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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dren's book3

[서평] The Willoughbys by Lois Lowry Old fashioned라는 말이 정말 많이 나오는 old fashioned(옛날식, 구식의)한 이야기입니다. 제목이 그러하듯이 Willoughby가의 사람들이 많이 나옵니다. 약간 잔혹동화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글판 제목이 무자비한 윌러비 가족이라고 돼 있어서, 무언가 아주 잔혹한 게 나오기를 기대했는데, 그정도는 아닙니다. 아무래도 한글판 제목은 자극적이긴 해도 되려, 엉뚱한 방향으로 호기심을 부추기는 기이한 경향이 있는 것 같아서 마음에 별로 안 듭니다. 영문판 제목은, 스포일러를 줄이면서 되려 그림을 통해서 표지에서 더 읽고 싶은 생각을 자극하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저자인 루이스 로리가 직접 그린 그림으로 구성돼 있는데, 나름 그림하고 이야기가 아주 잘 어울려서 더 마음에 들었던 책.. 2023. 7. 4.
[서평] The House of Shells by Efua Traoré 이 작가 이름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하여튼, 이 작가는 나이지리아의 작은 마을 출신 작가인데, 독일어와 영어로 글을 쓰고 있는데, 나이지리아의 토속 신화를 바탕으로 한 모험 이야기를 쓰고 있다고 합니다. 알프스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뮌헨에서 세 딸을 키우며 남편과 함께 살고 있다네요. 하여튼, 이 작가는 2018년 ‘True Happiness’로 커먼웰스 단편소설상 수상했고, 2019년 ‘Children of the Quicksands’로 더 타임스/치킨 하우스 어린이 소설 공모전 수상했고, 같은 책으로 워터스톤스 어린이책 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고 합니다. 근데, 다 무슨 상인 지 처음 들어 봅니다. 국내 출간된 서적은 아직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글 쓰기 시작한 지는 오.. 2023. 5. 19.
[서평] Babysitter’s Club by Ann M. Martin 아이 읽힐 챕터북을 골라 보려고 2012년부터 조금씩 읽기 시작해서, 2013년에 제일 많이 챕터북을 읽었습니다. 그러고는 챕터북을 계속 장복하면 챕터북으로 토 나올 것 같아서, 그 이후로 안 읽다가 좀 읽다가를 반복하다가 작년에 ‘Amber Brown’ 시리즈만 읽고, 아직까지 올해 2023년에는 ‘babysitter′s club’ 시리즈가 유일하게 읽은 챕터북이 됐습니다. (한 종목의 책을 읽는다고 설마 그 책으로 토가 나오겠습니까마는, 그냥 느낌이 그랬습니다.) 작가가 ‘A corner of the Universe’로 뉴베리 상을 탄 사람이라서 챕터북은 또 어떻게 썼을까 궁금해서 읽고 싶기는 했습니다. 그래도 안 읽고 있었던 건, 원래 이 시리즈는 100권이 넘는 방대한 시리즈라서 읽기 시작하기가 .. 2023.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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