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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The Witch of Blackbird Pond by Elizabeth George Speare 2018년의 어느 날, 굿리즈(Goodreads : 세계 최대 서평 사이트)에 읽었던 뉴베리 도서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했나 싶어서 보고 있었습니다. 별 다섯 개 만점에 몇 점 줬나, 리뷰는 어떤가 그런 거 보다가, 같은 책 읽은 사람들이 읽었던 책 목록에 이 책, ‘The witch of Blackbird pond’가 뜨는 겁니다. 표지가 너무 예쁘네 싶어서 읽고 싶다고 마음으로만 생각하고 있으면서 다른 책에 밀려서 못 읽고 있다가, 읽었습니다. 근데, 앞부분에서 어떤 배경인지 잘 이해가 안 돼서 두 번씩 읽었습니다. 게다가 이야기를 끌고 가는 방식이 좀 작위적이다 싶은 생각이 좀 들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초반에 몰입을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런대로 그런 앞부분도 읽은 만 .. 2024. 3. 12.
[서평] How to Steal a Dog by Barbara O'Connor 원서가 영어로 된 책입니다. 그렇지만, 이 책이 우리나라에서 영화화 되고 그 영화가 나름 히트 치면서, 책도 덩달아 많이 팔렸던 걸로 압니다. 한창 유행할 때는 책을 구하지 못해서 못 보다가 구 도서관에도 있고, 한글책으로 아이가 볼 예정이라기에 얼른 읽어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영화와는 상당히 달랐습니다. 달랐지만, 달라서 영화는 영화대로 잘 만들어졌고 좋았고, 책은 책대로 좋았던 그런 작품이지 싶습니다. 보통 원작이 책인 경우, 영화가 별로이거나, 영화는 좋은데 원작인 책이 영화에 못 따라 오거나 하는 경우를 많이 봤는데, 이 책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더 좋았던 책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영화는 영화대로 코믹하고 우연이 겹쳐지는 것들이 많았다고 한다면, 책은 그것보다는 더 현실감이 있었.. 2023. 11. 10.
[서평] The Curious Incident of the Dog in the Night-Time by Mark Haddon 2009년에 읽은 책이니까, 아주 초급일 때 읽었던 책입니다. 당시에 베스트 셀러라서 산 기억이 납니다. 새빨간 표지에, 거꾸로 있는 개의 모습은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어여쁜 푸들에게 도대체 어떤 사건 혹은 사고가 있었다는 걸까요. 무척 기대가 컸던 책이었습니다. 스포일러가 싫어서 거의 책 내용을 모르고 시작해서인지, 절대 내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던 책으로 남았습니다. 여러분도 스포일러 없이 읽으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긴 한데, 책 이야기 쓰다 보면 작은 스포는 늘 하게 마련입니다. 심하게 되면, 읽지 마시라고 할 테니 그 부분에 눈길 안 주시면 됩니다. 원서 읽기 카페에 가입하기 전이라서, 그냥 혼자서 개인리딩했던 책입니다. 굿리즈에 가 보면, 각종 상의 수상 내역과 후보로 지명된 목록이 적으려고 .. 2023. 7. 22.
[서평] Caucake Diaries series 이 시리즈가 있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았는지는 잘 기억이 안 납니다. 카페를 통해서거나, 아니면 굿리즈를 통해서, 혹은 원서를 파는 사이트들에서 챕터북 목록을 찾아보다가 알게 된 게 분명합니다. 처음 보자마자부터 표지가 너무 예뻐서 읽고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이 시리즈를 읽는 일은 계속 뒤로 밀리고만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짧으면 45페이지에서 100페이지 내외의 챕터북들을 먼저 읽느라 그랬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책은 약간 깁니다. 많이 긴 건 아닌데, 160페이지 내외 정도가 됩니다. 그림은, 별로 없습니다. 중간에 챕터 새로 시작할 때마다 그림이 살짝 살짝 나오긴 하는데, 중간에는 그림이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러니까 거의 다 글자입니다. 챕터북으로 많이 읽어보이게 권수 채우기에는 딱히 적합한 .. 2023.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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