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Veronika decides to die by Paulo coelho
파울로 코엘료의 ‘Alchemist’를 읽고, 이 작가다 싶은 생각에 할인할 때 몇 권 사 뒀던 책들 중 하나입니다. ‘Alchemist’는 너무 감동적이었지만, 그 뒤에 읽은 책 한 권이 괜찮은 책이다 싶긴 한데, 큰 감동을 주지 못해서 더 읽지 않다가, 바로 이 책을 읽으려고 하다가 말았습니다. 그때가 우울증이 굉장히 심할 때였는데, 몇 줄 읽다가 그냥 너무 우울해질 것 같아서 덮었던 기억이 났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이 책을 읽고 우울증이 도질까 봐서 다른 책을 읽을까 하다가, 최근에 우울증이 거의 없어진 것 같아서, 다시 집어 들었습니다. 아시다시피, 파울로 코엘료는 남미의 작가이고, 영어로 그의 책을 읽는다는 건 결국 번역본은 읽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읽기가 대체로 쉬웠습니다. 어..
2023.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