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남매3 [서평]Ginger Pye by Eleanor Estes 저 책 표지를 보십쇼! 귀여운 강아지가 나오는 저 표지의 책을 누군가가 도서관에서 읽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제가 누굽니까! 표지보고 책 고르는 사람 아니겠습니까! 표지를 보니, 심장이 두근 두근 거릴 정도로 너무 읽고 싶은 겁니다.그래서 그게 무슨 책인가 제목을 외워뒀다가, 더 찾아봤습니다. 원서 읽기 카페에 와서 보니, 이미 북클럽도 열렸던 책인 겁니다. 그래서 꼭 읽어야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읽으려던 다른 책 덮어두고 이 책 먼저 읽었습니다. 이 책과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됐습니다.책 제목과 표지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강아지가 나오는 책입니다. 그리고 책 시작과 끝이 결국 강아지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이 책에 강아지와의 다양한 추억이 나올 것이라는 오산을 하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렇습니다.. 2024. 11. 29. [서평] From the Mixed-up Files of Mrs. Basil E. Frankweiler by E.L. Konigsburg 2016년에 읽은 첫 책이 이 책,‘From the Mixed-up files of Mrs. Basil E. frankweiler(클로디아의 비밀)’였습니다. 그냥 예전부터 쭉 읽고 싶어하던 책을 드디어 읽은 것이었습니다. 짐 가방 싸들고 서 있는 그림을 보고서, 어떤 것인지도 모르고 그저, 친척 아저씨나 아주머니 댁을 방문하는 어린 아이들 이야기인가 보다 하는 편견을 가지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앞부분에서 뜬금없이 등장한 편지에 눈이 휘둥그레졌더랬습니다. 그래서, 내용도 안 들어오고 그랬습니다. 그러나 읽다가 곧 이게 뭔가 하는 게 느껴져서 다시 앞으로 가서 읽기 시작하니 내용이 들어왔습니다. 나름 액자식 구성이라고 봐야 겠습니다. 액자식 소설이랄까 그런 것의 대표적인 게 바로 기억나는 건, 김.. 2023. 10. 16. [서평] Lemonade War series by Jacqueline Davies 이 시리즈가 재미나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책 역시 다른 책에 밀려서 읽지 못하고 있었더랬죠. 그러다가, 읽게 되었습니다. 기대를 많이 했는데도 전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시리즈였습니다. 그러니 기대를 안 하고 읽었다면 더 재밌었을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기대를 하고 읽으시게, 자꾸 재밌었다고 말하고 있네요. 그래도 괜찮습니다. 이 책은 기대를 하고 읽으나, 기대를 안 하고 읽으나 재밌을 테니까요. 틀림없이요. 재밌다는 소문 말고는, 이 시리즈에 대해서 일부러 모르고 살았습니다. 분명 스포일러가 없어야 재미있을 거란 걸 알고 있었으니까요. 책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다가도 줄거리 얘기가 나오면 그냥 쓱 넘어가 버리곤 했습니다. 저처럼 스포일러가 있을까 두려우신 분들은 아래부터는 읽지.. 2023. 6. 2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