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개3 [서평] Because of Winn-Dixie by Kate DiCamillo 원래 제가 애완동물도 잘 돌볼 자신이 없어서 안 돌보고, 지나가는 애완동물 중에서, 가끔 낯선 사람에게도 친화적인 애들을 주인이 쓰다듬어 보게 해 주면, 쓰다듬어 주면서 행복해 하는 정도의 사람입니다. 그닥 애완동물이나 동물 친화적이라기 보다는 동물을 두려워 하는 쪽에 더 가까운 사람이라서인지, 어릴 때 이솝우화를 보거나 동물이 주인공인 동화를 볼 때나 좀 그런 이야기들을 좋아했습니다. 사춘기 이후로는 동물이 주인공이면 뭔가 유치한 이야기이기만 한 것 같아서 거부감이 들었답니다. 그렇지만, 그러한 편견을 깨 준 책이 이 책 바로 전에 읽었던 ‘The Tale of Despereaux’입니다. 같은 작가가 쓴 생쥐가 주인공인 책인데, 그래서 또 이 책을 선택해서 읽게 됐습니다. 이번 책은 강아지가 주인공인.. 2023. 9. 12. [서평] Sounder by William H. Armstrong 언제부턴가는 할인하는 책만 사려고 하는데, 이 책은 책값 자체가 별로 안 비싼 데다가 뉴베리 금상(Newbery Medal)을 1971년에 탄 책이기도 합니다. 읽은 사람들 평도 좋아서 따로 행사 안 하는데 산 책입니다. 그런데 지금 막상 찾아보니, 책값이 오른 건지 아마존의 종이책 값도, 이북값도 제가 기억하는 가격보다 더 비싼 데다가, 우리나라에서 구하려면 더 비싸네요. 책도 얇고 해서 금방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사긴 했는데 앞부분 읽는 데 좀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이 책을 읽었던 때가 2011년이라서 초급이어서 아직 실력이 딸렸나 봅니다. 그렇지만 뒤로 갈수록 진도가 팍팍 나갔습니다. 그렇게 해서 읽는 데에는 대략 3-4일 걸린 것 같습니다. 앞부분에서 오래 걸려서 3-4일 걸렸지만, 전체적.. 2023. 6. 29. [서평] Buddy Files series 좀 더 쉬운 챕터북 찾다가 보니까, 우연히 발견해서 읽어보게 됐습니다. Nate the Great 읽고 있는 아이에게 이 책을 읽히면 어떨까 싶은 생각을 가지고 읽었던 책입니다. 우선 오디오북은 못 구했지만, 책 난이도 자체가 착해서, 읽혀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좀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확실한 판단은 서지 않았습니다. 잔잔한 내용이고, 애완동물인 개가 주인공인 책이라서, 개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더 적당할 것 같습니다. 책의 분량은 120페이지에서 140페이지 사이이고, 시리즈는 7권까지 있는데, 저는 구할 수 있는 게 6권까지라서 거기까지만 읽었습니다. 복잡한 문장 없고, 문장 자체는 어떤 면에서는 관계대명사나 분사구문이 적어서 Nate the Great보다 쉬울 수도 있겠.. 2023. 4. 2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