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Genius3 [서평] Matilda by Roald Dahl 이 책을 왜 읽게 됐냐고 묻는다면, 이렇게 대답하겠습니다. 영어로 무슨 책을 읽을 지 몰랐던 2009년 어느 날, 베스트 셀러에 떡 하니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평을 좋게 한 책을 골랐다고요. 이 책이 그런 책이었습니다. 같은 이유로 샀던 '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 를 산 이유도 같은 이유였습니다. 만약 먼저 읽었던 '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가 취향에 맞았다면, 작가도 같은 작가겠다 바로 연달아서 읽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가 저한테는 잘 안 맞는 책이었고 해서 이 책은 1년 간 보류했습니다. 그래도 많은 분들이 읽으시고 평도 좋고 해서 이 책을 다시 집어들었습니다... 2023. 7. 12. [서평] Flowers for Algernon by Daniel Keyes 2011년 연초에 북클럽으로 이 책을 읽었습니다. 워낙에 서평들이 다 좋았지만, 스포일러 당하기는 싫으니까 아무 정보 없이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시작부터 많이 헤맸습니다. 처음에 읽기 시작하면서, 뭘 읽고 있는 지 모르겠는 겁니다. 단어가 아닌 외계어가 섞여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때는 초급이어서, 영어로 책을 읽을 때 구어체만 조금 나와도 버거워 할 때였습니다. 그런데, 이 책에는 못 알아먹겠는 외계어가 있어 보였습니다. 그게 아니었는데 말이죠. 그건, 발음 나는대로 읽으면 해결되는 거였습니다. 혹시, 이 책을 영어 원서로 읽으실 분은, 주인공의 특성상, 앞부분과 뒷부분은 소리내서 읽어보세요. 갑자기 심봉사가 눈이 떠지는 것처럼 내용이 명확하게 보입니다. 믿겨지지 않으시겠지만, 신기하게도 그렇습니.. 2023. 7. 1. [서평] Someday Angeline by Louis Sachar Holes의 작가인 Louis Sachar의 책이고, 마침 할인률이 높길래 줄거리도 제대로 안 보고 질러버린 책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고른 책 치고는 성공한 것 같습니다. 제 취향에는 잘 맞고 재미난 책이었습니다. 읽었던 시기도 2011년도로, 영어로 책 읽기 시작한 지 3년 정도 돼 가는 때였는데, 초급 도서로 괜찮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목에서 이미 스포가 되고 있다시피, 주인공은 Angeline입니다. 그리고 이름에서 스포되고 있다시피, 여자입니다. 책 두께는 154쪽 정도로 약간 긴 챕터북 길이라고도 할 수는 있는데, 보통 이 책을 챕터북이라고 읽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챕터는 무려 22개. 어지간한 챕터북보다 더 챕터가 많습니다. 이 책과 비슷한 두께의 'Cupcake Diaries' .. 2023. 6. 3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