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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이야기3

[서평] Kira-Kira by Cynthia Kadohata 뉴베리 수상작 중에서 오래 전부터 읽고 싶었던 책입니다. 그런데, 뭔가 두꺼워 보여서 나중에 읽어야지 하고 있었던 책입니다. 모르고 읽어야 재밌을 것 같아서, 뭔지 모르고 읽기 시작했지만 내용 파악하는 데에는 크게 이상이 없었습니다. 이야기가 시간차가 뒤섞이거나 복잡하지 않고, 순차적으로 배열돼 있기 때문에 읽기에 편했습니다. 앞부분 이야기에서는 뭔가 ‘Sarah, plain and tall(평범하고 키 큰 사라)’ 같은 책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가, 나중에는 ‘Summer to die(그 여름의 끝)’ 같은 책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분위기가 잔잔하고 행복하게 시작했다가, 나중에는 읽다가 너무 슬프고 안타까와서 눈시울을 붉히기가 일쑤였던 책입니다. 슬픈 이야기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그래서 비.. 2023. 10. 31.
[서평] The Fault in Our Stars 때는 2014년. 원서 읽기 카페에서 갑자기 사람들이 막 이 책을 많이 읽기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2012년에 처음 출간된 책이고, 그해 말에 서평 사이트인 굿리즈(Goodreads)에서 청소년 소설(Young adult fiction) 분야에서 1등한 책인데다가, 2013년부터 이런 저런 상을 많이 받은 책이라고 해서 그런가 보다 했습니다. 근데, 2013년에 상 받으면 그때 많이 읽고, 그 다음 해가 되면 조금은 시들해지기 마련인데, 이 책은 한 해가 지난 2014년에 더 열풍인 겁니다. 참 이상하죠? 그건, 그해 8월에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모두들 영화 개봉 되기 전에 얼른 읽어야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도 부랴부랴 읽게 된 책입니다. 전체적으로 좀 우울한 분위기의 책이라서.. 2023. 8. 17.
[서평] Bridge to Terabithia by Katherine paterson 표지 보고 고른 책들이 별로 마음에 안 들고, 할인한다고 사들인 책들도 마음에 안 들어서, 결국에는 뉴베리 수상작들을 계속 사다 봤던 것 같습니다. 그게 안전빵이다 싶어서요. 이 책도 그렇게 해서 사게 된 책입니다. 1977년에 출간된 책으로, 1978년에 뉴베리 금상을 탄 책이라서 상당히 기대를 하고 이 책을 보기 시작했던 기억이 납니다. 2012년에 이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는, 굉장히 신나고 재미났던 걸로 기억합니다. 명색이 뉴베리 금상 수상작이고, 많이 읽지는 않았지만 뉴베리 수상작들을 읽어보니 주인공들이 어떤 역경을 겪고, 안 좋은 일이 있어도 잘 풀어나가겠거니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놀이공원에 가서 공중회전하고 꺽어지듯 회전하며 빠르게 움직이는 열차를 타고, 위에서 빠르게 자유낙하하듯.. 2023.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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