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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베리 수상작23

[서평] Merci Suárez Changes Gears by Meg Medina 2019년 어느 날이었습니다. 원서 읽기 카페에서 사람들이 많이 읽는 책이 있는 겁니다. 그래서 이게 뭔가 싶어서 찾아봤습니다. 책 표지가 뭔가 신나 보였습니다. 이 책 읽으면 너무 재미나고 신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도서관에서 빌릴 수도 있는 겁니다! 그래서 읽게 된 책이 바로 이 책입니다. 그 이름은 바로, ‘Merci Suárez Changes Gears’!이 책을 그 해에 사람들이 많이 읽었던 데는, 제가 몰랐던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새로 뉴베리 상을 수상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고로, 상을 타지 않았다면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읽고 있지도 않았을 것이고, 따라서, 저도 이 책의 존재 자체를 몰랐을 것입니다.그러게 문학상은 좋은 작품들을 읽을 기회를 준다는 측면에서 참 좋은.. 2024. 12. 28.
[서평] Everything on a Waffle by Polly Horvath 2002년에 뉴베리상 최종심에 올랐기에 무척 기대했던 책입니다. 표지도 너무 발랄하고 예뻐서 더더욱 기대했고, 게다가 책이 200페이지가 안 넘어서 금세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얼른 읽어야지 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지 않은 건 먼저 읽으신 분의 말씀 때문이었습니다.딱히 이 책에 대한 설명 없이 별로였다고, 내 취향은 아니라고. 아, 물론 싫다는 사람이 100명이 있어도 나한테 좋았던 책도 많았고, 나는 좋은데 싫다는 사람이 100명이 있는 책도 있었습니다. 그러니, 나한테 좋아보이면 읽으면 그만인 것을, 그렇게 이 책과의 인연은 제게 멀어졌습니다.아, 물론, 이 책을 안 읽은 또 한가지 이유는, 이 책이 할인하고 있지 않아서, 도서관에서 빌려야 됐기 때문입니다. 하여튼, 그렇게 미뤄뒀던 책을 읽어보.. 2024. 12. 11.
[서평]Ginger Pye by Eleanor Estes 저 책 표지를 보십쇼! 귀여운 강아지가 나오는 저 표지의 책을 누군가가 도서관에서 읽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제가 누굽니까! 표지보고 책 고르는 사람 아니겠습니까! 표지를 보니, 심장이 두근 두근 거릴 정도로 너무 읽고 싶은 겁니다.그래서 그게 무슨 책인가 제목을 외워뒀다가, 더 찾아봤습니다. 원서 읽기 카페에 와서 보니, 이미 북클럽도 열렸던 책인 겁니다. 그래서 꼭 읽어야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읽으려던 다른 책 덮어두고 이 책 먼저 읽었습니다. 이 책과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됐습니다.책 제목과 표지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강아지가 나오는 책입니다. 그리고 책 시작과 끝이 결국 강아지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이 책에 강아지와의 다양한 추억이 나올 것이라는 오산을 하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렇습니다.. 2024. 11. 29.
[서평] The Higher Power of Lucky 표지를 보면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전 뭔가 힘차고 밝은 이야기를 떠올렸습니다. 제목 때문이지 싶습니다. 뭔가 밝고 맑은 이야기가 나와서, 더위와 우울증에 찌든 저를 구원해 줄 수 있을 것만 같다는 편견을 가지고 이 책을 골랐습니다. 그래서 읽게 된 겁니다.그런 기대 속에 읽기 시작하고선 앞부분에서는 좀 우울한 모드라서 좀 당황했습니다. 그런만큼 책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좀 짧고 쉬운 책이라서 참 다행이었습니다. 조금 우울해도 읽어갈 만 하더라구요. 그리고 시종일관 우울했던 것도 아니고, 뭔가 전체적으로는 밝고 따뜻한 분위기였습니다.그러다가 결말 부분에 와서는 뭐랄까요? 황당하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뭐 딱히 제가 어떤 결말을 생각했냐 하면, 아무 생각없이 읽었습니다. 뭔가 어떤 .. 2024. 8. 28.
[서평] The Witch of Blackbird Pond by Elizabeth George Speare 2018년의 어느 날, 굿리즈(Goodreads : 세계 최대 서평 사이트)에 읽었던 뉴베리 도서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했나 싶어서 보고 있었습니다. 별 다섯 개 만점에 몇 점 줬나, 리뷰는 어떤가 그런 거 보다가, 같은 책 읽은 사람들이 읽었던 책 목록에 이 책, ‘The witch of Blackbird pond’가 뜨는 겁니다. 표지가 너무 예쁘네 싶어서 읽고 싶다고 마음으로만 생각하고 있으면서 다른 책에 밀려서 못 읽고 있다가, 읽었습니다. 근데, 앞부분에서 어떤 배경인지 잘 이해가 안 돼서 두 번씩 읽었습니다. 게다가 이야기를 끌고 가는 방식이 좀 작위적이다 싶은 생각이 좀 들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초반에 몰입을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런대로 그런 앞부분도 읽은 만 .. 2024. 3. 12.
