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고전17 [서평] The Island of Dr. Moreau by H.G. Wells 영국 작가 중에서 SF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타임 머신이라는 것이 그의 작품에서 처음으로 나왔으며, 투명인간도 아마도 제가 알기로는 그의 작품에서 처음 언급됐을 겁니다. 이렇게 유명한 이 작가는 다름 아닌 H.G. Wells(에이치 쥐 웰스)입니다. 게다가 이 분 연세가 많으셔서 작품들이 모두 다 저작권이 풀린 상태입니다. 인터넷 상에서 공짜로 다운 받을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곳이 아마존 닷 컴(http://www.amazon.com)이고, 쿠텐베르크 프로젝트 홈페이지(http://www.gutenberg.org)입니다. 만약 공짜 오디오북까지 원하신다면, 리브리복스 홈페이지(http://librivox.org)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그래서 저도 이 SF의 아버지의 .. 2024. 6. 27. [서평] Nancy Drew Mystery Stories by Carolyn Keene 원래 다른 챕터북을 읽다가 Nancy Drew 시리즈를 알게 된 겁니다. 언젠가 읽었던 Babysitter’s Club 시리즈에서, 등장인물인 Claudia(클라우디아)가 너무 좋아하는 책으로 나와서 관심을 더 가지게 됐던 것입니다. 그전에도 다른 책에서 Nancy Drew 시리즈를 언급하면서 열렬히 좋아하는 반응이 있었는데, Nancy Drew가 언급됐던 그 책이 어떤 책인지는 기억이 안 납니다. 적어도 두 가지 이상의 다른 작품들에서 굉장히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온 게 Nancy Drew series니까 당연히 저는 Nancy Drew 시리즈에 대해서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못 읽고 있었던 책입니다. 그러던 차에, 우연히 도서관에 갔다가 이 책 시리즈가 10권 꽂혀 있는 것을 보게 된 .. 2024. 4. 8. [서평] The War of the Worlds by H.G. Wells 일전에 H.G. Wells의 책인 ‘Time Machine’을 읽은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분 책을 좀 더 읽어보자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또 읽었습니다. 한 1년 지난 뒤에 읽었지 싶습니다. ‘Time machine’은 이전에 텔레비전에서 영화의 일부분을 봤지만, 영화와 책의 내용이 다른 편이라서, 그냥 처음 읽는 책 같았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이미 한글판으로 읽어봤던 책이라서 이미 내용을 다 아는 줄 알았습니다. 대충이라도요. 그런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아마도 이전에 읽었던 책이, 자세한 묘사나 그런 게 생략된 축약판이었나 봅니다. 결말이 어떻게 되는가 하는 것만 똑같았지 앞부분과 중간의 자세한 묘사들은 아주 생소하다 못해 처음 보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읽을 .. 2024. 2. 13. [서평] Time Machine by H.G. Wells H.G. Wells(에이치 쥐 웰스)란 작가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봤지만, 이 작가의 첫 책을 읽은 건 2017년의 일이었습니다. 그때까지는 단 한 편도 이분의 책을 읽어본 적이 없었던 겁니다. 영어로 책 읽기를 하면서 디스토피안 소설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조금씩 디스토피안 소설들을 찾아서 읽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디스토피아 하면 또 공상과학 소설하고도 연관이 되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제가 책을 읽은 이후에 굿리즈(Goodreads : 세계 최대 서평 사이트)에서 연관 도서 추천으로 뜨는 책에 웰스의 소설도 좀 읽어봐야 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읽는 속도가 느리다 보니까 짧은 분량의 책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렇기도 하고, 이 작가의 책 중에서 굿리즈에서 가장 많이 읽힌 .. 2024. 1. 17. [서평] Anthem by Ayn Rand 디스토피안 소설 좋아한다 소리를 하도 많이 하고 다녔더니, 그러길 잘 했나 봅니다. 그 소리 듣고 누군가가 이 책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글쎄 아마존에 이북을 다운 받아보니, 50페이지도 안 된다고 나오고, 굿리즈에는 100페이지 정도의 책이라고 나옵니다. 판형마다 다르고, 일반적으로 이북이 종이책보다 더 짧은 페이지수인 것으로 나오니, 이정도면 아주 그냥 챕터북 수준의 길이에 고전인 겁니다.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디스토피안 소설을 이렇게 짧은 버전으로 후딱 읽어치울 수 있다니! 