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어렵지 않은 책4 [서평] Little Fires Eveywhere by Celeste Ng 2020년경에 이 책을 읽었는데, 원서 읽기 카페에서 북클럽을 열어서도 읽고 아마존에 베스트셀러로도 있기에 관심을 갖게 된 책입니다. 저자 이름을 어떻게 발음해야 될 지는 모르겠지만, 제목은 뭔가 쉬운 단어들로 돼 있어서 눈에 더 들어옵니다.표지도 뭔가 마음에 들고 해서 읽기 시작하는 데에는 거부감보다는 기대가 컸던 책입니다. 그래도 굳이 꼭 읽어야지 하던 책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꼭 읽어야지 싶어서 읽었던 ‘Where the Crawdads sing’을 다 읽은 뒤에 이 책을 읽어야지 싶어졌습니다.굿리즈(Goodreads : 세계 최대 서평 사이트)에 들어갔더니, 이 책이랑, ‘Where the Crawdads sing’이랑, ‘Normal People’이 세 개가 같이 묶어서 읽어야 되는 것처럼 해 .. 2024. 9. 9. [서평] ghost boy by Martin Pistorius 픽션(fiction)인지, 논픽션(nonfiction)인지도 구분 못하고 읽기 시작했던 책이 있습니다. 누군가가 저한테 추천해 주신 적도 없는 책인데, 그저 할인하는 책 중에서 그저 표지 보고 고른 책입니다. 2019년 6월에 샀다가, 읽던 책들 정리하고 바로 읽어서, 결국 2020년 초에 읽은 책이네요. 처음에 이 책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어서 앞부분 읽을 때는 많이 버벅거리면서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먼저 읽으신 분들 리뷰도 전혀 보지 않은 상태로 읽기 시작한 겁니다. 그러나, 곧 적응이 잘 됐던 책이고, 그러고 나니 크게 문장이나 단어가 엄청 어렵거나 하지 않아서 쉽게 읽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물론, 작가가 단어를 좀 독특하게 쓴다는 느낌이 듭니다.nonfiction인 만큼, 이 책은 소설처럼 막 .. 2024. 6. 18. [서평] So B. It by Sarah Weeks 제가 책을 어떻게 고르는 사람입니까! 표지보고 고르는 사람 아니겠습니까! 이 책은, 표지가 우선 마음에 들었습니다. 게다가 사람들이 많이들 읽는 것 같았습니다. 많이 읽히는 책에는 다 이유가 있겠지, 그만큼 좋은 책이겠지 싶었습니다. 그런 책이 할인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2015년에 사뒀습니다. 정작 사두고선 안 읽고 있었는데, 2018년의 어느 날 드디어 이 책을 읽은 겁니다. 무슨 이야기가 나오는 지도 모르고 무턱대고 읽기 시작해서, 처음에는 약간 어리둥절 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약자 같은 게 나옵니다. 이야기 속에 앞에 나온 것들을 바로 알파벳 앞글자 따 와서 쓴 것이라서 찾아 보기도 하고, 그냥 대충 문맥적으로 이해하고 넘어가기도 했습니다. 영어로 책을 읽다 보면, 좀 길다 싶은 것들을 이렇게.. 2024. 3. 6. [서평] The Corn Grows Ripe 이 책을 산 이유는 할인을 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잘 찾아보시면 하드커버가 25000원 정도 하는 이 책의 소프트 커버 버전인 페이퍼백을 3900원에 하는 곳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 정도가 아니어도 5000원 정도에 파는 곳은 많습니다. 중고로 구하시면 2000원에 파시는 분도 있네요. 하여튼, 저는 할인하면 사대는 그 버릇 때문에 이 책을 샀던 걸로 기억합니다. 막상 사서 보니 약간 실망을 했던 게, 책 두께가 너무 얇아서 금방 읽게 될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결국 그렇게 얇은 책이라는 것이 이 책을 다른 책보다 먼저 읽은 이유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책은 얇습니다. 88페이지입니다. 책의 골자인 이야기 부분 빼고, 남미쪽 언어 정리해 놓은 것이 한 5쪽 정도 되니까, 그것을 빼면.. 2024. 2. 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