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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소설3

Anxious People by Fredrik Backman 원서읽기 카페에서 누군가 먼저 읽으시고, 저한테 맞을 것 같다고 추천해 주신 책입니다. 추천 받은 지는 좀 오래 됐는데, 제가 가지고 있는 책이 아니었습니다. 구 도서관에 영어책이 있기에 빌려볼까 생각은 했지만, 다른 책 읽다가 안 읽고 세월아 내월아 하고 있었던 수많은 책 중의 하나였던 책입니다.이제 와 다 읽고 생각하니, 진즉에 이 책을 읽었어야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신나게 읽었던 책입니다. 순간 순간 생각할 꺼리를 주고 때로는 가슴 아프게, 때로는 무릎을 탁 칠 정도로 기발하게, 또 한편으로는 웃음이 터지게 신나게 해 주었던 책이었기 때문입니다.그러다, 어느 날 아마존에서 이 책 이북을 할인하는 겁니다. 그래서 샀습니다. 산 책을 이북 리더기에 다운로드 했습니다. 그리고, 첫 장을 읽기 시.. 2025. 5. 17.
[서평] The 100-Year-Old Man Who climbed Out the Window and Disappeared by Jonas Jonasson 2014년 4월 6일. 드디어, 이 책을 다 읽었습니다. 그토록 소문이 자자하던 책을 읽은 겁니다. 2009년 9월에 스웨덴에서 처음 출간된 이 책은, 2013년 즈음에 이미 영어로 번역돼서 원서 읽기 카페에서 화재가 되어오고 있었습니다. 별 관심이 없이 시간만 흘러가던 중 2014년이 되어도 이 책에 대한 열기는 식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곧 영화까지 나온다는 겁니다. 얼마나 재미난 책일까 싶어서, 저도 결국에는 구해다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성격을 말하자면, 그냥 이 책은 블랙 코메디라는 정도로 간단하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심각해야 될 부분이 어떨 때는 굉장히 우습게 묘사되기도 하고, 잔인하다고 느껴지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가기도 합니다. 그러면서도 시종일관 전체적인 분위기는 유쾌 상쾌 .. 2023. 8. 23.
[서평] The Girl with the Dragon Tattoo by Stieg Larsson 2011년에 이 책을 읽었습니다. 총완독 시간은....대충 50시간 이상 걸린 것 같아요. 대~충...^^; 책 내용보다는 작가의 프로필에 더 뻑 가서 샀던 책인 것 같습니다. 작가는 스웨덴에서 사회고발 르포를 쓰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정부 요직에 있는 사람들과 대기업들의 부정부패를 고발하는 일을 하면서, 항상 살해 위협을 당하면서 살아오고 있다는 겁니다. 너무 그게 심해서, 배우자에게 위해를 가할까 봐 혼인신고도 못하고 살고 있기까지 하다네요. 너무 멋지고 용감한 사람인 겁니다. 물론, 사람들이 이 작품 자체가 좋다는 평도 했습니다. 그래서 두근두근 하면서 살까 말까 하면서 기다리다가 우연히 yes24에서 권당 4,160원하는 것을 카페 게시판을 통해서 알게 됐고 그래서 사게 된 책입니다. 장르는 스릴.. 2023.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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