이것은 바로 환상적이고 꿈과 같은 리딩의 조건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책들은 추천받은 지 한 오백년 지난 뒤에나 읽을 동 말 동 한데, 이 책은 나름대로 읽던 챕터북 시리즈 마치고, 안 그래도 챕터북이 물려서 다른.. 2023. 11. 25. [서평] We by Yevgeny Zamyatin 굿리즈(Goodreads : 세계 최대 서평 사이트)에서 9만 3천여명이 평가(rating), 7000여명이 서평(review)을 쓴 소설! 디스토피아(Distopia)라는 말이 존재하기도 전에 쓰여진 원조 디스토피아 소설이고, 세계 3대 디스토피안 소설로 조지 오웰(George Orwell)의 1984와 올더스 헉슬리(Aldous Huxley)의 Brave New world(멋진 신세계)와 함께 이 소설, ‘We’가 언급되고 있습니다. 디스토피안 소설 관심 있으신 분은 그러니까 꼭 읽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1984와 Brave New World를 이미 읽은 저는 이것만 읽으면 세계 3대 디스토피안 소설을 다 읽는 거라서 꼭 읽어야 겠다 싶었던 책입니다. 그래서 2016년에 읽었다 아닙니까! 이 .. 2023. 11. 15. [서평] Utopia by Thomas More 디스토피아 소설이라는 것을 제대로 모르고 읽었던 ‘The giver(기억 전달자)’ 이후로, 다른 디스토피안 소설들(Farenheit 451, 1984, Brave new world, Animal farm, Do androids dream of electric sheep?, The road, Handmaid’s tale, Divergent 시리즈)을 읽어왔습니다. 그러던 중, 원서 읽기 카페에서 같이 북클럽으로 1984와 Brave new world(멋진 신세계), Animal farm(동물농장)을 같이 읽으셨던 분이 북클럽을 열면서 같이 읽자고 하셔서, 읽게 된 책이 바로 이 책입니다. 그 유명한, 토마스 모어(Thomas More)의 Utopia(유토피아)였습니다. 고전이라서 고전하게 될 것 같아서,.. 2023. 11. 3. [서평] A Good Man is hard to Find and Other Stories by Flannery O'Connor 2014년에 할인하는 책들 중에서, 이 책 괜찮다 추천해 주시는 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책이 세상에 있는 줄도 모르다가, 할인할 때 그렇게 사뒀다가 2016년이 되어서야 봤습니다. 오디오북도 그때 같이 오더블(Audible : 아마존에서 운영하는 오디오북 사이트)에서 사뒀는데, 2016년에 읽으면서 같이 들어봤습니다. 그냥 오디오북만 얼핏 들었을 때는 성우의 말투가 마음에 안 들었는데, 막상 책을 읽으면서 들어보니 이 책의 분위기하고는 잘 맞았습니다. 처음에는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다가, 어느 순간 오디오북을 어디까지 읽으면서 들었나 헷갈려서 오디오북은 흘려듣기를 하기로 했습니다. 하여튼, 결론적으로는 제가 원하는 분위기의 글은 아니었습니다. 취향에도 좀 덜 맞기도 하고, 전체적인 글 분위기가 어둡.. 2023. 10. 22. 2015 우울증을 심화시키는 책들 2015년에 읽었던 책들 중에는 뭔가 읽으면서 더 우울해지는 책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해에 읽었던 책들을 정리하면서 아래와 같이 적어보았습니다. ================================ https://realsuya.tistory.com/entry/Goldfinch-by-Donna-Tartt Goldfinch by Donna Tartt 한 마디로 하자면 마법같은 책이었습니다. 두꺼운 책 한번 읽어보자고 시작했고, 한 달만에 끝내고 싶었으나 읽는데에는 한 50일 걸렸지 싶습니다. (정확히는 찾아보면 알겠지만 찾아보고 싶지 realsuya.tistory.com 길지만 한번 읽어봐야지 했던 책은 ‘Goldfinch’입니다. 후기가 좋았다는 것부터 다 읽고 나니 사기 당한 느.. 2023. 10. 15. [서평] Brave New World by Aldous Huxley 세계 3대 디스토피안 소설로는, Aldous Huzley의 ‘Brave New World’와 George Orwell의 ‘1984’ 그리고 Yevgeny zamyatin의 ‘We’를 들 수가 있습니다. 그 중의 하나인 이 책, ‘Brave New World’는, 1932년에 쓰여진 소설이지만, 결국 지금 읽어봐도 뭔가 진부하지 않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SF적인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는 디스토피안 소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수정란, 배아 그런 단어들이 종종 나옵니다. 할아버지가 토마스 헨리 헉슬리(Thomas Henry Huxely)라는 유명한 생물학자라서 그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할아버지뿐 아니라, 가족들 중에서 생물학자가 많습니다. 그는 소설만 쓴 게 아니라, 극작가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2023. 9. 6.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