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The Time Traveler's Wife by Audrey Niffenegger
이 책을 언제 샀나 봤더니, 2011년에 샀습니다. 사면서도 이 책을 너무 읽고 싶어했고, 그래서 할인을 전혀 안 하는데도 샀지만, 정작 한번도 열어본 적이 없던 그 책, ‘Time Traveler’s Wife’를 2014년에 다 읽었습니다. 다 읽고 나니, 왜 진작에 이 책을 안 읽었었나 싶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막상 읽어보니, 시간이 오락가락 하는 퍼즐 맞추기인 이 책을, 사자마자인 2011년에 읽으려고 했다면, 얼마 읽지도 못하고 어렵다고 그냥 바로 덮어버렸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2014년에는 너무 신나고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조금 어두운 분위기여서 기분이 다운되고 우울해지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약간 유머도 있고 해서 읽으면서 아주 좋았습니다. 이런 재미난 책을 쓰는 작가는 참 행복했..
2023.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