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짧은 책6

[서평] The Higher Power of Lucky 표지를 보면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전 뭔가 힘차고 밝은 이야기를 떠올렸습니다. 제목 때문이지 싶습니다. 뭔가 밝고 맑은 이야기가 나와서, 더위와 우울증에 찌든 저를 구원해 줄 수 있을 것만 같다는 편견을 가지고 이 책을 골랐습니다. 그래서 읽게 된 겁니다.그런 기대 속에 읽기 시작하고선 앞부분에서는 좀 우울한 모드라서 좀 당황했습니다. 그런만큼 책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좀 짧고 쉬운 책이라서 참 다행이었습니다. 조금 우울해도 읽어갈 만 하더라구요. 그리고 시종일관 우울했던 것도 아니고, 뭔가 전체적으로는 밝고 따뜻한 분위기였습니다.그러다가 결말 부분에 와서는 뭐랄까요? 황당하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뭐 딱히 제가 어떤 결말을 생각했냐 하면, 아무 생각없이 읽었습니다. 뭔가 어떤 .. 2024. 8. 28.
[서평] A Corner of the Universe by Ann M. Martin 사람들이 많이도 읽고, 북클럽에서도 많이들 읽는 책이 한 권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 책을 잘 모르고 살던 저한테도 이 책 소문이 솔솔 돌았습니다. 그래서, 언젠가는 읽어야지 하다가, 결국 읽었습니다.읽고 나니, 잘 읽었다 그 생각도 들고, 뭔가 읽고 나서 슬픈 느낌이 들기도 해서 괜히 읽었나 그 생각도 듭니다. 나름대로 결말이 긍정적인 쪽으로 가긴 하지만 아주 밝고 웃음 나는 그런 종결은 아니니, 읽을지 말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제목도 좀 특이하죠? 제목 자체가 눈길을 잡아끄는 편입니다. 글의 전개도 좀 뭐랄까 독특한 편입니다. 액자식이라고 하기 약간 애매한데, 액자식이랄 수가 있는 구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주인공네 집 사정 상 좀 등장인물이 다양하게 나온다는 느낌이 들어서, 사람 많이 나오거나,.. 2024. 6. 25.
[서평] The Matchlock Gun by Walter D. Edmonds 이 책 역시 짧다는 이유로 2016년에 읽게 되었습니다. 굿리즈(Goodreads : 세계 최대 서평 사이트) 기준으로 84페이지 정도의 얇은 책이기 때문에 읽은 겁니다. 얇기 때문에 읽었지만, 앞부분에서는 뭔가 긴박한 느낌이 들고 약간 기대감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그냥 딱 저 표지에서부터가 뭔가 상황이 급하게 돌아가는 것 같아 보이지 않습니까! 표지도 그렇지만, 안에 있는 삽화도 참 예뻤던 책으로 기억합니다. 표지 때문에도 이 책은 읽을 수박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뭐랄까 짧은 데다가 삽화까지 있어서 그런가 좀 내용이 적은 챕터북 분위기랄까요. 그리고 1941년에 초판 출간이 되어서, 1942년에 뉴베리상을 탄 책이란 것을 읽기 시작하고서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좀 오래 된 책이라서 그런가 마음 .. 2023. 10. 25.
[서평] The Cat who Went to Heaven by Elizabeth Coatsworth 2016년에 이 책을 읽게 된 건, 뉴베리 수상작이기 때문입니다. 굿리즈(Goodreads : 세계 최대 서평 사이트)에 뉴베리 상 탄 것 중에서, 사람들이 추천해 놓은 목록 리스트에 들어 있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뉴베리 수상작에 이 책이 리스트에 있는 것을 보고서도 처음에는 딱히 읽을 생각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동물에 관심도 없고, 천국에는 관심은 있지만 뭔가 ‘heaven’ 이라고 하면 딱 종교적인 것이 나올 것 같았습니다. 제가 편견을 가졌던 것인지, 기독교 생각이 나고 해서 안 읽을려고 했었습니다. 근데, 원래 먼저 읽으려고 했던 책에 비해서 책이 얇은 겁니다. 원서 읽기 카페에서 엄청 많은 권수의 책들을 소화하시는 분들에게 자극을 받아 오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읽는 속도는 느린 주제에 계속.. 2023. 10. 24.
[서평] The Summer of the Swans by Betsy Byars 2015년에 읽은 이 책, ‘The Summer of the Swans’는 언제 샀나 싶었더니, 2013년에 샀던 책입니다. 왜 사놨는지 기억조차 안 나는 책입니다. 아무래도 표지 보고 샀나 봐요. 제가 딱 좋아하는 표지거든요. 그런데, 읽어보니, 표지랑 내용이랑 분위기가 비슷하달까 그런 느낌 받았습니다. 이야기가 딱 저 표지 같아서, 그다지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두께가 얇습니다. 굿리즈 기준으로 보면 144페이지라고 합니다. 아마존에는 판형에 따라서, 129페이지, 144페이지, 그리고 148페이지 짜리가 있습니다. 가볍게 읽고 아싸 한 권 읽었네 하기 좋은 책이라고 느껴서 시작했고 역시 그렇게 읽었습니다. 너무 예상이 모두 맞아 떨어졌던 책입니다. 1970년에 처음 출간된 책이니까, 출판된 지.. 2023. 10. 7.
[서평] Gossamer by Lois Lowry 2014년에 아마존에서 이북을 할인할 때 샀다가, 2015년에 읽었던 책입니다. 표지에 어린이가 손으로 저렇게 하고 있는 저 표지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막상 사서 다운 받아본 이북의 표지가 거의 그냥 글자만 있는 거였습니다. 이북표지는 왜 이럴까 하면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읽기 시작하기 전부터 빈정 상했다는 말이 맞을 겁니다. 분명 살 때는 저 표지 있는 거 결재했거든요.(이 얼굴만 보고 책 고르는 인간같으니라고.....) 서평도 대체로 좋고, 작가도 유명한 작가고 해서 큰 기대를 하고 샀던 책입니다. 다른 책보다 이 책을 먼저 읽은 건, 페이지가 80페이지 내외로 짧기 때문에 금방 읽을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이런 얍삽함.) 물론, 작가가 누구냐도 저한테는 중요했습니다. 같은 작가가 쓴 책인 ‘Nu.. 2023. 9. 2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