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middle grade3 [서평] Flipped by Wendelin Van Draanen 언젠가 읽어봐야지 하고 계속 벼르고 있다가, 2021년 경에 읽었던 책입니다. 사실, 이 책을 그냥 영 어덜트 책 정도로 인지하고 있었을 뿐, 딱히 사랑 이야기가 나오는 책이라는 사실은 전혀 모르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읽다가 표지에 보니, 제목 위에 작게 'You never forget your first love'라고 돼 있는데, 제가 무심히 지나친 거였습니다. 이 책은, 뭐랄까.... 이런 표현 좀 저속하게 느껴지실 지는 모르겠는데, 시작부터 쫙 빨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문장이 저랑 잘 맞기도 했고, 내용 자체의 전개가 빠르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돌려까기 하는 말 같은 것 없이 대담하게 직설로 강하게 표현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성격적으로도 저랑 좀 맞는 문체였지 싶기도 합니다. 이 책은, .. 2023. 5. 30. [서평] Genesis begins again 2021년에 읽을 책을 찾다가, 뉴베리 상 관련 책들을 찾다가 알게 돼서 읽었던 책입니다. 뉴베리 상을 받은 책이 아니라면 안 읽었을 수도 있는 책이었습니다. 표지가 그나마 마음에 드는 편이었습니다. 무슨 내용인지 하나도 모르고 시작했지만, 그런 것치고는 처음부터 잘 읽혔습니다. 얼마 읽지 않아서 표지가 대충 무슨 뜻인지를 알 듯도 했습니다. 제목에서 이미 말해주다시피, 주인공 이름이 Genesis입니다. 이름이 Genesis, 즉 ‘창조’라서 무슨 창조론 관련된 거나, 교회 관련된 것이 나오나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고, 때로는 그 이름으로 놀리는 사람들이 있다거나 하는 상상도 했었는데, 이름에 대해서 의아하게 생각하는 건 딱 한 번밖에 안 나왔고, 그나마도 놀리거나 그런 것 하고는 아무런 상관도 없었.. 2023. 5. 28. [서평] The House of Shells by Efua Traoré 이 작가 이름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하여튼, 이 작가는 나이지리아의 작은 마을 출신 작가인데, 독일어와 영어로 글을 쓰고 있는데, 나이지리아의 토속 신화를 바탕으로 한 모험 이야기를 쓰고 있다고 합니다. 알프스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뮌헨에서 세 딸을 키우며 남편과 함께 살고 있다네요. 하여튼, 이 작가는 2018년 ‘True Happiness’로 커먼웰스 단편소설상 수상했고, 2019년 ‘Children of the Quicksands’로 더 타임스/치킨 하우스 어린이 소설 공모전 수상했고, 같은 책으로 워터스톤스 어린이책 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고 합니다. 근데, 다 무슨 상인 지 처음 들어 봅니다. 국내 출간된 서적은 아직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글 쓰기 시작한 지는 오.. 2023. 5. 1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