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논픽션4 [서평] The Whole-Brain Child by Daniel J. Siegel, Tina Payne Bryson 몇몇 책들이 아마존에서 이북 할인한다는 소식을 이북 카페에서 들었습니다. 걔 중에서 마음에 들었던 책 한 권을 샀고, 원래 읽으려고 짜 놓은 목록을 제끼고 이 책을 먼저 읽었습니다. 저는 뭔가 산 지 오래 된 책보다는 새로 산 책을 자꾸 먼저 읽으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고, 책은 산 김에 얼른 읽어야 되나 봅니다. 오래 전에 산 책들은 좀처럼 읽게 되지 않습니다. 하여튼, 그래서 새로 산 책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나름 잘 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생각을 진짜 하는 건지, 자기 암시 내지는 자기 최면에 걸려 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어린 아이의 머리 실루엣이 표지에 그려져 있는 것부터가 제 눈에는 굉장히 매력적이었습니다. 예쁜 책이구나! 이 책을 읽어야 겠다! 그런.. 2025. 6. 25. [서평] When Breath Becomes Air by Paul Kalanithi 이 책이 이럴 줄은 몰랐습니다. 왜냐하면, 이 책은 논픽션이기 때문입니다. 회고록이나 자서전 정도 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기대를 안 해서일까요. 이 책은 시작부터 시선을 확 잡아끄는 게 장난이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작가가 원래 의사이지만, 중간에 문학도 공부를 많이 해서 그런가 봅니다. 이렇게 집중해서 읽게 해 준 책이지만, 이 책도 읽다가 난관은 있었습니다. 의학도로서 그리고 의사로서 길을 갔다는 것 자체도 얼마나 어려운 공부를 한 것이겠습니까! 그 의사들 중에서도 조금 더 힘들다고 하는 신경외과 의사를 했던 사람이 저자입니다. 그는 각종 질병이나 의학적인 용어, 혹은 의사들이 흔히 쓸만한 은어 같은 것들을 씁니다. 그것도 일상적으로요. 당연하지 않습니까! 의사니까.. 2024. 1. 24. [서평] Choose the Life You Want by Tal Ben-Shahar 이 서평은 제가 쓴 거 치고는 스포일러가 좀 있습니다. 읽을 지 말 지는 참고해서 정해주세요. 이 책을 읽기 전에 읽은 책이 좀 냉철하게 현실을 직시하게 해 주는 책(Outlier - 아웃라이어)이어서, 뭔가 정신이 확 깨는 듯한 느낌을 받으면서 뭔가 냉소적이고 시니컬한 상태가 됐던 반면에, 이번에 읽은 이 책은 기존에 읽었던 다른 자기 개발서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즉, 읽으면서 뭔가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려고 시도하게 됐다는 뜻입니다. 같은 일에 대해서도 다르게 해석하고, 보다 좋은 면을 보려고 노력하면 내 마음이 더 편해지고 안정되고 더 행복해질 수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도덕 교과서에 나오는 말 같고 고리 타분한 감이 없잖아 있는 말이었지만 이전에 읽은 책 탓인지, 마음이 따뜻해지고 착한 사람.. 2023. 11. 6. [서평] Living Simple, Free& Happy by Cristin Frank 친구 따라 강남도 간다고 그러지요. 친구 따라 책 산다는 말 들어는 보셨나요? 제가 그렇게 산 책이 이 책입니다. 2014년초였습니다. 원서 읽기 카페에서, 책 많이 읽으시는 분이 아마존에서 할인하는 이북이 있어서, 몇 권 샀다고 하면서 게시판에 링크를 걸어주셨습니다. 평소 그 분처럼 영어로 책을 많이 자유롭게 읽고 싶었기에, 할인하는 리스트를 보다가, 네 권을 샀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 하나를 읽었습니다. 그리고 그게 바로 이 책입니다. 평소 청소와 정리를 잘 못하는 편이라서, 그냥 이거 읽으면 청소와 정리를 잘 하게 될까 싶은 마음도 있어서 사서 읽었던 겁니다. 뭔가 사람들이 많이 사서 읽는 책이다 그러면서 팔면 특별한 비법 내지는 비결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던 겁니다. 청소 정리와 관련된 책은,.. 2023. 8. 1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