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Mouse2 [서평] Mrs. Frisby and the Rats of NIMH by Robert C. O'Brien 동물 나오는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서, 이 책은 읽는 순서가 밀렸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마침내 읽었습니다. 의인화 돼 있어서 그런지, 별로 동물 나오는 것 치고는 그냥 재미나게 읽히는 책이었고, 200페이지대의 책이라서 크게 부담되지 않는 편이었습니다. 한 챕터도 그다지 길지 않아서, 읽는 숨이 길지 않으신 분들도 충분히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사람이 아니고 Rats 와 field mouse가 주인공이라서, 어려울 성 싶은 표현들도 다 쉬운 단어들로 돼 있어서, 초급이신 분들 읽기에도 무난할 것 같습니다. 제가 졸업한 대학, 저희 과에서는 특정 실험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조를 짜서, 일명 ‘쥐방’을 청소해야 했습니다. 쥐방은 쥐가 들어가 있는 투명한 통을 말합니다. 한 학기인가 1년인가 .. 2023. 6. 10. [서평] Geronimo Stilton chapter book series 텔레비전에서 제로니모 스틸턴 만화를 먼저 봐서 친숙한 상태에서 읽었기 때문에, 아이가 다니던 초등학교의 도서관에서 이 책을 보니, 오래 전부터 알던 친구를 다시 마주한 것처럼 반가운 마음이 먼저 들었습니다. 책을 펼쳐보니 이리저리 격정적으로 굴러다니고 요동을 치는 활자가 보였습니다. 무언가 소란스러우면서 무척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기로 했던 것 같습니다. 책의 주인공인 제로니모부터 여기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이 쥐인데, 주요 등장인물들에 번호까지 붙여서 소개하는 페이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제로니모가 사는 도시라면서 뉴 마우스 시티 그림도 나오고, 그가 사는 나라인 마우스 아일랜드가 지도에 번호까지 붙여 가면서 설명이 자세하게 나옵니다. 게다가 이 시리즈의 작가 이름이 뭘.. 2023. 4.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