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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한 책2

[서평] THE FOURTEENTH GOLDFISH by Jennifer L. Holm 이 책은 저보다도 먼저 큰 아이가 한글로 읽었습니다. 읽고 나선 제게 물었습니다. “엄마, 이거 원서 없어?” 그렇게 해서 찾아보니, 원서가 있기에 구해서 읽어 봤습니다. 큰 아이가 한글로 하도 여러번 읽고 있어서 크게 기대를 하고 읽었습니다. 읽어보니, 재밌고 교훈적이고 괜찮은 책이었지만, 너무 큰 기대를 한 탓에 그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던 책입니다. 이 책의 작가 제니퍼 홀름은 뉴베리 상을 세 번이나 탄 작가라서 그런 지, 읽으실 책이 마땅히 없으실 때 이 책 읽어보시면 그다지 후회하지 않을 정도의 책은 됩니다. 근데, 뭔가 약하다는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요. 굿리즈(Goodreads : 세계 최대 서평 사이트)에 따르면 이 책이 비록 뉴베리 수상작은 아니지만, 캘리포니아 청소년 책 상(Califor.. 2023. 11. 29.
[서평] Chasing Rainbows by Kathleen Long 책 제목도 rainbow(무지개)라니까, 괜히 마음에 들었고 표지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책에 대해서 마음에 들었던 건, 가격이었습니다. 이 책의 존재도 모르다가 아마존에 daily deal에 뜬 것을 보고선, 어떤 책인가 몇 명이나 서평을 썼나, 우리나라에 번역서가 있나 수입서가 들어와 있나 그런 것부터 찾아봤습니다. 그러나, 책의 표지와 제목만 보고 이미 반쯤은 넘어간 상태였고, 싼 가격에 더 마음이 혹해서 결국에는 사게 됐습니다. 사놓고서도 한참 안 읽고 묵혔던 책입니다. 가만 봅시다. 2014년 2월달에 샀는데 읽기는 2016년 8월이 되어서야 읽었으니 2년 반이나 묵혔다가 읽은 셈입니다. 읽고 어땠나 하면 그냥 제 취향에 잘 맞았던 책이었다는 겁니다. 위대하거나 거대하거나 그런 느낌.. 2023.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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