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필립 케이 딕2 [서평] Mr. Spaceship by Philip K. Dick 제가 Philip K. Dick(필립 케이 딕)의 ‘Do androids dream of electric sheep’을 읽은 이래로, 이 작가를 좋아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그의 책은 그냥 읽으면 도대체 무슨 소린가 못 알아먹겠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대충 못 알아들어도 통독을 해서, 전체적인 이야기가 얼개를 그린 뒤에, 그가 뛰어난 작가지만 그다지 친절하지는 않은 작가이기 때문입니다. 보통 그가 다루는 이야기는 디스토피안 소설이거나, SF 소설로 과학기술이 많이 발달한 미래 사회인데, 뭔가 암울한 상태입니다. 택시가 날라다니거나, 지금은 없는 기술인 감정을 조절하는 오르간이 있다거나 하는 것들에 대해서 친절하게 설명해 주지 않습니다. 그냥 당장 그 시대의 그곳에 우리를 떨어뜨려 놓고, 그곳에서 벌어.. 2024. 6. 24. [ 서평] Ubik by Philip K. Dick 영어로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부터 반했다 싶은 작가가 몇몇 있는데, 그런 작가 중의 한 명이 이 작가...... ‘Philip K. Dick(필립 케이 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디스토피안 이야기를 많이 써서, 읽으면 우울해질 것 같아서 차마 못 읽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분이 이 책은 안 우울할 거라고 하셔서 읽었는데 말 그대로 안 우울했습니다. 역시 추천해 주신 분의 말은 옳았습니다. 물론, 이 작가의 책 중에서 이전에 읽었던 책이... ‘Do androids dream of electric sheep?’ ‘Minority report’ 정도인데, 두 권 다 읽으면서 뭘 말하는 지 버벅대면서 읽었던 기억이 났습니다. 이 작가가 대체로 미래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SF 소설을 쓰는 편인데,.. 2023. 11. 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