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성2 [서평] Chasing Rainbows by Kathleen Long 책 제목도 rainbow(무지개)라니까, 괜히 마음에 들었고 표지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책에 대해서 마음에 들었던 건, 가격이었습니다. 이 책의 존재도 모르다가 아마존에 daily deal에 뜬 것을 보고선, 어떤 책인가 몇 명이나 서평을 썼나, 우리나라에 번역서가 있나 수입서가 들어와 있나 그런 것부터 찾아봤습니다. 그러나, 책의 표지와 제목만 보고 이미 반쯤은 넘어간 상태였고, 싼 가격에 더 마음이 혹해서 결국에는 사게 됐습니다. 사놓고서도 한참 안 읽고 묵혔던 책입니다. 가만 봅시다. 2014년 2월달에 샀는데 읽기는 2016년 8월이 되어서야 읽었으니 2년 반이나 묵혔다가 읽은 셈입니다. 읽고 어땠나 하면 그냥 제 취향에 잘 맞았던 책이었다는 겁니다. 위대하거나 거대하거나 그런 느낌.. 2023. 11. 9. [서평] Orange Is the New Black by Piper Kerman 이 서평은 스포일러가 작렬하는 것 같으니, 책 내용을 미리 알고 싶지 않으신 분들은 읽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 책이 아마존에서 할인을 하길래 샀던 걸로 기억납니다. 언제 읽나 싶었더니, 작년에 읽었네요. 넷플릭스에 이 책을 토대로 만든 시리즈가 떠 있었습니다. 그걸 보기 전에는 이 책을 내가 샀지 하는 개념도 없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나마 읽게 됐지, 안 그랬으면 더 늦게 읽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실제 작가가 겪었던 일을 쓴 것이라고 합니다. 실존 인물들의 이야기도 이름을 가명으로 바꾸고 이야기를 살짝 비틀어서 그 사람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려고 애썼고, 내 이름 말해도 돼 라고 한 두 명만 실제 이름이 씌였다고 합니다. 그런 만큼 더 읽고 싶었던 책이었지만, 소설이 아니란 점에서 다이나믹한 .. 2023. 5.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