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Edward's Eyes by Patricia MacLachlan
먼저 이 책을 읽기 시작한 이유는, 한가지는 굿리즈(Goodreads : 세계 최대 서평사이트)에 읽을 책 관련해서 추천이 돼 있었기 때문이고, 또 한가지는 책이 얇아서 아싸 금방 또 한 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한 가지는 책 표지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입니다. 저 하늘, 저 해맑은 표정의 소년. 아, 그러나, 저 야구 글러브와 야구공은 제대로 안 봤습니다. 제가 야구에 문외한이었고, 스포츠 종류에는 아무런 관심도 없었다는 것을 생각을 안 했던 것입니다. 이 책은 아무래도, 스포츠에 관심이 있고, 그러면서 굉장히 서정적이고, 다분히 감상적이고 감성이 풍부하신 분들에게 잘 맞을 만한 책인 것 같습니다. 저처럼, 감성이 메마르고, 사는 게 팍팍하다고 느끼는 분들에게는 읽다가 중간에 좀 껄끄..
2023. 10. 9.
[서평] The Time Traveler's Wife by Audrey Niffenegger
이 책을 언제 샀나 봤더니, 2011년에 샀습니다. 사면서도 이 책을 너무 읽고 싶어했고, 그래서 할인을 전혀 안 하는데도 샀지만, 정작 한번도 열어본 적이 없던 그 책, ‘Time Traveler’s Wife’를 2014년에 다 읽었습니다. 다 읽고 나니, 왜 진작에 이 책을 안 읽었었나 싶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막상 읽어보니, 시간이 오락가락 하는 퍼즐 맞추기인 이 책을, 사자마자인 2011년에 읽으려고 했다면, 얼마 읽지도 못하고 어렵다고 그냥 바로 덮어버렸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2014년에는 너무 신나고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조금 어두운 분위기여서 기분이 다운되고 우울해지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약간 유머도 있고 해서 읽으면서 아주 좋았습니다. 이런 재미난 책을 쓰는 작가는 참 행복했..
2023.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