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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ror2

[서평] Finders Keepers by Stephen King 2014년에, 예기치 않게 읽었던 책인 ‘Mr. Mercedes’가 너무 재미나서 빨리 읽고 싶었던 책입니다. 이 책이, ‘Mr. Mercedes’의 후속작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읽기로 한 다른 책은 제쳐두고 먼저 읽었습니다. 그러나, 읽기 시작하고서 좀 앞부분에서 늘어진다 싶어서 살짝 후회가 들 뻔 했던 책입니다. 본격적으로 ‘Mr Mercedes’에서 느껴졌던 긴장감과 긴박감,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기대심리와 궁금해서 발을 동동 구르게 하던 스릴이 좀 부족했습니다. 약간 늘어지고, 나도 감옥에 갇힌 것 같은 답답함도 가끔은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Mr. Mercedes’에서 나왔던 인물들을 같이 엮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가 책을 더 그렇게 만들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 2023. 9. 26.
[서평] The Phantom of the Opera 이 서평은 줄거리 스포일러가 상당히 있으니, 원하지 않으시면 읽지 않으셔도 됩니다. 국내외로 공연도 많이 한 ‘오페라의 유령’의 원작인 ‘The Phantom of the Opera’입니다. 아이들이 먼저 읽고 이야기를 많이 했던 책이라서, 언젠가는 읽어야지 하고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도서관이 문 닫은 이래로, 책 읽는 취미를 잃어버린 작은 아이가, 전에 재미나게 읽었던 책들을 다시 빌리면서 본 책 중에 한 권이 이거였는데, 결국 작은 아이는 끝까지 못 읽고 반납했고, 저는 아마존에 무료로 산 책들 중에서 제일 긴 걸로 한 권 골라서 천천히 읽어서 이렇게 오래 읽을 책은 아닌데, 엄청 오래 읽었네요. 유튜브와 넷플릭스와 엄청 많아진 잠으로 인해서, 시간 내기가 힘들어서 결국에는 한 24일이나 걸렸습니다... 2023.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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