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Goodreads choice Award2

[서평] The Midnight Library by Matt Haig 동네에 아는 아이가 한글판 책을 읽고 영어 원서로 가장 읽고 싶은 책으로 이 책을 꼽았습니다. 2020년 굿리즈 초이스 어워즈를 수상했던 책입니다. 서평 사이트인 굿리즈에서 사람들이 fiction 부분에서 가장 좋았던 책으로 선택한 책이라는 거죠. 이 책에 대한 건 제가 굳이 이야기 하지 않아도 재미나고 좋다는 건 이미 입증 된 겁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어야지 생각을 안 하고 있다가, 많은 분들이 읽는 것 같았던 2021년 10월. 부랴부랴 구해다 읽게 되었습니다. 역시 책은 내가 고르면 안 되고, 다른 분들이 많이 읽는 책을 읽어야 되는 것이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해 준 책이었습니다. 주인공을 일단 죽여놓고 시작하는 책은 드문 편인데, 이게 바로 그런 책인 것 같습니다. 주인공을 죽여놓고 시작하는 책.. 2023. 6. 7.
[서평] Eleanor Oliphant Is Completely Fine by Gail Honeyman 이 책의 존재도 모르다가, 이북카페에서 누군가가 꼭 읽어보라고 조언해 주셔서, 읽을 책 목록에 넣어놨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러나 막상 읽어보니, 영국식 단어 너무 생소한 데다가, 엄청 똑똑한 Eleanor는 내가 아는 일상적인 단어보다는 고품격 단어를 쓰는데, 그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한편으로는 나도 어지간히 인간관계 잘 하지 못하는 편인데, 뭔가 나사 하나 빠진 것 같은 Eleanor에게는 나도 좀 힘들었고, 계속 뭔가 나랑 핀트가 안 맞는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책을 잘못 선택했다는 생각만 계속 하면서도, 뭔가 추천해 주면서 꼭 읽어보라고 하신 데에는 이유가 있겠지 싶었습니다. 이 책만이 가진 뭔가가 있을 거라는 자꾸 속으로 되뇌면서 읽어가니, 어느 덧 30% 정도 읽은 겁니다. 그러나, 그때까지도 저.. 2023. 6. 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