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영어덜트3

[서평] Out of the Dust by Karen Hesse 이 책을 읽게 된 건, 단순히 이 책이 뉴베리 수상작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주제나 소재가 뭔지, 내가 관심 있는 분야인지 그런 생각조차 안 하고 그저 뉴베리 수상작이면 좋겠거니 하는 생각으로 고른 책입니다. 물론, 뉴베리 수상작이나, 최종심에 올랐던 후보작들이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그렇지만, 대체로 뉴베리 수상작이나 최종심까지 오른 작품들이 훌륭한 것들이 많다 보니, 어떤 책을 읽을까 잘 모르겠을 때 우리는 뉴베리 수상작(소위 뉴베리 금딱지)이나, 최종심까지 오른 후보작(뉴베리 은딱지)을 골라서 읽게 됩니다.이 책도 그렇게 해서 읽게 된 책들 중의 한 권이었습니다. 길이가 227쪽 정도로 그다지 길지 않아서, 부담이 없을 것 같았던 점도 읽게 된 이유 중의 하나였습니다. 그래서 막상 읽기 시작하고서는 .. 2025. 6. 23.
[서평] A Wrinkle in Time 이 책을 산 이유는 단순했습니다. 베스트셀러 도서였고, 뉴베리 상을 1963년에 탄 도서였으니까요. 이 책을 읽기 바로 전에 읽은 River Boy가 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좀 있었지만, 나름 고전이나 해리포터 시리즈보다는 읽는 데에 수월했기에, 이 책에 대한 기대가 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그 기대에 부응해서 상당히 재밌게 읽었습니다. 제목에서 시간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무슨 내용인지 전혀 모르고 그냥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앞부분에서는 약간 헷갈렸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읽고 나니 책 제목을 보고 아시는 분들은 벌써 아실 만큼 대충 책이 뭘 소재로 했는지를 밝히고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눈치 빠른 분들은 이미 아셨겠지만, 이 책은 시간 여행을 소재로 하고 있는 책입니다. 갑자기.. 2023. 5. 3.
[서평] River Boy 뭐 읽을지 몰라서, 영어로 책 어지간히 많이 읽으신 분들도 고전(苦戰)하면서 읽는다는 고전(古典)을 3권 읽고, 중상급이고 권에 따라서는 벽돌책인 해리포터 시리즈를 읽은 뒤였습니다. 그제서야 River Boy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영어덜트(Young-adult:사춘기 청소년) 책이라서 좀 빨리 읽혔던 책입니다. 굿리즈나 아마존에 가 보면 페이퍼백이 160페이지라도 나와 있습니다. 해리포터 시리즈가 가장 두꺼운 5권은 무려 952 페이지이고, 가장 짧은 1권도 324페이지인 것에 비하면, 아! 얼마나 자비로운 페이지수인가요?이렇게 말하면, 이 책 바로 전에 읽었던 고전, Sense and Sensibility를 읽고 금방 이 책을 다 읽었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본격적으로 영어로 쓰여진 책들을 시작.. 2023. 5. 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