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Everything on a Waffle by Polly Horvath
2002년에 뉴베리상 최종심에 올랐기에 무척 기대했던 책입니다. 표지도 너무 발랄하고 예뻐서 더더욱 기대했고, 게다가 책이 200페이지가 안 넘어서 금세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얼른 읽어야지 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지 않은 건 먼저 읽으신 분의 말씀 때문이었습니다.딱히 이 책에 대한 설명 없이 별로였다고, 내 취향은 아니라고. 아, 물론 싫다는 사람이 100명이 있어도 나한테 좋았던 책도 많았고, 나는 좋은데 싫다는 사람이 100명이 있는 책도 있었습니다. 그러니, 나한테 좋아보이면 읽으면 그만인 것을, 그렇게 이 책과의 인연은 제게 멀어졌습니다.아, 물론, 이 책을 안 읽은 또 한가지 이유는, 이 책이 할인하고 있지 않아서, 도서관에서 빌려야 됐기 때문입니다. 하여튼, 그렇게 미뤄뒀던 책을 읽어보..
2024. 12. 11.
[서평] A Corner of the Universe by Ann M. Martin
사람들이 많이도 읽고, 북클럽에서도 많이들 읽는 책이 한 권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 책을 잘 모르고 살던 저한테도 이 책 소문이 솔솔 돌았습니다. 그래서, 언젠가는 읽어야지 하다가, 결국 읽었습니다.읽고 나니, 잘 읽었다 그 생각도 들고, 뭔가 읽고 나서 슬픈 느낌이 들기도 해서 괜히 읽었나 그 생각도 듭니다. 나름대로 결말이 긍정적인 쪽으로 가긴 하지만 아주 밝고 웃음 나는 그런 종결은 아니니, 읽을지 말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제목도 좀 특이하죠? 제목 자체가 눈길을 잡아끄는 편입니다. 글의 전개도 좀 뭐랄까 독특한 편입니다. 액자식이라고 하기 약간 애매한데, 액자식이랄 수가 있는 구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주인공네 집 사정 상 좀 등장인물이 다양하게 나온다는 느낌이 들어서, 사람 많이 나오거나,..
2024.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