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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안 어려운 책2

[서평] Outliers by Malcolm Gladwell 제가 ‘티핑 포인트’(The Tipping Poing)’를 한글로 본 지도 10년이 더 넘은 이야깁니다. 그 이후로 영어로 책을 읽다가 관심이 가기도 하고 할인도 하고 해서 이 책, ‘Outlier(아웃라이어)’를 산 건 2012년의 일입니다. 오랫동안 읽지는 않았지만 새하얀 표지와 이 책의 부제 ‘The story of success(성공의 이야기)’는 뭔가 삶에 많은 것이 목마르고 배고픈 저한테는 유혹적인 책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래, 항상 읽어야지 하다가 드디어 2016년에 읽었습니다. ‘티핑 포인트’를 나름대로 쉽고 재미나게 읽었던 지라, 이 책도 그렇게 쉬울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까 티핑 포인트를 읽을 때는 빨리 읽어야 된다는 강박증이 없이 그냥 읽었고, 천천히 읽으면서 곱씹고.. 2023. 11. 4.
[서평] The Selfish Gene by Richard Dawkins 대학 다닐 때 주변에서 이 책, ‘Selfish Gene’의 한글판인 ‘이기적 유전자’를 읽는 친구들이 심심치 않게 있었습니다마는, 그때는 공부를 열심히 안 할 때라서 읽을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다 2015년의 어느 날 이 책을 무려 북클럽식이나 열어서 읽었을 무렵에는, 우울증 충만한 때여서 뭔가 이런 책으로 지적 허영을 맘껏 부려봐야 했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저는 그 많은 세월 안 읽고 버티다가 드디어 이 책을 읽게 되었던 것입니다. 지금까지 북클럽을 하기로 한 책의 정해진 분량을 읽고 기록을 정해진 날짜에 맞춰서 써 본 책 중에서, 재미나면서도 이렇게 읽은 기록을 하기 힘든 책은 정말 처음인 것 같습니다. 보통은 재미 없어서 힘들거나, 재밌어서 신나게 달리듯이 읽기 마련이니까요.. 2023.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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