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섬3 [서평] Wreckage by Emily Bleeker 2015년 첫 출간돼서 아마존 베스트 셀러에 올라와 있는 소설이 할인을 했을 때, 한 번 사 보고 싶었습니다. 2015년 3월에 나와서 베스트셀러인 책이 2015년 6월에 할인을 한다! 뭔가 맨날 할인하는 책만 사다 보니, 남보다 늦게 책을 보는 편이다 싶었습니다. 그래도 나름 검증된 책은 본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남보다 먼저 읽어보는 선구자의 길을 걷고 싶은 생각이 아예 없었던 건 아닙니다. 그랬기에, 이 책을 그때 샀던 겁니다. 그렇게 사서, 바로 읽었느냐 하면...... 따끈따끈한 새 책을 바로 읽었어야 했는데...... 뭐, 꼭 그게 그렇게만 생각대로 풀리는 일이 아니라고 변명합니다. 네. 구차한 변명입니다. 하여튼, 그렇게 해서 내 손에 들어온 이 책, ‘Wreckage’는 2015년 3월에 출.. 2024. 1. 5. [서평] We were liars by e. lockhart 책 전체적인 분위기가 뭔가 답답하고 암울하고 축축 쳐지는 편입니다. 그리고 읽는 과정에서도 이 분위기는 쇄신되지 않고, 다 읽는다고 뭔가 맑고 밝게 개선되는 사항이 없습니다. 그냥 눅눅한 장마철에 몸이 푹푹 젖었는데, 계속 비가 오고 공기가 습해서 그런 상태가 계속 유지되고 있는겁니다. 그런데, 언제 그칠지 모르는 상태로 잠깐 갰다 싶어서 보면 하늘은 또 꾸물거리고 그냥 그렇게 이야기가 끝나 버리는 그런 느낌입니다. 그래서 다 읽고도 결코 기분이 상쾌해지지 않는 그런 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고 재미가 없냐. 절대 재미는 있습니다. 이 책, 이래뵈도 베스트셀러 출신입니다. 2014년 5월 13일에 처음 출간된 책인데, 2014년 그해 책 중에서, 유명한 서평 사이트인 굿리즈에서 사춘기 소설 부문(Y.. 2023. 9. 1. [서평] And then there were none by Agatha Christie 1990년대 초반이었나, 서점가에서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베스트셀러를 차지하고 있었던 번역서들 중에서, 이 책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였습니다. 제목에서부터 뭔가 매혹을 느꼈던 책인데, 정작 그 당시 한글 책으로는 읽지 않았던 건지, 못했던 건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아마도 그때도 책을 좋아했으니, 읽는 속도가 심히 느렸던 관계로 아마도 다른 책들을 읽고 있었지 싶습니다. 2008년이 되어서 이 책을 사서, 2009년 10월에 읽었으니까, 읽는 속도가 심히 느린 저로서는 사놓고 금방 읽은 책인 셈입니다. 유명한 아가사 크리스티(Agatha Christie)의 추리물을 한글 번역서로도 단 한 권 읽었는데, 그 책이 너무 재밌었기에 더 읽고 싶었지만, 그 동안 읽을 기회가 없었던 차라.. 2023. 7. 26. 이전 1 다음 반응형