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미스터리5 Anxious People by Fredrik Backman 원서읽기 카페에서 누군가 먼저 읽으시고, 저한테 맞을 것 같다고 추천해 주신 책입니다. 추천 받은 지는 좀 오래 됐는데, 제가 가지고 있는 책이 아니었습니다. 구 도서관에 영어책이 있기에 빌려볼까 생각은 했지만, 다른 책 읽다가 안 읽고 세월아 내월아 하고 있었던 수많은 책 중의 하나였던 책입니다.이제 와 다 읽고 생각하니, 진즉에 이 책을 읽었어야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신나게 읽었던 책입니다. 순간 순간 생각할 꺼리를 주고 때로는 가슴 아프게, 때로는 무릎을 탁 칠 정도로 기발하게, 또 한편으로는 웃음이 터지게 신나게 해 주었던 책이었기 때문입니다.그러다, 어느 날 아마존에서 이 책 이북을 할인하는 겁니다. 그래서 샀습니다. 산 책을 이북 리더기에 다운로드 했습니다. 그리고, 첫 장을 읽기 시.. 2025. 5. 17. [서평] Wait Till Helen Comes by Mary Downing Hahn 언제 이 책을 샀나 했더니 2014년에 할인할 때 샀던 책입니다. 그림 보고 반해서 막연하게 구입했던 기억이 납니다. 공포 소설이라는 것을 어렴풋이 알고 샀습니다. 이거 여름에 읽으면 딱이겠네 싶었습니다. 2016년에야 읽게 된 건, 워낙 읽고 싶은 책들이 많아서 다른 책을 먼저 읽느라 그랬습니다. 책을 읽기 전에 유령이 나오는 이야기라는 것을 알고 읽었습니다. 내용을 몰라야 더 재미나니까, 일부러 더 찾아보지 않았습니다. 책 제목에 ‘a ghost story(귀신이야기)’ 라고 씌여 있어서 안 겁니다. 그렇게 잘 모르고 읽어서 그런지, 아주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문장도 유려하고 군데 군데 묘사도 괜찮고, 인물 심리묘사도 잘 돼 있습니다. 이야기 전개 속도도 느리지 않고 빨라서 답답하지 않습니.. 2023. 10. 27. [서평] One Came Home by Amy Timberlake 2015년에 이 책을 읽게 된 건, 오프라인으로 어떤 분들과 함께 읽는 책으로 정해지면서입니다. 원래 읽기로 했던 책 목록을 뒤로 미루어두고, 2013년에 뉴베리 은상을 수상했다는 이유로 읽기로 정해진 이 책을 집어들었습니다. 뉴베리 상 탔다니까 괜찮겠지 싶은 생각과 함께 표지가 나름 산뜻(?)해 보이고 뭔가 멋져 보였습니다. 전 표지보고 책 고르는 사람이니까 흡족하게 읽기 시작했던 걸로 기억납니다. 딱히 이게 어떤 책이라고 말하기가, 좀 복잡한 책입니다. 그냥 추리물이라고 한다면, 그냥 그저 그렇게 단순히 추리물이라고만 하면 뭔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럼 스릴러라고 하는 게 적합할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기에는 뭔가 또 부족합니다. 역사적 사실을 담아서 이야기를 새로 하나 만든 겁니다. 그럼 역사 소설.. 2023. 10. 1. [서평] Invention of Hugo Cabret by Brian Selznick 2010년에서 2013년 정도까지 원서 읽기 카페에서 영어책이 빼곡히 꽂힌 영어책들을 자랑할 때면, 한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던 책이 한 권 있습니다. 그런데 나한테만 없는 겁니다. 그래서 언젠가는 꼬옥 가지고 싶고, 나도 꽂아둬야지 했던 책이 한 권 있습니다. 근데 너무 비싼 겁니다. 그랬던 책이 어느 날 할인을 해서 살 생각을 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샀던 책이 바로 이 책, Invention of Hugo Cabret입니다. 이 책은 연필로 그린 세밀화가 가득한 책입니다. 그렇다고 그냥 그림책이냐! 그것도 아닙니다. 서사구조가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고, 심지어는 그 이야기가 재밌기도 합니다. 다만 연필로 그린 세밀화가 가득하기 때문에, 실제 글의 분량을 생각하면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챕터북.. 2023. 7. 21. [서평] The Girl with the Dragon Tattoo by Stieg Larsson 2011년에 이 책을 읽었습니다. 총완독 시간은....대충 50시간 이상 걸린 것 같아요. 대~충...^^; 책 내용보다는 작가의 프로필에 더 뻑 가서 샀던 책인 것 같습니다. 작가는 스웨덴에서 사회고발 르포를 쓰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정부 요직에 있는 사람들과 대기업들의 부정부패를 고발하는 일을 하면서, 항상 살해 위협을 당하면서 살아오고 있다는 겁니다. 너무 그게 심해서, 배우자에게 위해를 가할까 봐 혼인신고도 못하고 살고 있기까지 하다네요. 너무 멋지고 용감한 사람인 겁니다. 물론, 사람들이 이 작품 자체가 좋다는 평도 했습니다. 그래서 두근두근 하면서 살까 말까 하면서 기다리다가 우연히 yes24에서 권당 4,160원하는 것을 카페 게시판을 통해서 알게 됐고 그래서 사게 된 책입니다. 장르는 스릴.. 2023. 7. 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