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좋은 책4 [서평] The Daily Stoic by Ryan Holiday, Stephen Hanselman 날도 덥고 자꾸 우울해지고 하던 차라서 뭔가 자기개발서나 철학서 같은 게 필요한 시기가 됐다 싶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마침 할인할 때 사 둔 책이 한 권 눈에 띄는 겁니다. 그래서 읽게 된 게 바로 이 책, ‘Daily Stoic’입니다.그래서, 이 책이 도움이 됐냐 하면, 확실히 뭔가 자기 자신에 대해서 돌아보게 해 주는 역할을 한 책이긴 했습니다. 뭔가 늘상 살아오던 일상적인 일들에서 보이는 나의 모습들에 대해서 뭔가 반성하게 되는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그런 면에서는 잘 선택해서 읽은 것 같습니다. 뭔가 인생에서 방황하는 마음이 들고 힘들 때, 이런 책 하나 읽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이 서평은 약간의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읽지 않으시면 됩니다. 이 책의 구성은 크게 세 부분으로.. 2024. 8. 29. [서평] Totto-chan : The Little Girl at the Window by Tetsuko Kuroyanagi 책 표지만 보고 고른 또 하나의 책이었습니다. 표지가 예쁜데, 내용도 예쁜 책! 그래서 표지만 보고 고른 게 하나도 억울하거나 속상하거나 아깝지 않은 책이었습니다. 들고 다니기도 간편한 문고판의 가벼운 페이퍼백이었는데, 책 내용이나 표지와 딱 맞습니다. 그렇게 앙증맞고 귀여운 사이즈의 책이었지 싶습니다. 읽어본 느낌은 그렇습니다. 한편의 소설같은 책을 읽었지만, 이 책은 소설이 아니다 라는 겁니다. 작은 어린아이의 시점을 3인칭으로 서술해 나갔지만, 정작 서술자는 자기 자신입니다. 제목을 보시면, 한 작은 어린 소녀의 이야기를 쓸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결국 이 책을 통해서 보여주는 것은 2차 세계 대전 시작 전에 있다가 전쟁 중에 사라진 한 초등학교 이야기입니다. 바로 그곳에서 이루어진 교육이 이 .. 2024. 2. 7. [서평] Anthem by Ayn Rand 디스토피안 소설 좋아한다 소리를 하도 많이 하고 다녔더니, 그러길 잘 했나 봅니다. 그 소리 듣고 누군가가 이 책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글쎄 아마존에 이북을 다운 받아보니, 50페이지도 안 된다고 나오고, 굿리즈에는 100페이지 정도의 책이라고 나옵니다. 판형마다 다르고, 일반적으로 이북이 종이책보다 더 짧은 페이지수인 것으로 나오니, 이정도면 아주 그냥 챕터북 수준의 길이에 고전인 겁니다.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디스토피안 소설을 이렇게 짧은 버전으로 후딱 읽어치울 수 있다니! 이것은 바로 환상적이고 꿈과 같은 리딩의 조건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책들은 추천받은 지 한 오백년 지난 뒤에나 읽을 동 말 동 한데, 이 책은 나름대로 읽던 챕터북 시리즈 마치고, 안 그래도 챕터북이 물려서 다른.. 2023. 11. 25. [서평] Choose the Life You Want by Tal Ben-Shahar 이 서평은 제가 쓴 거 치고는 스포일러가 좀 있습니다. 읽을 지 말 지는 참고해서 정해주세요. 이 책을 읽기 전에 읽은 책이 좀 냉철하게 현실을 직시하게 해 주는 책(Outlier - 아웃라이어)이어서, 뭔가 정신이 확 깨는 듯한 느낌을 받으면서 뭔가 냉소적이고 시니컬한 상태가 됐던 반면에, 이번에 읽은 이 책은 기존에 읽었던 다른 자기 개발서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즉, 읽으면서 뭔가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려고 시도하게 됐다는 뜻입니다. 같은 일에 대해서도 다르게 해석하고, 보다 좋은 면을 보려고 노력하면 내 마음이 더 편해지고 안정되고 더 행복해질 수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도덕 교과서에 나오는 말 같고 고리 타분한 감이 없잖아 있는 말이었지만 이전에 읽은 책 탓인지, 마음이 따뜻해지고 착한 사람.. 2023. 11. 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