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the UK1 [서평] Little Lord Fauntileroy 우리나라에는 소공자로 번역된 책입니다. 소공녀는 번역본으로 어릴 때 읽었는데, 소공자는 접해 보지 못하던 차에 펭귄 판으로 원서를 샀더랬습니다. 그때가 IMF 이전인 96년인가 97년 정도였는데, Special Price라고 해서 1600원 정도에 대형서점에서 펭귄판 고전 원서들을 쌓아놓고 팔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저렴하게 사놓고도 한참을 안 읽고 그저 책만 소장하고 있다가, 2004년 초에 이직을 하면서 한달이 붕 떠서 아무 일도 없었던 차에 이 책을 읽었습니다. 그러니까, 저로서는 영어 원서로 읽은 첫 책인 셈입니다. 첫 책을 고전으로 읽은 것 치고는 책이 잘 넘어간 편입니다. 그때는 영어로 책을 안 읽어보다가 읽어서, 거의 죽을 똥을 싸는 느낌으로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마는, 돌이켜 생각해 보니 그렇.. 2023. 4. 2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