책33 [서평] Flipped by Wendelin Van Draanen 언젠가 읽어봐야지 하고 계속 벼르고 있다가, 2021년 경에 읽었던 책입니다. 사실, 이 책을 그냥 영 어덜트 책 정도로 인지하고 있었을 뿐, 딱히 사랑 이야기가 나오는 책이라는 사실은 전혀 모르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읽다가 표지에 보니, 제목 위에 작게 'You never forget your first love'라고 돼 있는데, 제가 무심히 지나친 거였습니다. 이 책은, 뭐랄까.... 이런 표현 좀 저속하게 느껴지실 지는 모르겠는데, 시작부터 쫙 빨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문장이 저랑 잘 맞기도 했고, 내용 자체의 전개가 빠르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돌려까기 하는 말 같은 것 없이 대담하게 직설로 강하게 표현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성격적으로도 저랑 좀 맞는 문체였지 싶기도 합니다. 이 책은, .. 2023. 5. 30. [서평] Geronimo Stilton chapter book series 텔레비전에서 제로니모 스틸턴 만화를 먼저 봐서 친숙한 상태에서 읽었기 때문에, 아이가 다니던 초등학교의 도서관에서 이 책을 보니, 오래 전부터 알던 친구를 다시 마주한 것처럼 반가운 마음이 먼저 들었습니다. 책을 펼쳐보니 이리저리 격정적으로 굴러다니고 요동을 치는 활자가 보였습니다. 무언가 소란스러우면서 무척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기로 했던 것 같습니다. 책의 주인공인 제로니모부터 여기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이 쥐인데, 주요 등장인물들에 번호까지 붙여서 소개하는 페이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제로니모가 사는 도시라면서 뉴 마우스 시티 그림도 나오고, 그가 사는 나라인 마우스 아일랜드가 지도에 번호까지 붙여 가면서 설명이 자세하게 나옵니다. 게다가 이 시리즈의 작가 이름이 뭘.. 2023. 4. 10. [서평] Junie B. Jones series 27권까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너무 재밌어서 그냥 전권을 다 읽었습니다. 그림도 예쁘고 내용도 깜찍발랄합니다. 그림을 보면 완전 여자 취향의 책 같습니다. 그렇지만, 실제 내용을 보면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Junie B.가 옷은 예쁘게 입고 나오지만, 사고 방식이 정형화 돼 있지 않고 개방적이어서 남자 아이들도 좋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그림 때문에, 친구들 오해를 살까 봐 남자 아이들은 들고 다니면서 보지는 않고 집에서 본다고 합니다. 'Nate the great (네이트 더 크레이트) 시리즈가 아니면 picture book(그림책) 이나 reader's book(리더스 북)에서 chapter book(챕터북)으로 넘어가는 단계에서 처음 읽는다고들 정평이 나 있는 책입니다. 유치원에 갓 입.. 2023. 3. 20.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