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detective2 [서평] And then there were none by Agatha Christie 1990년대 초반이었나, 서점가에서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베스트셀러를 차지하고 있었던 번역서들 중에서, 이 책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였습니다. 제목에서부터 뭔가 매혹을 느꼈던 책인데, 정작 그 당시 한글 책으로는 읽지 않았던 건지, 못했던 건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아마도 그때도 책을 좋아했으니, 읽는 속도가 심히 느렸던 관계로 아마도 다른 책들을 읽고 있었지 싶습니다. 2008년이 되어서 이 책을 사서, 2009년 10월에 읽었으니까, 읽는 속도가 심히 느린 저로서는 사놓고 금방 읽은 책인 셈입니다. 유명한 아가사 크리스티(Agatha Christie)의 추리물을 한글 번역서로도 단 한 권 읽었는데, 그 책이 너무 재밌었기에 더 읽고 싶었지만, 그 동안 읽을 기회가 없었던 차라.. 2023. 7. 26. [서평] Spellman Files by Lisa Lutz 만약, 여친이 사설탐정이라면 사귀시겠습니까? 뭐, 직업이 그냥 그런 겁니다. 근데, 좀 꺼려 지시나요? 그렇다면, 만약에 여친의 집안이 모두 다 사설탐정을 하는 집안이고, 여친은 부모님의 탐정 회사에 고용된 입장이라면 더더욱 그 여친과 사귀기 싫겠죠? 이 책은 바로 그런 입장인 이지(Izzy)가 서술해 나가는 이야기입니다. 가족들 간에 서로에 대한 정보를 캐는 일은 흔하고, 그래서 그렇게 사생활을 캐고 들어오는 가족들에 대항해서 개인정보 지키려고 필사적이 됩니다. 사설 탐정이라는 직업 때문에 남자친구는 거의 사귀어 본 적도 없습니다. 그러다 운명의 남자를 만났다고 느끼지만, 자신의 처지에 이 남자와의 사랑은 도저히 이루어질 것 같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런 상황을 아주 멋지고 유쾌.. 2023. 5.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