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얇은 책3 [서평] on love, 혹은 essay in love by Alain de Botton 이 책, ‘on love’가 책장에 꽂혀 있는데 왜 샀나 모르겠는 겁니다. 이 책, 예쁩니다. 좀 얇은 편인데다가 문고판보다는 약간 큰 듯도 한데 하여튼 얇고 귀여운 책입니다. ‘love’가 들어가 있는데, 책 색상마저 빨간색이라서 더 매혹적입니다. 찾아보니, 1993년에 출간된 책입니다.그런데, 저는 2012년에 샀네요. 아마 할인 버프 받아서 샀지 싶습니다. 누군가가 추천해 주셨던 기억조차 없는 책입니다. 아마도 할인하는 책 중에서 책 표지 예뻐서 샀지 싶습니다. 페이지수가 194쪽 정도밖에 안 되고 책도 자그마해서 들고 다니면서 읽기 딱 좋은 책입니다.그래서, 산 지 얼마 안 됐을 때부터 읽으려고 계속 시도했습니다. 그렇지만 이상하게 안 넘어가서 포기하고, 또 포기하고 또 포기했던 책입니다. 그러다.. 2025. 1. 1. [서평] Call it Courage by Armstrong Sperry 원래 이 책을 읽으려고 계획하기는커녕, 이 책이 있는 지도 모르고 살았습니다. 이 책을 알게 된 건, 세계 최대 서평 사이트인 굿리즈(Goodreads)에 추천이 돼 있었기 때문입니다. 굿리즈에는 가입해서 자신이 읽은 책을 읽었다고 등록할 수 있습니다. 이때, 읽은 책과 유사하거나 같은 책을 읽는 사람들이 무슨 책을 읽었나를 기반으로, 책을 추천해 주기 때문입니다. 저는 본래, 다른 책을 읽는 중이었는데, 그 책이 디스토피안 소설이었기에 좀 어두침침한 분위기여서인지 진도도 잘 안 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뭔가 좀 짧고 희망적이고 밝은 책으로 기분전환을 해야지 하고 다른 책들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러고 있을 때, 굿리즈에 이 책이 추천으로 떴던 겁니다. 이 책을 고름 건, 단지 제목이 마음에 들고 짧다는.. 2023. 10. 6. [서평] Bridge to Terabithia by Katherine paterson 표지 보고 고른 책들이 별로 마음에 안 들고, 할인한다고 사들인 책들도 마음에 안 들어서, 결국에는 뉴베리 수상작들을 계속 사다 봤던 것 같습니다. 그게 안전빵이다 싶어서요. 이 책도 그렇게 해서 사게 된 책입니다. 1977년에 출간된 책으로, 1978년에 뉴베리 금상을 탄 책이라서 상당히 기대를 하고 이 책을 보기 시작했던 기억이 납니다. 2012년에 이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는, 굉장히 신나고 재미났던 걸로 기억합니다. 명색이 뉴베리 금상 수상작이고, 많이 읽지는 않았지만 뉴베리 수상작들을 읽어보니 주인공들이 어떤 역경을 겪고, 안 좋은 일이 있어도 잘 풀어나가겠거니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놀이공원에 가서 공중회전하고 꺽어지듯 회전하며 빠르게 움직이는 열차를 타고, 위에서 빠르게 자유낙하하듯.. 2023. 8.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