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Animal3 [서평] Because of Winn-Dixie by Kate DiCamillo 원래 제가 애완동물도 잘 돌볼 자신이 없어서 안 돌보고, 지나가는 애완동물 중에서, 가끔 낯선 사람에게도 친화적인 애들을 주인이 쓰다듬어 보게 해 주면, 쓰다듬어 주면서 행복해 하는 정도의 사람입니다. 그닥 애완동물이나 동물 친화적이라기 보다는 동물을 두려워 하는 쪽에 더 가까운 사람이라서인지, 어릴 때 이솝우화를 보거나 동물이 주인공인 동화를 볼 때나 좀 그런 이야기들을 좋아했습니다. 사춘기 이후로는 동물이 주인공이면 뭔가 유치한 이야기이기만 한 것 같아서 거부감이 들었답니다. 그렇지만, 그러한 편견을 깨 준 책이 이 책 바로 전에 읽었던 ‘The Tale of Despereaux’입니다. 같은 작가가 쓴 생쥐가 주인공인 책인데, 그래서 또 이 책을 선택해서 읽게 됐습니다. 이번 책은 강아지가 주인공인.. 2023. 9. 12. [서평] Mr. Popper's Penquins by Richard Atwater, Florence Atwater 2010년 12월에 읽었던 책입니다. 영어로 된 책 읽기에는 초급이었던 시절이라서 되도록이면 쉬운 책 찾다가 이 책을 찾아 읽게 되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페이퍼백은 139쪽짜리지만, 다른 판형은 160쪽 짜리도 나와 있네요. 얇고 쉽고 재밌고 잘 넘어갑니다. 뉴베리 은상(1939) 받은것만 알고 있었지, 다른 건 몰랐습니다. 찾아보니, 루이스 캐롤 선반 상(Lewis Carroll Shelf Award 1958)도 탔고, 북서 태평양 도서관 관련 젊은 독자 상(Pacific Northwest Library Association Young Reader's choid award 1941) 상도 받았네요. 나름 상도 많이 받았고, 오래 된 책이라서 가히 어린이 책 계의 고전이라 할 만합니다. 저는 201.. 2023. 6. 12. [서평] Bunnicula series Bunnicula series를 처음 본 것은, 굿리즈에 챕터북 읽은 것들을 보다가, 내가 읽은 챕터북을 읽은 사람들이 많이 같이 읽었다고 하는 책들을 클릭해 보다가 우연히 보았습니다. 그러다가, 원서읽기 카페에서 다른 분이 읽으시는 것을 얼핏 본 것 같았습니다. 표지가 좀 특이하고 호기심을 자극했기 때문에 언젠가는 꼭 읽어봐야지 했던 건데, 내가 챕터북에서 기대하는 책의 길이(80페이지 내외?) 보다 좀 더 긴 것 같아서 미뤄 두었다가 읽게 됐습니다. 책 제목이 bunnicula이고, 표지도 좀 으스스해 보이는 토끼가 나오고 해서, 한 편의 공포물 정도로 생각하고 잔뜩 기대를 하고 읽었습니다. 나름 공포물스럽게 진행이 돼서 첫 1권을 읽으면서 과정이 재밌었습니다. 단지, 결말 부분에서 좀 싱겁다고 할까.. 2023. 4.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