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스테디 셀러4

[서평] The Westing Game by Ellen Raskin 2016년의 어느 날에는 뉴베리 수상작 중에서 읽을 책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그중에서도 별점도 많고, 사람들도 많이 읽은 책이 ‘The Westing Game(웨스팅 게임)’이었습니다. 꼭 한번은 읽어야지 하고 생각해 왔던 책입니다. 그래서 기대도 참 많이 했던 책입니다. 그래서 읽어봤습니다. 그런데 앞부분에서, 등장인물들이 많이 나오는데 뭔가 엄청 혼란스러웠습니다. 제가 원래 사람들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편입니다. 그런 탓에 등장인물이 좀 많으니까 너무 헷갈리고 힘들었습니다. 이거, 이 책을 그만 읽고 다른 책으로 갈아타야 하나 싶을 지경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등장하고, 각각이 이러저러한 사연들이 복잡하게 얽힌 것이 이 이야기를 전반적으로 풍성하게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만, 그러한 것들이 앞부.. 2023. 10. 30.
[서평] Stuart Little by E.B. White 2016년에 원래 이 책, ‘Stuart Little(스튜어트 리틀)’을 읽을 생각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같은 작가의 책인 ‘Chalotte's web(샤롯의 거미줄)’이 제 취향에 아주 잘 맞지는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굿리즈(Goodreads : 서평 사이트)에 자꾸 나보고 읽으라고 추천이 따라 붙었습니다. 게다가 사람들도 많이 읽는 것 같고, 책도 별로 안 두껍고 해서 결국에는 못 이기는 척 읽어 주었습니다. 이 책보다 먼저 읽었던 ‘Chalotte's web’이 난이도가 별로 높지 않았듯이, 이 책도 별로 안 어렵고 쉬운 편입니다. 읽는 내내 힘들다는 느낌이 별로 들지 않았던 책으로 기억됩니다. 책 표지를 보면 딱 드는 느낌이 있으실 겁니다. 참 예쁘지 않습니까? 스테디 셀러로 많이 팔리.. 2023. 10. 20.
[서평] Missing May by Cynthia Rylant 언젠가 누군가가 원서 읽기 카페에 이 책을 읽고 관련된 글을 올려놓으신 걸 봤습니다. 그런 뒤에 이 책을 읽고 싶었던 것 같은데, 책의 내용은 거의 모르는 상태에서 읽었습니다. 스포일러를 무척 겁내는 편이라서, 제대로 안 읽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표지만 보고선 May가 어린 소녀인가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일단 먼저 읽으셨던 분의 평도 좋았지만, 표지 그림이 하도 마음에 들어서 더욱 더 언젠가는 읽어야지 싶었던 책입니다. 물론, 제가 표지만 보고 책을 고르는 편이긴 한데, 그렇게 책을 골랐다가 실망했던 적이 좀 있습니다. 그래서 표지만 예쁜 책인가 하고 의심했더니, 이 책은 안 그렇대요. 예쁜 표지에 비해서 실망시키지 않을 만큼 이야기도 참 예쁩니다. 제목이 ‘Missing May’인데, ‘Miss’는.. 2023. 10. 8.
[서평] The Handmaid's Tale by Margaret Atwood 사람들이 많이 읽는 책이 보통 아주 재밌거나, 의미가 깊거나, 문학적 가치가 있거나, 지식을 많이 주거나, 혹은 삶에 유용하거나, 지혜를 담고 있는 책이 많습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다른 사람들이 많이 읽는 책들을 읽으려고 하게 되는 거겠죠. 그렇게 해서 제가 2015년의 어느 날 읽게 된 책이 바로 이 책, ‘The Handmaid`s tale(시녀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이 책을 읽게 돼서 너무 후회스러웠습니다. 책이 재미가 없었냐, 문학적 가치가 없었냐, 생각할 꺼리를 주지 않았냐 하면, 모두 아닙니다. 작품 자체는 훌륭합니다. 그렇지만, 읽기가 어려웠습니다. 단어 자체도 좀 어렵긴 했지만 그것보다도 읽으면서 정말 우울해서 힘들었던 책으로 기억됩니다. 처음부터 뭔가 책의 분위기는 우울.. 2023. 9. 2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