[서평] Julie of the Wolves by Jean Craighead George 뉴베리 도서 중에서 하나 읽어야지 하고 있던 중에, 뭔가 얼굴이 우리랑 비슷한 것 같은 표지에 끌려서 이 책을 읽게 됐습니다. 이 책을 골랐을 때는 처음 접하는 작가의 책인 줄 알았습니다. 뭔가 작가 이름이 익숙하다 싶어서 작가가 쓴 다른 책 목록을 가만 보니, 이미 감동적으로 읽은 책 두 권의 책을 쓴 작가였습니다. 이전에 읽은, ‘My side of the Mountain(나의 산에서)’ ‘Dipper of the Copper Creek’이 바로 그 책들이었습니다. 그런데, 두 책 다 저는 너무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작가가 워낙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라서, 이 책도 좀 특이합니다. 앞부분에서 이 책을 쓰게 된 계기를 말합니다. 알래스카에 아들과 함께 가게 돼서 이 .. 2023. 12. 23.
[서평] Kira-Kira by Cynthia Kadohata 뉴베리 수상작 중에서 오래 전부터 읽고 싶었던 책입니다. 그런데, 뭔가 두꺼워 보여서 나중에 읽어야지 하고 있었던 책입니다. 모르고 읽어야 재밌을 것 같아서, 뭔지 모르고 읽기 시작했지만 내용 파악하는 데에는 크게 이상이 없었습니다. 이야기가 시간차가 뒤섞이거나 복잡하지 않고, 순차적으로 배열돼 있기 때문에 읽기에 편했습니다. 앞부분 이야기에서는 뭔가 ‘Sarah, plain and tall(평범하고 키 큰 사라)’ 같은 책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가, 나중에는 ‘Summer to die(그 여름의 끝)’ 같은 책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분위기가 잔잔하고 행복하게 시작했다가, 나중에는 읽다가 너무 슬프고 안타까와서 눈시울을 붉히기가 일쑤였던 책입니다. 슬픈 이야기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그래서 비.. 2023. 10. 31.
[서평] The Westing Game by Ellen Raskin 2016년의 어느 날에는 뉴베리 수상작 중에서 읽을 책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그중에서도 별점도 많고, 사람들도 많이 읽은 책이 ‘The Westing Game(웨스팅 게임)’이었습니다. 꼭 한번은 읽어야지 하고 생각해 왔던 책입니다. 그래서 기대도 참 많이 했던 책입니다. 그래서 읽어봤습니다. 그런데 앞부분에서, 등장인물들이 많이 나오는데 뭔가 엄청 혼란스러웠습니다. 제가 원래 사람들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편입니다. 그런 탓에 등장인물이 좀 많으니까 너무 헷갈리고 힘들었습니다. 이거, 이 책을 그만 읽고 다른 책으로 갈아타야 하나 싶을 지경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등장하고, 각각이 이러저러한 사연들이 복잡하게 얽힌 것이 이 이야기를 전반적으로 풍성하게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만, 그러한 것들이 앞부.. 2023. 10. 30.
[서평] The White Stag by Kate Seredy 일부러 아무 정보 없이 읽기 시작했습니다. 여느 때처럼 책 표지를 보고 읽고 싶어했고, 그리고 마침내 읽었습니다. 이 책은 작가가 다른 책을 읽다가, 꼭 이 책을 써야 겠다는 필 받아서 쓴 책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책의 시작부터 박진감이 넘치고 재미 있었습니다.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은 언어로 묘사가 됐고, 이야기의 흐름도 빠르게 전개되는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읽는 내내 신나게 읽었던 책이었습니다. 이 책을 읽을 때, 엄청 시끄럽게 떠들어대는 초등학생들 옆에 앉아서 읽었기에 나중에는 낮은 소리로 낭독을 하면서 읽었더니, 도저히 읽을 수 없는 환경에도 불구하고, 내용에 몰입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곧이어는 주변에 개의치 않고 읽을 수 있었던 책입니다. 책 전체적으로 문장 속에 쓰인 단어가 .. 2023. 10. 26.
[서평] The Matchlock Gun by Walter D. Edmonds 이 책 역시 짧다는 이유로 2016년에 읽게 되었습니다. 굿리즈(Goodreads : 세계 최대 서평 사이트) 기준으로 84페이지 정도의 얇은 책이기 때문에 읽은 겁니다. 얇기 때문에 읽었지만, 앞부분에서는 뭔가 긴박한 느낌이 들고 약간 기대감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그냥 딱 저 표지에서부터가 뭔가 상황이 급하게 돌아가는 것 같아 보이지 않습니까! 표지도 그렇지만, 안에 있는 삽화도 참 예뻤던 책으로 기억합니다. 표지 때문에도 이 책은 읽을 수박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뭐랄까 짧은 데다가 삽화까지 있어서 그런가 좀 내용이 적은 챕터북 분위기랄까요. 그리고 1941년에 초판 출간이 되어서, 1942년에 뉴베리상을 탄 책이란 것을 읽기 시작하고서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좀 오래 된 책이라서 그런가 마음 .. 2023.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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